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경관 미래 정원 디자이너 손에 맡겨라~” 2022 정원드림프로젝트 발대식 성료
“노후경관 미래 정원 디자이너 손에 맡겨라~” 2022 정원드림프로젝트 발대식 성료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05.23
  • 호수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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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실무형 정원 전문가 양성 교육 본격 활동
20일 발대식 시작으로 25개 팀 권역별 정원조성 활동 돌입
20일 열린 2022 정원드림프로젝트 발대식 참가자들
20일 열린 2022 정원드림프로젝트 발대식 참가자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미래의 정원 전문가를 길러내는 ‘2022 정원드림프로젝트’의 최종 25개 팀이 선정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지난 20일(금) 5개 권역 25곳 부지를 정원으로 조성할 참가자를 선정하고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원드림프로젝트’란 정원 분야의 미래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 실무형 정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상지 사전 답사부터 정원디자인 계획 및 시공, 유지관리까지 정원 관련 전공자가 정원전문가 멘토와 결합해 도심 내 유휴공간 및 자투리공간을 녹색경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류광수 이사장
류광수 이사장

이날 류광수 이사장은 “정원드림프로젝트가 올해로 3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정원 분야에 많은 참여자가 취업했다. 기후위기, 탄소중립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목표다. 여러분들이 만드는 지구를 위한 25개 아름다운 정원을 기대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정원사업으로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59개 팀, 294명이 지원, 전년대비 6개 교가 증가한 36개 학교에서 지원했다.

참가팀은 권역별로 오산권역 ▲GARDEN US ▲푸릇파릇협회 ▲DEAR ▲나무늘보 ▲퍼렁별레인저 팀, 천안권역 ▲온누리 ▲이삼(23)한녀석들 ▲아이엠그라운드 ▲어몽어스 ▲새로고침 팀, 구미권역 ▲꽃구름 ▲더링크 ▲U&US ▲온고지신 ▲Re:birth 팀, 울산권역 ▲winsome ▲STORT ▲Lafor ▲루프 ▲블루밍 팀, 순천권역 ▲LA : JENGA ▲BLOOM ▲찰나 ▲그루터기 ▲캔버스 팀이 선정됐다.

권역별 실행 단체는 ▲‘기술사사무소 아침’ ▲‘랜드 아우라’ ▲‘안팎’ ▲‘쌈지정원’ ▲‘남도정원연구소’로 구성됐다.

아울러 2020·2021년 프로젝트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5명의 새싹 멘토가 선발됐다.

발대식 후 참가팀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정원 디자이너와 매칭해 디자인을 보완, 디자인 워크숍을 거쳐 6~7월 정원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7월부터 9월까지 정원관리 활동에 이어 10월 시상을 끝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2 정원드림프로젝트에 선정된 참가팀이 정원디자인을 발표하고 있다.
2022 정원드림프로젝트에 선정된 참가팀이 정원디자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21년 정원드림프로젝트서 울산권역 상아소공원 조성으로 대상을 수상한 동국대 루트 팀의 정다건 씨의 우수사례 및 함께 역대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취업 사례도 이어졌다.

정다건 씨는 공업도시 울산의 노후 공원을 다채로운 경관의 생태정원이자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던 당시 과정을 설명하며 “시공 과정에서 현실적인 문제로 또는 정원디자이너를 만나 디자인이 바뀌게 되는 부분들이 있을 텐데 디자인이 바뀌더라도 정원 콘셉트를 어떻게 지켜가고 새 디자인에 작 적용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공이나 관리를 어디에서도 겪지 못할 것이다. 여러분들이 직접 설계하고 시공하고 관리하는 이런 부분들은 이 나이대 아니면 겪어보지 못할 값진 경험이다. 좋은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취업 사례를 발표한 조아라 남도정원연구소 연구원은 “여러분들이 정원드림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 대상지 부석, 설계, 협의 및 수정, 시공, 관리 과정을 겪게 되는데 이 과정은 설계회사든, 엔지니어링 회사든 공공기관이든 똑같이 진행되는 업무다”며 “시공에 참여했던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 아무리 설계를 잘 해도 시공이 안 되면 정원은 오래 남을 수 없다. 구체적인 식재 방법이나 배수 처리 등 실무에 필요한 실제 공법을 경험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2020년 정원드림프로젝트 참가자인 조아라 남도정원연구소 연구원이 취업 사례를 발표했다.
2020년 정원드림프로젝트 참가자인 조아라 남도정원연구소 연구원이 취업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올해 정원드림프로젝트 주제는 ‘지구를 위한 조언’으로 대상지 현황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 오산시(맑음터공원 캠핑장입구, 맑음터공원 내 소나무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매홀중 뒤 보도, UN초전기념관~세마역보도) ▲충청남도 천안시(청수호수공원 2곳, 산방쉼터, 한들문화센터, 시민의숲) ▲경북 구미시(사곡 녹색쌈지숲, 동락공원 어린이공원·민속정원, 물꽃공원, 연화공원) ▲울산권역(북구 매곡천, 중구 다전생태공원 2곳, 남구 이슬공원) ▲전남 순천권역(신대지구 웰빙 둘레길 세 곳, 버드내공원, 강청수변공원)이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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