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새만금수목원 기본구상도  [자료제공 전북도]
국립새만금수목원 기본구상도 [자료제공 전북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북도 환경녹지국은 ‘도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생태환경 구축’이라는 슬로건 아래 4대 주요 목표, 8개 추진전략과 16개 실행과제를 설정하고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

29일 도에 따르면 4대 주요 목표, 8개 추진전략에는 생태관광 활성화와 대기오염 대응 강화를 위해 우수한 생태자원의 보전과 복원, 생물다양성 확보, 생태관광자원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생태·체험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취지도 밝혔다.

또한 미세먼지·열섬 완화를 위해 도시숲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규모 도시숲 조성 3개소와 녹지축 연결 가로수 조성(34Km), 생활 밀착형 쌈지숲(18ha), 녹색교육공간을 위한 27개의 명상숲, 전통마을 복원숲(4곳), 바람길 숲(1곳), 미세먼지 유입 차단숲(3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산림휴양·문화시설도 141억 원을 투입해 9곳을 조성할 계획이며, 무궁화동산 및 나눔숲 8곳 14억 원, 산림교육·체험시설 6곳 39억 원, 산림서비스도우미 71명(15억 원)을 고용할 방침이다.

여기에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문화자산을 최대한 발굴해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대한민국 힐링 1번지를 지향하는 구상안도 완성됐다. 올해 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해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등 산림을 활용한 4대 국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신시도자연휴양림의 경우 86억 원에서 230억 원으로 144억 원 증액해 고품격 휴양타운을 조성할 수 있는 바탕을 구축했다.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을 활성화 한다.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가칭) ‘대한민국길 문화관’을 조성하고 ‘전북 1000리길’ 내 쾌적한 탐방환경 제공을 위한 생태숲 사업과 함께 걷기여행 등 지역별 특색에 맞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인증 대응을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진안-무주권역의 국가지질공원 인증 심의와 고군산군도 후보지 신청에 대응할 예정이다.

새만금수목원은 국제적인 수목원 조성을 위해 올해 국비 19억 원을 투입해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 할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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