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과 성복동 일대에 조성되는 ‘수지중앙공원’ 조성 위한 토지 매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용인시는 수지중앙공원의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계획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8일(화) 밝혔다.공공토지비축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 사업수행기관이 필요한 토지를 LH가 미리 매입한 뒤 필요한 시기에 다시 정부로부터 공급받는 제도다.정부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등은 향후 지가 상승에 따른 추가 예산 부담을 줄이고 토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장기미집행 공원 실효로 사라질 위기였던 구로구 항동 ‘천왕근린공원’이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재조성돼 시민에게 개방된다.서울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축사, 공장, 무단 경작 등으로 녹지 훼손이 심각했던 천왕근린공원을 가족캠핑장, 책쉼터, 생태공원, 도시농업체험장 등을 갖추고 자연 속에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서남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조성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18년부터 공원 보상을 시작해 약 5만2032㎡ 면적에 보상비 246억 원, 사업비 78억 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용인시는 어울林(림)파크 조성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공원 조성, 시민 녹색쉼터 조성 등을 통해 700만㎡ 규모의 공원·녹지를 조성한다.기흥·이동 저수지 등 수변공원 조성도 함께 이뤄진다.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을 현재 6.5㎡에서 2025년까지 11.3㎡까지 끌어올린다는 게 목표다.법정 기준 6.0㎡는 이미 넘어섰지만, OECD 권고 기준 9.0㎡를 상회하는 공원을 만들겠다는 큰 그림을 그렸다.우선 용인 어울林(림)파크 조성은 경안천 일원(모현 갈담리, 포곡 영문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1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에서 신한주·윤지희·태지혜·전유경(이상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학생들의 작품인 ‘담수림(淡樹林)’이 지난 15일(월)에 개최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담수림 대상지는 충주시 포항동 713-6번지 일원으로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후 장기미집행공원으로 방치된 산림지다. 오랜 기간 불법경작이나 방치돼 있는 주택 등 산림 훼손이 발생돼 있다.또한 충주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어 열섬현상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조경신문이 주관하는 2021년 제1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에서 ‘담수림 ; 맑은 공기가 흐르는 우거진 숲’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이외 우수상에는 ‘PLANT 도심 속 산소공장’, ‘체험학숲’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에는 ‘숲배송’, ‘숲테이’, 입선 ‘산업도시 부평 애(愛) 숲으로 호흡하다’, ‘안온숨숲, 깊어지다&rsq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수원시가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도심형 지역거점 수목원’ 두 곳을 2022년 준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원에는 ‘일월 수목원(가칭)’이, 동수원권인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는 ‘영흥수목원(가칭)’이 지난해 하반기 착공하면서 수원 대표 생태수목원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우선, 일월수목원은 일월공원 내 10만 1500㎡ 규모로,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민의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지난 2019년 11.7㎡에서 12.9㎡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2019년 9.89㎡로 증가되고 있음에도 타 시도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2일(금) 인천시 실·국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주택녹지국은 인천시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지난 2019년 대전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장기미집행공원 조성 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지난 2019년 기준 9.89㎡로 지속적으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주시의 장기미집행 일몰대상 도시공원 중 첫 번째로 신촌근린공원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돼 23일(수) 개방됐다.시에 따르면 24개 일몰대상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하나인 신촌근린공원은 지난 2018년부터 이달까지 공원 조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1975년 공원으로 지정된 후 지난 41년 동안 조성되지 않은 장기 미집행도시공원이었던 이곳은 지난 7월 1일자로 일몰대상 공원으로 지정됐었다.시는 공원 일대 항공기 소음과 재산권 제한 등 어려움을 겪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공원을 해제하지 않고 국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조경학회와 행정학회가 공동주관한 ‘포용 성장을 위한 정부혁신의 과제’ 세션 중 공동세션으로 진행된 ‘환경위기시대의 조경행정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이 지난 11일(수)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이상석 서울시립대 교수 겸 한국조경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고양시 장기미집행공원인 탄현근린공원 중 토지매입이 완료된 일부구역이 생태숲으로 복원된다.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고양시 탄현 생태숲 복원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각종 개발사업 승인 시 환경부에 납부해야 하는 생태계보전협력금을 활용한다. 이로써 일산서구 탄현동 91-5번지 일대 7157㎡에 약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시설은 생태놀이공간, 나비곤충원, 건천, 억새군락지 및 야생초화원 등으로 2020년 12월 말까지 조
[Landscape Times] 코로나19 사태가 멈출 기미가 안 보인다. 대한민국이 비교적 선방을 하고 있다고 해도 이웃나라에서 지속적으로 확산이 되고 있으니 불안하기 짝이 없다. 코로나19 때문에 멈춰진 것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지구촌이라 부를 정도로 가까워진 나라들이 이제는 서로 멀리 하고 있다.지금의 코로나 재난사태의 원인을 기후변화로 지목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인간이 살기 위해서 개발한 물건이나 구조물들이 이제는 인간에게 역습을 하고 있다. 인간 위주의 개발로 인한 파괴를 견디지 못한 자연의 보복이 시작됐다고 하면 지나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LH가 고양탄현지구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결과 선진컨소시엄의 ‘울림’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금) 밝혔다.지난 3월 지구지정된 고양탄현지구는 장기미집행공원인 탄현근린공원 부지를 활용해 주택 약 3천호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LH는 이곳을 가로공간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시행했다.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선진컨소시엄은 ‘우리들의 숲속 보금자리, 울림&rs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LH는 공공주택 건설, 도시재생 등 공공사업에 활용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해 비축토지 매입을 시행한다고 13일(월) 밝혔다.LH는 지난 2015년부터 국가 정책사업과 공공개발사업을 위해 비축토지를 매입해 왔다. 현재까지 총 297필지 514만㎡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다양한 사업에 활용 가능하다.올해도 공모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토지를 비축할 계획이며, 특히 지난 7월 1일(수) 도시계획이 실효된 장기미집행공원 토지도 이번 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포용도시는 경제 성장과정에서 발생한 양극화, 불평등의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양적 성장의 도시정책 패러다임에서 전환해 모든 시민들이 도시의 공적 공간을 공유하며 도시권과 참여를 보장받는 ‘모두를 위한 도시’ 개념이다.기후변화와 최근의 코로나19 사태 같은 재난시대 스마트도시, 도시재생, 공원서비스, 도시환경복원 등 다양한 포용도시 정책에서 조경의 역할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미래포럼기획단이 ‘포용시대의 도시재생과 조경’을 주제로 미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가 고양시, 부천시와 함께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있던 공원 5곳을 ‘훼손지 복구계획’으로 살려냈다.경기도에 따르면 훼손지 복구계획은 개발제한구역의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개발이익 환수차원에서 실시하는 부대사업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면적의 10~20%에 해당하는 훼손지를 공원이나 녹지공간으로 복원하는 제도다. 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한다.이번에 실효를 모면한 미집행 공원은 고양시의 화정·대덕공원, 행주산성 역사공원 3곳(72만㎡)과 부천시의 춘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충북도 11개 시군에서 장기미집행 공원 33.2㎢ 중 22.4㎢가 일몰제 위기에서 벗어나 공원으로 유지된다. 도는 11개 시군과 올해 7월 1일 실효 위기에 처한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부지매입 ▲국공유지 실효 유예 ▲실시계획인가 등을 실시해 67%에 해당하는 22.4㎢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나머지 10.8㎢(33%)는 도시관리계획을 통한 선제적 해제 또는 실효고시 등을 통해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한다. 이로써 도심 내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장기미집행 공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장기미집행공원 총 118.5㎢(132곳) 중 24.5㎢(129곳)을 부지를 매입해 공원으로 유지하고, 69.2㎢(68곳)는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했으며, 나머지 24.8㎢(1곳)은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환경부와 함께 관리해 나가 서울시 모든 도시공원을 지켜냈다고 29일(월) 밝혔다.현재까지 사유지 매입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까지 2조 9356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6.93㎢(84개 공원)을 매입했다. 이어서 올해 말까지 3050억 원 투입해 0.51㎢ (79개 공원)을 추가 매입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이 국토부가 내놓은 장기미집행공원 84%를 지켰다는 발표가 자의적 왜곡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위치와 면적, 숫자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며 나섰다. 지난 18일(목) 국토부는 실효대상 공원 368㎢ 중 137㎢가 공원사업이 확정되고 173㎢가 공원기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행동은 공원 조성사업이라고 밝힌 137㎢ 중 27㎢는 현재 전국적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공원을 지켰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코로나19로 정부가 그린 뉴딜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기후변화·미세먼지, 재난 등에 대비한 중장기적 대안을 가진 그린인프라 조경정책 발굴에 한국조경학회와 한국행정학회가 나섰다.(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이상석)와 (사)한국행정학회(학회장 이원희)가 ‘그린 뉴딜과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조경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제1차 공동 학술 포럼’을 지난 19일(금) 한국조경학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두 학회가 공동의 학술연구를 비롯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도시공원일몰제가 코앞에 다가왔다. 국토부는 “장기미집행공원 중 84%를 지켜냈다”며 자화자찬했지만, 반대로 공원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의견들도 있다. 지난 19일(금)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리한 일몰제의 평가는 사뭇 달랐다. 박문호 전 서울시립대 연구교수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간 도시공원 결정면적은 1284.5㎢에서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