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조경인친선축구대회가 지난 21일(토) 일본 오사카 모리구치시에 위치한 오에다공원 운동장에서 ‘제20·21·22·23회 한일조경인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019년 서울상암동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팬데믹으로 3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한일조경인친선축구대회는 약 4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노영일 한국조경인축구팀 단장을 비롯해 안홍규 회장, 박태진 감독 등 3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했으며, 일본팀에서는 콘도 마사토 신임단장과 고토 이츠나리 감독 등 4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콘도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대회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일 조경인의 축구를 통한 민간교류 ‘감동의 20주년’을 준비하던 한일 양국 조경인축구단이 오는 10월에 예정했던 말레이시아 대회를 내년 상반기로 잠정 연기했다.노영일 한국조경인축구단 단장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예정했던 2020년 IFLA(세계조경가협회) 아태지역 총회가 내년 상반기로 연기된 만큼 제20회 한일조경인 축구대회도 연기한다고 밝힌 것이다.원래 한일조경인축구단 대회는 양국이 매년 교차 방문해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제20회 대회는 개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자석은 서로 다른 극(N,S)이 만나면 서로가 끌어당기며 붙는다. 반대로 같은 극(N,N 또는 S,S)이 만나면 그런 원수가 없을 정도로 절대로 붙지 않는다.그럼에도 N극과 S극은 동전의 양면처럼 분리할 수가 없다. 자석의 맨 끝에 자리하는 N극과 S극은 신기하게도 반으로 잘라도 N극과 S극으로 나뉘면서 자석의 성질을 가진다.과학자들이 아무리 N극과 S극 중앙을 자르고 또 각각의 극을 쪼개 봐도 변함없이 서로 다른 극을 가진다. 하나의 극을 가진 자석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요즘 한&m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19 제19회 한·일조경인축구대회가 지난 3일(목)부터 6일(일)까지 개최됐다. 지난 2011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일조경인축구대회는 한국의 노영일 단장과 일본의 데키 마사노리 단장이 이끌며 축구를 매개로 민간교류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때문에 단지 축구를 위한 교류가 아닌 한·일관계의 지속가능성을 열고 양국 조경발전을 도모하는 교류행사로 자리하고 있다.지난 3박 4일 일정을 포토뉴스로 정리했다.[한국조경신문] 임진각 방문 오수산 통일전망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회 개최가 불투명해 보였던 제18회 한·일조경인축구대회 삿포로 대회가 지난 8일 한국조경인팀 15명, 일본조경인팀 26명 총 41명으로 개최됐다.다소 힘겨운 경기가 예상됐던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5 vs 26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5대3으로 승리하면서 13승2무3패를 기록하며 우세를 지켰다.이번 대회는 당초 한국팀은 39명, 일본팀 64명 등 100여 명이 참여키로 했으나 4일 태풍 제비로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폐쇄되면서 일본 오사카팀이 참여하지 못했다.그리고 6일에는 삿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6일 새벽 3시경 홋카이도 삿포로에 진도 6.7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신치토세 공항이 폐쇄돼 국내 조경인 14명도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6일 오전 8시20분 비행기로 삿포로행을 준비하던 후발대 30여명은 항공기 결항으로 출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우리나라와 일본의 조경인들은 매년 번갈아가며 양국을 방문해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8번째 해를 맞이하는 대회로 삿포로에서 개최키로 하고 지난 4일과 5일 선발대 14명이 삿포로로 향했다. 7일 현재 삿포로 현지에 있는
한·일 조경인의 축구 잔치인 ‘제17회 한·일 조경인 축구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다.2001년부터 시작한 ‘한·일 조경인 축구대회’는 조경인의 정보교류와 화합을 위해 해마다 한국과 일본이 번갈아 가며 개최한다. 지난해에서는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재난에 따른 방재분야에서 최고의 조경가가 되고 싶어요”조경인으로 구성된 ‘조경인축구단’에서 골키퍼로 활동하며,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에서 장익식 박사가 주도하는 ‘조경기능대학’에서 최연소 학생으로 공부하며 조경인의 꿈을 키워가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말이다.은평구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3학년에
(사)한국조경사회부산시회(회장 정석봉)는 ‘제6회 조경인 체육대회 및 제15회 한일 조경인 축구대회’를 지난 24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일본조경인 축구단을 비롯해 총 400여 명의 조경인이 참석했다.정석봉 회장은 “올해는 특별히 한일조경인 축구대회와 함께 개최한다. 멀리 일본에서 찾아준 일본 조경인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회장 장석봉)는 ‘제6회 부산조경인 체육대회 및 한일 수교 50주년기념 제15회 한일 조경인 축구대회’를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사직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10시에 시작하는 개막행사에는 일본조경인축구단 50명, 서울조경인축구단 40명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 행사 이후에는 체육대회와
“효고켄 아와지섬에 위치한 기적의 별 식물관이예요. ‘벤토(도시락)’ 형의 네모난 공간에 이야기를 만들어 테마와 식물 식재디자인을 계절별, 특별한 행사 등 총 7번 정도 탈바꿈하고 있어요.”일본에서 온 강사가 준비해 온 식물관의 변화된 모습의 사진을 넘겼다. 높이 10m 트리에 100종 2만주의 화이트 색 꽃으로 연출한 크리스마스플라워쇼, 분재로 표현한 아와지 가든 르네상스, 열대성 수생식물로 표현한 정원 등 변화되는 식물관의 모습에 방청객들은 시선을 떼지 못했다. 15년 동안 이 공간을 프로듀싱 한 환경설계가이면서 디자이너인 쓰지모토 토모코 씨가 지난 달 30일 푸르너스 가든아카데미 특별강연을 위해 서울 서교동 자이 갤러리 그랜드 홀을 찾았다. 명확한 콘셉트와 대담한 디자인으로 자국보다는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쓰지모토씨의 강연에 약 200여명의 방청객들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어진 쇼타 타카히사 조경설계가는 일본에서 매력 있는 설계가로 호평 받을 만큼 충분한 내용의 발표를 했다.쓰지모토 토모코씨는 ‘가든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마을을 조성하는 기본 철학을 설명했다. 가든 르네상스는 각 지역의 전통공예‧문화‧라이프스타일 등 각지의 자연과의 관계로부터 생긴다는 것을 인식,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경관과 정원을 만드는 것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든 르네상스가 성공하려면 시민이 필요하다. 시민의 힘이 자국의 고향을 지켜나갈 수 있다”는 설명에 청중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가든르네상스를 펼치는 아와지 섬을 예로 들었다. 아와지섬은 일본에서 소멸가능성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이다. 젊은 층이 도시로 유출로 인구가 계속 줄고 노인만 남게 되어 지역의 소멸이 예상되는 곳이다. 이 지역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1998년 전국도지사들이 모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 가든르네상스를 펼쳤다. 그 결과 6700㎡의 기적의 별 식물관, 경관원예학교, 국영공원 등 3개의 축이 되는 꽃과 녹지의 지역으로 탈바꿈 했다. 여기에 완벽한 기하학 구조와 자연을 절묘하게 연출한다는 일본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축물이 들어섰다. 이런 노력의 결과 미국 롱우드가든의 가든센터를 비롯한 세계적인 정원 및 원예기관들이 교환학생을 파견하면서 사회적 공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쓰지모토 토모코씨는 이런 변화를 ‘꽃과 녹지의 7가지 요소’로 설명했다. 그는 “꽃을 통한 감동, 함께 나누는 교류, 식물을 통한 대기오염을 줄이는 환경, 교육, 약의 소재 및 원예치료를 통한 건강, 연구개발, 경제 효과 등의 7가지 요소가 완성되면 마을만들기는 쉽게 이뤄지는 것”이라고 했다. 올해 3월 21일부터 아와지섬에서 꽃과 녹지의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이어진 강연자로 쇼타 타카히사씨가 나섰다. 그는 효고켄에서 다양한 외부 설계 및 실시설계 등 활발히 활동하는 조경설계가로, 한일조경인축구대회 교류를 통해 한국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이날 강의에서 ‘지역특성을 고려한 랜드스케이프’라는 주제로 축제, 리조트호텔, 병원외부공간, 상업시설 등 4가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돗토리시에 있는 코야마이케공원을 메인전시장으로 열린 전국도시녹화돗토리페어의 플라워파크, 다채로운 리아스식 해안으로 유명한 돗토리 사구의 지형적 특성을 이용해 모래땅의 뜰, 호수의 잔물결, 기둥형 뜰, 오아시스 등의 테마정원 있는 곳으로 지역 자생숙근류를 주축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쇼타씨는 “랜드스케이프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그 곳의 기후, 지형, 기상, 기질, 환경, 경관 등의 풍토와 문화 즉, 그 곳 사람들의 생활 양식이 결합되어야 한다. 공간의 규모, 입지조건, 프로젝트의 목적을 파악해 매력적인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 랜드스케이프의 주된 방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경치를 중정 안으로 끌어들인 하버스트 클럽인 아리마 6채 리조트호텔, 병문안을 위해 찾아온 방문객들의 휴식 같은 공간을 연출한 오사카후립 모자보건종합 의료센터, 구장 철거지 상업시설 프로젝트 등 그의 설계관이 반영된 작품들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샀다. 이날 강연에는 아카데미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김용택 KnL 환경디자인스튜디오 대표, 안계동 동심원조경기술사무소 대표 등 국내 유명 조경설계가들도 참석했다. 2회 푸르너스 가든아카데미는 최근 증가하는 정원 설계 및 시공 수요에 맞춰 조경설계가들의 정원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재충전 기회를 위해 마련된 강의다. 이번 특강을 후원한 노영일 (주)예건 대표는 “이번 강의는 지난 1기 푸르너스 수강생들과 일본 방문시에 만나 두 명의 정원 및 조경설계사들을 초청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인 축구단이 제12회 한일 조경인 축구대회를 맞이해서 일본 삿포로 원정을 떠난다. 2001년부터 시작된 한일조경인축구대회는 한일 조경인의 정보교류와 친분을 위한 축구대회로 올해는 9월 13일~16일, 3박 4일 동안 열린다. 이 대회는 축구경기뿐만 아니라 답사와 세미나를 통해 한일조경인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한국조경인축구단과 일본조경인축구단이 자연경관이 뛰어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은 제주도에서 그 자연경관만큼이나 푸른 아름다움이 가득한 만남을 가졌다. ‘만남’이라는 노래가사처럼 마치 운명처럼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그 맥을 10년간 이어온 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