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주시는 지난 18일(목) 생태도시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 삶의 중심,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그린 전주’를 비전으로 생태도시 분야 6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6대 역점시책의 주요 내용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품격 있는 도시 구현 ▲걷고 싶은 도로, 걸으면 행복한 도로 만들기 ▲빛나는 기억, 다시 뛰는 심장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 추진 ▲품격 있는 도시경관 및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생태문화도시 구현 ▲함께 행복한 미래 도시 구현 ▲더불어 행복한 전주형 주거복지 실현 등이다.

시는 모두가 행복한 미래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우선 도시관리계획을 합리적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또 아파트 거래시장 안정화를 위해 아파트거래 특별조사단을 지속 가동키로 했다. 특히 아파트 거래동향 모니터링단과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경찰서와 세무서 등 관계기관과 인접 시·군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불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또 체계적인 도시개발 사업으로 품격 있는 도시를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시설 노후화와 주변 지역의 도시화로 이전이 불가피한 전주교도소의 경우 올 연말까지 이주민 보상과 이주단지 조성을 완료키로 했다. 전주대대 이전사업은 인접 지자체와 지역 주민, 비대위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코시티에는 백석저수지와 연계한 친수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걷고 싶은 도로, 걸으면 행복한 도로를 만드는 데에도 공을 들인다. 충경로 사거리부터 병무청 오거리까지 구간과 한옥마을에서 전주시청을 잇는 구간에서는 보행환경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독배천, 금학천, 아중천 등에서 하천 정비사업도 벌인다.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재생 사업인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의 경우 정원, 예술, 놀이, 미식, MICE의 5가지 테마숲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등 시민의숲1963 프로젝트 행정절차 이행에 돌입키로 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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