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서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104가지 공원 프로그램을 시내 14개 공원과 서울의 공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원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 ▲스스로 공원탐방, ▲축제·전시,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프로그램, ▲SNS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보라매공원에서는 오는 10일(월)부터 20일(목)까지 보드게임 놀이를 하면서 공원을 가상으로 탐방하고 조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집에서 즐기는 어린이 조경학교’를 운영하며, 서울숲에서는 어린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집방송을 하고, 월드컵공원에서도 같은 날 ‘환경사랑 음악가, 새활용 악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남산공원에서는 어린이날 ‘남산 가족사랑 힐링 산책’을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오는 8일(토) ‘유아숲 가족소풍’과 ‘뚝딱뚝딱 딱따구리 비밀의 숲 여행’을 각각 운영한다.

▲스스로 공원탐방은 보라매공원·길동생태공원·서울식물원·남산야외식물원 등 7개 공원에서 운영되며, 참가자는 19개 코스에서 활동지를 가지고 코스를 찾아가며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연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원별로 참여 완료 인증을 하면 기념품 또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축제·전시는 천호공원·서울식물원·문화비축기지에서 대면을 최소화해 운영된다. 천호공원에서는 이달 동안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 그림자 놀이, 사계축제 ‘봄소풍’을 운영하며, 서울식물원에서는 싹, 나물, 콩 등을 소재로 생명과 생명력을 이야기하는 기획전시 ‘정정엽: 조용한 소란展(전)’을 오는 10월 24일(일)까지 운영한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석유비축기지 시절의 문화사를 다룬 기획전시 ‘내가 쏜 위성’이 영화, 문학자료, 석유비축기지 유물 88점 등을 활용해 오는 7월 25일(일)까지 진행되며,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는 2021 생태문화축제가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은 길동생태공원·서울숲·시민의숲 등 12개 공원에서 조경, 탐방, 산행, 원예 등 52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온라인 프로그램은 서울의 공원·문화비축기지·서울식물원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공원에 직접 가지 않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아울러 ▲SNS 이벤트를 통해 이달 동안 매주 제시되는 주제어와 관련해 서울의 공원 인스타그램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공원이 가장 아름다운 5월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공원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리고, 다양한 공원 프로그램과 함께 가정의 달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의 공원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서울시 공원 프로그램 ⓒ서울시
서울시 공원 프로그램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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