절기상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이 지나 남산에 서식하는 큰산개구리가 산란을 시작하며 서울의 공원에도 봄이 찾아왔다. 봄철에만 만날 수 있는 양서류, 새, 식물, 곤충 등을 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서울의 공원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서울시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생명의 움직임을 많은 시민이 공원에서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깊은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양서류 탐사개굴개굴,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봄이 가까이에 왔음을 느낄 수 있다. ▲남산 ▲서울숲
올겨울, 도심 속 자연에서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과 특별한 체험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다채로운 겨울 행사와 방학 여가 프로그램이 있는 서울의 공원으로 떠나보자.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등 12개 공원과 숲에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축제와 겨울방학 생태탐방·교과 탐구, 별 관측 체험 등 89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금)부터는 세종대로 일대 사람숲길에서 ‘빛의거리’축제를 선보인다. 특히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선보이는 빛과 음향 설치 전시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만날 수 있다. 사람숲길 ‘빛의
서울시에서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이 한창인 11월 4일(토), 서초구에 위치한 매헌시민의숲에서 ‘매헌시민의숲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매헌시민의숲 메타세쿼이아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숲속 음악회를 컨셉으로, 다양한 음악 공연과 다채로운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매헌시민의숲 가을축제는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되며,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숲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
추석 연휴 기간 가족·친지와 함께 서울의 공원에서 나들이 즐기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시는 17개 공원·숲에서 관광객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서울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연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평화의공원, 보라매 공원, 선유도공원, 문화비축기지평화의공원 장승마당에서는 전래놀이지도사가 알려주는 ‘한가위 전통놀이 마당’을 진행한다.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1일(월) 여름철 숲의 폭염 저감 효과를 발표했다.국립산림과학원이 작년 7월 ▲칠곡 숲체원 ▲나주 숲체원 ▲예산 치유숲과 도심의 기온을 분석한 결과, 숲의 기온은 폭염이 아닌 날에 도심보다 약 1.39℃ 낮았으며, 폭염인 날에는 도심보다 약 2.47℃ 더 낮았다. 그 이유로 숲이 뙤약볕을 가리는 그늘 효과를 제공하며, 나뭇잎은 폭염에도 수증기를 뿜어내면서 더운 열기를 식혀주는 증산 효과가 있어서 폭염에도 비교적 기온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이 2019년부터 구축하여 운영 중인 산림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시가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서울숲공원 등 서울의 주요 공원에서 설 연휴동안 민속놀이와 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시민과 서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운영에 참여하는 공원은 ▲서울숲공원 ▲남산공원 ▲어린이대공원 ▲월드컵공원 ▲문화비축기지 ▲북서울꿈의숲 ▲서울식물원으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기획전시, 시민투어 등을 운영한다.‘서울숲공원’은 설연휴 기간 서울숲 방문자센터 앞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거점공원에 대규모 통합놀이터 개장 등 노후한 어린이 놀이환경을 2026년 조성 목표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우선, 시는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어린이대공원을 재조성하기로 했다.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어린이를 위해 최초로 계획된 공원으로 노후 시설 및 환경을 전면 재정비해 어린이 대표 공원으로 새롭게 변화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팔각당, 동물공연장, 식물원 등 건축물을 비롯해 산책로, 생태연못, 공원등, 감시 카메라(CCTV), 축구장 등 각종 노후 시설을 2025년까지 연차별로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야외활동이 줄어들 수 있는 추운 겨울에 ‘서울숲 어린이 조경학교’ 등 자연과 문화를 배우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서울시는 겨울방학(2023년 1월~2월)동안 주요 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59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해당 공원은 ▲서울숲 ▲매헌시민의숲 ▲길동생태공원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비축기지 ▲북서울꿈의숲 ▲서울식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총 11곳이다.겨울방학을 맞이해 &lsquo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미래의 정원 전문가를 길러내는 ‘2022 정원드림프로젝트’의 최종 25개 팀이 선정됐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지난 20일(금) 5개 권역 25곳 부지를 정원으로 조성할 참가자를 선정하고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정원드림프로젝트’란 정원 분야의 미래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 실무형 정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상지 사전 답사부터 정원디자인 계획 및 시공, 유지관리까지 정원 관련 전공자가 정원전문가 멘토와 결합해 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코로나19로 도시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 곁의 공원을 기록한 책이 나왔다.책은 도시공원의 의미를 비롯해 서울의 도시공원의 변화상과 역사를 아우르면서 비교적 잘 알려진 대형공원보다 시민 생활권에 밀착된 공원에 주목하고 기록한 ‘공원 아카이빙’이다.지은이는 “공원은 이제 아카이빙이 시작되는 단계로 아직 그에 관한 자료가 체계적으로 정비돼 있지 않다”며 “해가 바뀔 때마다 많은 공원녹지 자료가 유실되는 현실에 대한 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재생사업인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조성될 ‘정원의 숲’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다음 달 종합경기장 내 야구장 뒤편에서 정원의 숲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전주시는 지난 10일(목) 시민의숲홍보관 및 사업현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종합경기장 정원의 숲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정원의 숲’ 설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서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104가지 공원 프로그램을 시내 14개 공원과 서울의 공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공원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 ▲스스로 공원탐방, ▲축제·전시,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프로그램, ▲SNS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보라매공원에서는 오는 10일(월)부터 20일(목)까지 보드게임 놀이를 하면서 공원을 가상으로 탐방하고 조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서울시와 (사)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은 시민들이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숲 문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오는 24일(토)부터 11월 6일(토)까지 양재 시민의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한다.숲 문화 아카데미는 ▲숲 해설&산책, ▲숲 가꾸기 체험, ▲생태드로잉 워크숍, ▲북 토크 등 시민과 함께 숲의 가치를 직접 생생하게 체험하고 느끼며 나눌 수 있는 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시작일인 24일(토)에는 ‘우리가 숲을 잘 바라보는 방법’이란 주제로 산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주시는 지난 18일(목) 생태도시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 삶의 중심,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그린 전주’를 비전으로 생태도시 분야 6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6대 역점시책의 주요 내용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품격 있는 도시 구현 ▲걷고 싶은 도로, 걸으면 행복한 도로 만들기 ▲빛나는 기억, 다시 뛰는 심장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 추진 ▲품격 있는 도시경관 및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생태문화도시 구현 ▲함께 행복한 미래 도시 구현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