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민의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지난 2019년 11.7㎡에서 12.9㎡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2019년 9.89㎡로 증가되고 있음에도 타 시도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금) 인천시 실·국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주택녹지국은 인천시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지난 2019년 대전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장기미집행공원 조성 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지난 2019년 기준 9.89㎡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서울 6.87㎡, 부산 13.32㎡, 대구 12.5㎡, 울산 19.12㎡ 등 서울을 제외한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을 토로했다.
따라서 녹지환경 만족도도 43.4%로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지속적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기미집행공원 48곳에 대해서도 실효 방지 및 조성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우선 39곳은 재정과 특례사업을 위한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무주골근린공원의 경우 지난해 11월 말 민간특례사업으로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주택녹지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인천형 도시숲 12곳 조성과 시민체감형 도시숲 31곳 조성, 개방과 연결된 숲길 이음사업, 치유와 회복을 위한 산림휴양시설 확충,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사업, 소래습지생태공원 주변 활성화,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 이승훈 역사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사업의 경우 재정사업 36곳은 지역적,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공원 조성으로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키로 하고 식재특화 35곳, 공간특화 15곳을 조성해 색채와 공간주제의 차별화된 정원, 공원시설 도입을 통한 공간을 구성키로 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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