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서울시와 (사)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은 시민들이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숲 문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오는 24일(토)부터 11월 6일(토)까지 양재 시민의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한다.

숲 문화 아카데미는 ▲숲 해설&산책, ▲숲 가꾸기 체험, ▲생태드로잉 워크숍, ▲북 토크 등 시민과 함께 숲의 가치를 직접 생생하게 체험하고 느끼며 나눌 수 있는 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작일인 24일(토)에는 ‘우리가 숲을 잘 바라보는 방법’이란 주제로 산림전문가 김석권 박사의 현장 강연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숲을 관찰하며 숲 속의 나무와 풀 등을 그려보는 ‘생태드로잉’,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요리 클래스’, 나무 가지치기 등을 배우는 ‘숲 가꾸기 체험’, 숲 속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숲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숲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월 1~2회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진행되며 현장 프로그램의 경우 회당 3000원의 참가비로 운영된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숲과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민의숲과 함께하는 숲 문화 아카데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와 시민의숲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민의숲 커뮤니티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4월에 문을 열었다. 현재 ‘숲 문화 아카데미’외에 가족들과 함께 숲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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