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15일(월)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초록정원사 양성과정 교육생과 전주에서 활동하는 정원해설사, 정원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정원산업박람회 시민작가정원 설계안 작품발표회’를 진행했다.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는 시민작가정원 3개소가 전시될 예정으로, 시와 조직위원회는 공모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민작가정원을 만들 3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당선작은 ▲정미소팀(송민정, 소재호, 백미랑)의 ‘온리정원(穩里庭園)’ ▲윙즈팀(송현호, 최주혜, 김가빈)의 ‘체터링(Cha
5월 26일(일) 오전 11시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것을 기록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경토크콘서트가 열린다.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이하 조수다)이 주최하고 세종정원연구소가 주관하는 ‘2024 조수다 충청모임’이 조경토크콘서트로 마련됐다.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공간을 만드는 사람과 그것을 기록하는 사람에 대하여’를 주제로 안기수 공간시공에이원 대표, 안상순 정원사진작가, 송동근 대영수림원장(조수다 방장)이 함께 이야기 한다. 이후 식사 및 자유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조경을
“한반도는 신이 만든 정원”이라 말하며, 한국적 경관의 미래를 그려온 한국 조경의 대모 정영선 조경가의 사계절을 담은 영화 ‘땅에 쓰는 시’가 오는 17일(수) 개봉한다.‘땅에 쓰는 시’는 ‘이타미 준의 바다’, ‘위대한 계약: 파주, 책, 도시’ 등 유수 건축 다큐멘터리를 배출한 정다운 감독의 세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이다.정다운 감독은 “선유도공원, 양재천, 예술의전당 등 내 인생 속의 수많은 중요한 공간들이 정영선 선생님의 손길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운명과도 같았다”라며 '땅에 쓰는 시'의 시작에 대해 밝혔다.정감독은 한국
지난 3월 28일(목) 이번 2심 판결과 관련해 조경관련단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긴급 좌담회가 열렸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동심원조경 회의실에 ▲안계동 조경가협회장 ▲김형선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장 ▲김덕삼 가천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전 대한골프학회 총무이사) ▲김부식 한국기술사회 조경분회장 ▲이현강 한국골프코스설계가협회 법제상임이사 이렇게 5인이 모였다. 특히 이현강 대표는 이번 재판에 ㈜오렌지엔지니어링 원고측 관계자로 그동안 1심·2심의 판결과정을 쭉 지켜 본 터라 재판에 대한 배경과 진행 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김태경) 제27대 학회장에 배정한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현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2024 한국조경학회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29일(금) 청주대학교 비즈니스대학 B동에서 개최됐다.제1차 이사회에의 제27대 회장, 수석부회장, 감사 선거에서 차기 학회장에 배정한 교수, 차기 수석부회장에 안승홍 한경대학교 교수이자 현 상임이사의 당선이 확정됐다.배정한 차기 학회장 당선인의 주요 공략은 ▲(가칭)조경사 자격 면허 제도 지원 ▲조경 미래 세대 지원과 ‘신진 연구자 네트워크’ 조직 ▲장기 아카이브 프로젝트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김태경)는 오는 3월 29일(금) 청주대학교 비즈니스대학 B동 1층 세미나실에서 ‘2024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행사의 주요 일정으로는 김태경 학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손상희 청주대학교 부총장의 축사 후 ‘2024 정기총회’가 진행된다. 참고로 개회사 전에 제27대 회장, 수석부회장 및 감사 선거가 치러진다.이날 오후에는 오웅성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의 ‘월드스킬&조경 가드닝: 국력, 국격, 직업의 길’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펼쳐지며, 이어서 조경설계, 조경계획, 경관계획, 조경수목, 작
회원수 1,500명의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 일명 ‘조수다’는 지난 23일(토) 청도 각북면 우산리 369-1에서 조경인을 위한 무료 전지 교육을 실시했다.70명의 조경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광민 팀장의 전지교육 ▲조봉균 일송농원 팀장의 방제교육 ▲유성훈 유한조경개발 부장의 입찰 노하우 ▲송동근 대영수림원 방장의 조경인의 삶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행사 주관은 영남권 운영진인 엄영민 이룸건설 대표가 조경인들의 메모 필수품인 볼펜을, 청도 한샘조경에서 지역 곶감음식을 찬조했고 문경삼성종합건설, 김영민 동산식
‘대구 그린-뮤직 콘서트 사이프러스’가 지난 22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광역시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콘서트는 Green과 Music이 만난 더욱 특별한 문화콘서트로, 400석 규모의 공연장이 관객들로 꽉 찼다.연주와 공연 중간에 ▲‘국가정원대구’ ▲‘도동측백나무 역사와 가치에 대한 성찰’ ▲‘측백나무를 사랑한 화가’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해, 나무와 숲·정원의 가치가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됐다.김수봉 대구그린트러스트 공동대표(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전공 교수)는 “이번 콘서트의 기획 의도는먼저 대구를 대표하는 도동측
(사)사람과사람들이 가로수를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 ‘가로수도 자원이다’를 실시 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민들이 가로수에 관심과 애정을 갖기 위해 벌인 이 캠페인은 국내외 사례가 없는 ‘가로수의 인문학적 변신!’이었다.(사)사람과사람들은 서귀포시청의 협조를 얻어 시범 진행했으며, 지역을 서귀포로 정한 이유는 지역주민과 여행객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준비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서귀포시민, 여행객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가로수 이름을 짓고 인도 보도블
지난 3월 15일(금) 도곡 SpaceLACH에서 (사)서울문예마당⋅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 주최로 ’리옹 Worldskills Olympic과 함께하는 세계정원 문화탐방‘ 사전 설명회 및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설명회는 제24회 리옹 국제기능올림픽과 함께 진행되는 유럽정원 탐방에 앞서 미리 사전 정보와 일정을 듣는 시간이었다.영국정원에 대한 강연은 정해준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교수가, 이탈리아 정원 강연은 최종희 배재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프랑스&이태리 정원 답사는 9월 10일 출발해 13박 15일로 예정돼 있으며, 리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심왕섭)이 주최하고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협의회, 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조경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일(화)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이종희 문화재청 국장, 김주열 산림청 과장, 한정훈 서울시 과장, 임종국 서울시의회 의원, 조경분야 단체장 및 회원, 정부 포상 기관별 시상자, 학계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심왕섭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조경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주신하)에서는 녹색나눔 봉사활동과 기업 사회공헌사업 등에 참여할 ‘제11기 대학생 녹색나눔봉사단’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전국 대학의 조경학과 또는 건축, 도시, 원예, 산림 등 관련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면 참여가 가능하다.모집기간은 3월 4일(월)부터 15일(금)까지이며, 활동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다. 선발된 인원은 녹색나눔 봉사활동을 비롯해 기업 사회공헌사업 참여,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소식 및 활동 SNS 홍보, 녹색환경복지 개념 및 실천교육 참여, 봉사단원간의 네트워크 형성
(사)한국조경학회(회장 김태경)가 ‘제27대 회장, 수석부회장 및 감사’ 입후보자 등록을 받는다.선거는 오는 3월 29일(금) 청주대학교에서 개최하는 2024년 제1차 이사회에서 진행되며, 이날 선출되는 제27대 회장, 수석부회장, 감사 등은 2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후보자 등록은 신청서, 후보자 이력서(사진부착), 출마소견서, 서약서 각1부를 첨부해 오는 2월 25일(일) 오후 6시까지 한국조경학회 이메일(kila72@daum.net)로 송부하고 전화(02-565-2055)로 확인하면 된다.입후보 자격은 선거관리규정에 의거해 회
“아파트 가까이 만들면 동물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그럼, 소음을 줄일 수 있게 아파트 옆에다 나무를 심자”서울숲을 돌아보고 온 아이들이 조경 계획을 하면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기존 공원 사이트를 이용해 아이들만의 공원으로 탈바꿈 시키는 중이었다.공원은 아이들의 상상력이 동원되자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액티브한 공간으로 변신했다.커뮤니티 앞 호수는 스케이트장과 워터파크로, 잔디광장 한 편은 동물원과 나비정원, 숲 가운데에는 모든 곳을 조망할 수 있는 높은 전망대도 세워졌다.어린이조경학교는 연2회씩 진행해 이번이 15번째다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안세헌) 제44회 정기총회가 지난 24일(수)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1부에서는 이사회 및 제23대 협회장 선거결과(본지 기사참조) 발표가 있었고, 오후 2시부터는 개회식 및 특별강연과 안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개회사에서 안세헌 회장은 “협회 최초로 40여 년 만에 여성 회장이 탄생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맞이했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회원과 집행부의 협조로 좋은 결과를 갖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올해 조직의 새로운 정비를 위해 많은 조경인이 협력해야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심왕섭)은 지난 9일(화)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2024년 조경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번 교례회는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조경협회,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사)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가 주관했다.심왕섭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사회의 일원으로서 조경인의 근본적인 임무가 무엇인지 고민할 때다”라면서 “지난해 재단은 정관 개정을 통해 환경부뿐만 아니라 국토부와 긴밀
제15차 어린이조경학교가 오는 19일(금), 20일(토), 26일(금), 27일(토) 총 나흘간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다.‘어린이조경학교’는 조경 체험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조경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미래 조경가 양성 교육으로,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주최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됐다.교육은 서울숲 공원을 소개하며 공원의 이해를 높이고, 야외 미션 활동으로 ‘서울 숲 둘러보기’ 및 ‘조경 설계 맞보기’를 통해 조경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다.1교시에는 ▲접수 및 오리엔테이션 ▲공원여가과장의
수원수목원이 12월 24일(일)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정식 개원한 지 220일 만이다.5월 19일(금)부터 12월 24일(일)까지 방문객 수는 일월수목원 29만 9,375명, 영흥수목원 20만 840명이었다.일월·영흥수목원은 지난 5월 개원했다.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된 일월수목원은 지중해 식물이 있는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다채로운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영흥수목원은 영통구에 14만 6,000㎡ 규모로 조성했다. 논 경작지, 둠벙
숲이 가장 넓은 나라는 어디일까?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는? 숲은 인류의 기원일 뿐만 아니라 모든 지구 생명체의 바탕이다. 하지만 숲이 가진 가치를 유심히 관찰하거나 생각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숲과 자연이 훼손되는 현장을 눈감을 수 없어 환경운동 활동가가 된 최진우 저자는 책 ‘숲이라는 세계’에서 숲에 대한 50가지 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책은 아이를 앉혀놓고 책을 읽어주는 아빠의 마음처럼 누구나 읽기 쉽게 써졌다. 귀여운 바둑이와 아이가 함께 등장하는 삽화는 숲, 자연, 지구를 더욱 친근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책은 ▲세계의
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양수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숲속서종’이라는 카페다.조경가 출신 주인장이 직접 관리하는 ‘찐’ 식물카페다. 추운 겨울에 싱그러운 식물과 꽃들에게 기(氣)를 받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플랜테리어양평군 서종면은 최근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연장되면서 많은 전원주택과 개발이 이뤄진 곳이다. 카페를 가면서도 길가 양옆으로 지어진 다양한 전원주택을 구경할 수 있었다.카페 숲속서종은 두물머리IC를 지나 벗고개를 넘어 가자마자 내리막길에 위치한다.이곳은 수도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큰 규모의 대형카페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