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수를 하고 있는 주요 참석자들  ⓒ광주시
기념식수를 하고 있는 주요 참석자들 ⓒ광주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주시의 장기미집행 일몰대상 도시공원 중 첫 번째로 신촌근린공원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돼 23일(수) 개방됐다.

시에 따르면 24개 일몰대상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하나인 신촌근린공원은 지난 2018년부터 이달까지 공원 조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1975년 공원으로 지정된 후 지난 41년 동안 조성되지 않은 장기 미집행도시공원이었던 이곳은 지난 7월 1일자로 일몰대상 공원으로 지정됐었다.

시는 공원 일대 항공기 소음과 재산권 제한 등 어려움을 겪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공원을 해제하지 않고 국비 11억 2000만원, 시비 7억 8000만 원 등 총 19억 원을 투입해 2만3000㎡를 조성했다.

이용섭 시장은 “장기미집행공원 중 첫 번째로 준공한 신촌근린공원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머지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사업도 2023년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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