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회장 장석봉)는 ‘제6회 부산조경인 체육대회 및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제15회 한일 조경인 축구대회’를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사직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연다.

10시에 시작하는 개막행사에는 일본조경인축구단 50명, 서울조경인축구단 40명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 행사 이후에는 체육대회와 축구대회를 개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조경계의 발전과 조경인의 화합을 위해 개최하는 ‘제6회 부산조경인 체육대회’는 4개 팀으로 구성해 구기종목, 명랑운동회, 화합의 마당 등을 진행한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한일 조경인 축구대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부산 일원에서 열린다. ‘한일 조경인 축구대회’는 해마다 두 나라에서 교차 주최로 열리며, 지난해부터 부산팀이 참가해 서울팀, 일본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열리고 있다.

행사 첫날인 22일 을숙도 답사를 시작으로 23일 감천문화마을과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부산시민공원 답사를 실시한다.

23일 저녁에는 ‘한일조경세미나’를 진행하며, 조재우 부산대 교수와 데기 마사노리 일본 축구단장이 ‘부산시민공원과 시민참여’, ‘새로운 스테이지를 맞이한 공원만들기’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24일에는 한일조경인축구대회가 펼쳐진다. 오전에는 가족이 포함된 경기, 오후에는 한국팀(서울+부산)과 일본팀 경기가 열린다.

축구대회는 저녁 7시 환영의 밤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