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매년 6~7월이면 개화하는 수국을 서울 근교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아침고요수목원(본부장 한정현)은 오는 6월 5일(토)부터 7월 4일(일)까지 ‘수국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심’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수국은 처음 피기 시작할 때는 녹색이 어스름히 비치는 흰색이었다가 산성 토양에서는 푸른색,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붉은색을 띠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수국 극장’을 주제로 서늘한 그늘을 좋아하는 수국의 특성에 맞춰 잣나무 숲이 우거진 시가 있는 산책로에서 진행되며, 넓은잎수국·떡갈잎수국·미국수국·산수국 등 4가지 계열별 수국 약 120여 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회장 내에 주제와 연관된 포토존을 구성해 수국전시회를 찾는 가족, 커플 등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한편, 아침고요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8시 30분 개장해 일몰 시(현재는 오후 7시) 폐장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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