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조경신문이 주관하는 2021년 제1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에서 ‘담수림 ; 맑은 공기가 흐르는 우거진 숲’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외 우수상에는 ‘PLANT 도심 속 산소공장’, ‘체험학숲’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에는 ‘숲배송’, ‘숲테이’, 입선 ‘산업도시 부평 애(愛) 숲으로 호흡하다’, ‘안온숨숲, 깊어지다’, ‘앞으로, 숲으로!’가 선정됐다.
담수림 대상지는 충주시 포항동 713-6번지 일원으로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후 장기미집행공원으로 방치된 산림지다. 오랜 기간 불법경작이나 방치돼 있는 주택 등 산림 훼손이 발생돼 있다.
충주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어 열섬현상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기본적인 마스터 플랜은 이용 가능한 공간과 최소한만의 이용을 요구하는 산책로로 구성됐다.
개념 및 구상은 맑은 공기의 흐름과 산림 생태계 회복이라는 테마를 담고 있으며, 그 안에는 3가지의 콘셉트가 존재하는데 흐름을 발견하고, 흐름을 연결해 그 흐름을 조성한다는 큰 틀 안에서 공간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 수종 중 자생하고 있는 것과 연결 가능하거나 군락지를 조성할 수 있는 수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살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전략으로 진행됐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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