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산림청의 2023년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심사위원회 결과 전국 최다인 5개소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속 생태․경관․문화․학술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 발굴로 체계적인 관리․활용을 위해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지정해 운영하는 제도로 경북도에서 조사·신청하여 전문가 현지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개소별로 살펴보면 청송군 파천면 ‘중평 마을숲’은 예로부터 마을 수호의 상징으로 외부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100~200년에 이르는 소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은 필수 과제다. ㈜숲이답이다(대표 강경희)에서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역 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세종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받고,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탄소중립 숲교육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교육부・농식품부・환경부 등 6개 부처 업무협약 '21.04.13.)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이 교육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교육자료를 활용하고, 탄소중립 전문강사가 수업을 진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심고 가꾸어온 산림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9월 1일(금)부터 9월 15일(금)까지 2주간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 선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심사를 실시한다.이번 국민심사 대상지는 실태조사로 발굴된 914곳 대상지 중 현장 심사를 통과한 134곳 중에서 1차 선정위원회가 산림의 생태적·역사·문화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숲으로 선정한 100곳이다.국토녹화 100대 명품숲 심사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국민소통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후보지 100곳 중에서 5곳을 추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수려한 경관과 캠핑,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라남도 정원과 수목원이 전국적인 휴양 명소로 도약하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남지역 정원과 수목원을 찾은 방문객은 474만여 명으로 2021년(346만여 명)보다 128만 명(37%)이 증가했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누구나 산책할 수 있고 자연 속 조용한 휴식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순천만국가정원 50만 명, 지방정원인 담양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6일(목)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곳을 선정 발표했다.올해 선정된 곳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 특수조림지’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무릉계곡 숲’ ▲충청남도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산림경영 숲’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마실치유 숲’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계룡산 편백 숲&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 북구가 1304억 원을 투입해 도시 전체의 13%를 정원으로 만들고 거점정원으로서 숲 정원 개념의 ‘연암정원지방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울산 북구가 울산연구원과 함께 지난 20일(수) 이 같은 내용의 정원도시 구상 및 지방정원 조성 기본계획 내용을 공개했다.북구는 ‘다 같이 공감하고 함께 꽃피우는 정원누리 북구’를 기본방향으로 한다. 정원누리 북구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북구 전체를 정원도시 핵심사업 구역과 정원확산가능 구역 총 2090ha(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리산에 산악열차를 건설하는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가 민자 유치 실패로 폐기 위기를 맞았다.대림건설은 지난 19일(금) 하동군에 보낸 ‘하동알프스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의견 회신’ 공문을 통해 “하동군이 한걸음모델(상생조정기구) 추진 통해 관련 법률이 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법률 개정 및 한걸음모델(상생조정기구) 합의결론이 도출되지 못한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며, 환경 민원 등이 해결되지 않아 양해각서(MOU)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라남도가 권역별 정원 및 수목원 자원과 연계해 전남 정원 네트워크 기반 구축에 나선다.전라남도가 동부권의 순천만국가정원, 서남부권의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북부권의 담양 국립한국정원문화원을 핵심축으로 해 ‘전남 정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3개 권역 간 연계 관광 투어, 체험 프로그램 등 콘텐츠 발굴과 공동 SNS 홍보 강화를 통한 도민들의 정원 생활 향유는 물론 관광객을 유도해 지역 산림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우선 도는 정원 네트워크 기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리산 산악열차 건설로 논란이 계속돼온 ‘하동 알프스 프로젝트’가 한걸음모델 상생조정기구 합의에 제동이 걸리면서 난항을 맞았다.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11일(목) 환경단체, 지역주민, 전문가 및 지자체, 관계부처 등이 참여한 상생조정기구의 일곱 차례 회의 끝에 산지관리법 등 관련법률 개정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하동 알프스 프로젝트’는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그동안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들은 산악열차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지리산국립공원과 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최근 집중 폭우로 섬진강이 범람해 물에 잠긴 구례와 화개장터에 안타까움이 향하는 가운데 하동군이 추진하는 지리산산악열차가 기후위기로 인한 산사태 등의 재해에서 안전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동군이 지난 6월 산림관광 상생조정기구 한걸음모델로 선정되면서 추진된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는 공공 150억 원, 민자 1500억 원 등 1650억 원을 들이는 산악관광개발사업으로, 악양-형제봉을 잇는 2.2㎞ 길이의 모노레일, 형제봉-도심마을을 잇는 3.6㎞ 길이의 케이블카
그간 경험해보지 못했던 시간들을 보낸 코로나팬데믹 기간에도 나름의 긍정적 성과는 있었다. 애써 잊고 지내던 사회적 문제들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변화와 관련한 생각을 수면위로 올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데에서 모든 일상이 부정적이지는 않았다. 이제는 ‘언택트 사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 생소한 경험의 갑작스런 시작은 먼 미래일 것만 같았던 우리사회 많은 변화들을 당장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눈앞에 닥친 현실로 인정하는데 주저하지 않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이 변화의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이 ‘대관령 숲길 조성·관리 계획’을 발표하며 국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관령 숲길은 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으나 12개 노선 약 103km의 숲길이 따로 지정돼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국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한 실정이다.또한, 대관령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의 명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다. 이에 따라, 동부지방산림청은 대관령 숲길을 우수한 산림자원을 중심으로 이용객 여건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이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곳을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곳은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굴참나무 숲을 비롯해 ▲강원 영월군 영월읍 태화산 경관 숲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 ▲충북 충주시 산척면 오청산 소나무 숲 ▲전북 고창군 고창읍 문수산 편백 숲이다.춘천 방하리 굴참나무 숲은 굴참나무가 집단으로 자생하는 천연림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산림자원 가치와 보존·연구 가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산림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에 숨어 있는 숲 여행 명소와 코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한 ‘우리 숲 여행 안내서(Vol. 2)’를 제작·배포한다.올해의 ‘우리 숲 여행 안내서(Vol.2)’는 ‘산림관광 민간 콘텐츠 개발·운영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14개의 우수 콘텐츠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운영한 ‘기찻길 옆 숲 여행’ 프로그램 5개가 함께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충북 괴산군에 ‘성불산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 군은 오는 2021년 개장을 목표로 괴산읍 검승리에 군유림 50ha 규모 숲 조성사업을 이달 내 착공한다고 밝혔다.군은 산림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활용해 ‘성불산 치유의 숲’을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성불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에는 총 50억 원이 투입되며 ▲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쉼터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이 전국에 숨어있는 숲 여행 명소·코스를 소개하는 ‘숲여행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총 7회) 운영할 계획이다.‘숲여행 팸투어’는 산림청이 지난해 발간한 ‘6개 태마로 떠나는 우리 숲 여행안내서’에 수록된 18개 지역을 관광상품화시켜 산림관광 인지도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6개 주제별 숲 여행은 ▲일상숲여행 &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이 지난해 시범운영한 ‘산림청장과 함께하는 숲여행’ 팸투어 지역과 코스, 프로그램 등이 담긴 ‘우리숲 여행 안내서(vol.1)'를 발간한다.산림청장과 함께 탐방하는 숲여행 팸투어는 민간 관광 전문기관을 통해 계절·테마별 산림관광 명소·코스를 구성해 매월 일반국민 공개모집, 오피니언 리더 등을 초청해 진행됐다.이번에 발간되는 ‘우리숲 여행 안내서’는 일상·역사·치유&middo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북도 환경녹지국은 ‘도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생태환경 구축’이라는 슬로건 아래 4대 주요 목표, 8개 추진전략과 16개 실행과제를 설정하고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29일 도에 따르면 4대 주요 목표, 8개 추진전략에는 생태관광 활성화와 대기오염 대응 강화를 위해 우수한 생태자원의 보전과 복원, 생물다양성 확보, 생태관광자원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생태·체험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취지도 밝혔다.또한 미세먼지·열섬 완화를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산림청이 국토․산촌․도시 등 공간별 특성에 따른 정책목표를 담은 새로운 산림정책인 ‘숲 속의 대한민국 만들기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했다.산림청은 청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자원 조성, 관리’ 중심에서 ‘사람과 공간’ 중심으로 산림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계획은 ‘내 삶을 바꾸는 숲, 숲 속의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아래 ▲국토·산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