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남평향교와 월현대산 근린공원, 강변도시를 하나의 숲길로 연결하는 ‘남평향교 역사순례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역사순례길 조성은 지역 생태 공간과 역사 자원을 하나의 녹지축으로 연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남평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됐다.총사업비 8억3000만원(도비50%·시비50%)을 투입해 ‘역사탐방길’, ‘향토마을길’, ‘산림휴양길’ 등 총 3개 구간, 1.5km길이의 숲길을 조성했다.숲길은 월현대산 근린공원을 기점으로 천혜 경관과 맑은 공기를 체감하면서 역사와 전통문화를 함께
서산 국화축제제24회 서산국화축제는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지난 3일(금) 개막해 이번주말 12일(일)까지 이어진다.잘 익은 사과나무와 어우러져 풍요로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관 연출을 비롯해 ▲국화터널 ▲대형하트 등의 대형 국화 작품 ▲다양한 국화분재 ▲이색적인 국화 조형물 등이 전시돼 있다.또한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도시와 농촌이 화합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최고의 가을축제다. 피나클랜드 삼천만송이 국화축제제3회 삼천만송이 국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가 오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가을, 정원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이번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는 피트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을 비롯해 가을국화,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물억새의 은빛 물결 등이 장관을 이뤄 관람객을 맞는다.올해 행사는 ▲개막행사(태권도시범단 특별공연, 개막식), ▲공연행사, ▲도라지 캐기 체험행사, ▲야생화 전시·정원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첫날인 10월 27일(금) 오후 6시 30분에는 울산시 태권도시범단 특별 공연을 시작
수려한 다도해와 청정해역, 널따란 들녘, 넉넉한 인심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전라남도에서 10월 이달의 추천 관광지 4곳을 선정했다.맨발 산책과 다도 체험, 104대의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 10억 송이의 가을꽃 등 오감을 만족시킬 가을 여행을 꿈꾼다면 전라남도로 떠나보자.강진 이한영 차문화원강진 이한영 차문화원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마치고 남양주로 돌아갈 당시 1년간 재배한 차와 제자들의 연구 업적을 기념하는 곳이다. 차를 만드는 곳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현대식 카페 ‘백운차실’을 운영하고 있다.월출산 아래 위
가을은 단풍의 계절이다. 울긋불긋 단풍 구경이 아직 이르다면 제주허브동산에서 핑크뮬리를 먼저 감상할 수 있다. 제주허브동산에서는 대표적인 계절 축제인 가을 핑크뮬리 축제가 25일(월)부터 진행된다.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핑크뮬리 축제는 더욱더 풍성해진 핑크뮬리는 물론 꽃무릇, 맥문동 등 다양한 허브와 식물도 함께 볼 수 있다.허브동산은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빛 구경이라는 테마로 저녁에는 제주 야간 명소로도 유명한 관광지이다. 500만 개 이상의 LED 조명으로 이뤄진 별빛 축제도 365일 진행 중이다.당일 입장권 지참 시 재입장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세종시 최초 민간정원 두 곳이 등록됐다.세종시가 전의면 신암골길 ‘목인동’과 조치원읍 신안리 ‘꽃밭에서’가 ‘수목원·정원법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세종시 민간정원 제1·2호로 등록됐다고 4일(화) 밝혔다.시는 지난해 ‘목인동’과 ‘꽃밭에서’의 민간정원 등록 신청을 받아 전문가들로 꾸려진 심의위원들의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정원의 적합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깊어가는 가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숲캉스, 산책로, 어트랙션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단풍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추천코스를 소개했다.에버랜드에는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은행, 단풍, 느티 등 10여종 수십 만 그루의 나무들이 천일홍, 메리골드 등이 만개한 정원과 함께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으며, 이달 말경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숲캉스 명소인 ‘포레스트 캠프’에서는 여유롭게 힐링하며 단풍까지 체험할 수 있는 숲 속 단풍 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목포시가 ‘생태위해성 2급’으로 분류된 핑크뮬리 식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핑크뮬리는 미국이 원산지인 볏과 식물로 억새와 비슷한 모습에 파스텔톤 분홍빛을 띠어 최근 몇 년 사이에 인기를 모아 전국의 공원과 관광지 등으로 확산됐다.그러나 핑크뮬리는 환경부가 지난 2019년 12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태계위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생태위해성 2급’으로 평가한 위해식물이다.생태위해성 2급은 생태계 위해성이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금 지구촌에서는 도시를 국가경쟁력의 중심축으로 인식하고 하나의 상품으로 간주, 그 도시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이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 또한. 방문객 유치, 지역주민 자긍심 고취 등 도시브랜드 전략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지자체 간 도시브랜드 경쟁에 돌입하였다.하지만 천편일률적인 브랜드 슬로건, 관광지 개발, 축제·이벤트 등을 통한 도시브랜드 개발과 도시마케팅 정책은 오히려 도시의 정체성과 도시이미지를 모호하게 만들기도 한다.도시브랜드는 그 도시만이 가지는 역사와 문화를 담아 도시이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가을을 맞이해 핑크뮬리 인기 장소로 떠오른 경북 칠곡군 가산수피아정원에 관람객이 몰리며 누적 방문객 12만명을 돌파했다.가산수피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경상북도 제4호로 등록된 민간정원이다. 민간정원 중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4만평에 이르는 넓은 면적을 가졌다.2019년 4월 6일에 개장해 현재까지 약 12만 명이 다녀가며 새로운 정원명소이자 젊은이들에게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평일에는 3천명 주말 및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에버랜드가 깊어 가는 가을과 함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어트랙션, 드라이브 세 가지 추천 코스를 마련했다. 은행, 단풍, 느티, 대왕참나무 등 10여종 수 만 그루의 나무들과 황화코스모스, 국화가 어우러진 모습이 10월 중순부터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에버랜드가 추천하는 첫 번째 코스는 하늘매화길이다. 하늘매화길은 에버랜드의 가을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로, 10월말까지 특별 운영 한다.약 1km에 이르는 산책로에는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소나무, 벚나무 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원과 경계영역에 있는 미술관에서 어린이의 창의력을 일깨우는 정원교육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있다.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 예술과 정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어린이미술교육프로그램 ‘미술관 작은 정원’을 지난 20일(금) 시범운영으로 선보였다.본 사업은 자연 속 미술관이라는 장소성을 활용, 어린이가 조경가와 함께 놀이, 공동체, 경작이 공존하는 정원 조성을 경험하면서 자연과 식물에 얽힌 이야기를 스스로 발견케하고 어린이의 관찰력, 상상력, 감수성을 이끌어 내고자 마련된 종합예술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회장 최원만)가 개최한 특강에서 박공영 우리씨드그룹 회장이 조경 설계 시 지피식물을 비롯한 식물 생태를 바탕으로 식재방법 및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안하며 행사에 참여한 조경설계가들과 정보를 공유했다.지난 26일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보타닉홀에서 열린 특강은 ‘모든 공간, 도처, 삶에 존재하는 식물 이야기들 : Life, Space and Plants’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약 20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한 박 회장은 ‘혼합식재&r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내달 13일까지 수목원에서 채종한 종자 나눔을 후원회원 대상으로 신청받는다.이번에 나눔할 종자는 총 6가지로, 핑크뮬리(Muhlenbergia capillaris Trin.), 헬레보루스 오리엔탈리(Helleborus orientalis Lam.), 납매(Chimonanthus praecox (L.)), 금꿩의다리(Thalictrum rochebrunianum var. grandisepalum (H.Lev.) Nakai), 땅나리(Lilium callosum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가을 막바지 시원한 바람과 드높은 하늘을 즐길 수 있는 11월. 서울 내에서 가을을 즐기고 거닐 수 있는 한강공원 산책로에서 힐링을 해보면 어떨까?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이 교외로 떠나지 않고 서울 내 가을을 즐기며 가족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난지 갈대바람길’, ‘잠원 그라스정원 산책길’, ‘뚝섬 숲속길’, ‘잠실 어도탐방길’ 등 4곳을 추천했다.낭만과 캠핑을 동시에 즐기는 ‘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가을이 숨겨놓은 색은 무엇일까? 은행나무 노랑, 단풍나무 홍색, 아니면 갈색 등의 브라운 계통?잠원 한강공원 그라스정원에는 블링블링 러블리한 핑크뮬리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빛을 정면으로 보고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색감이 드러나는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금방이라도 노을이 질것 같은 이곳에 연인들의 발길은 이제 시작했다.[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내에 위치한 하늘공원이 가을 핑크로 물들 준비가 한창이다.지난 30일 하늘공원에는 산딸나무와 보리수가 진입로부터 인사를 하고 공원 정상에서는 억새와 갈대 등이 먼저 가을을 알리고 있었다.서울시가 지난해 식재한 핑크뮬리는 점차 핑크색으로 물들어가며 벌써부터 방문객들을 설레게 한다. 댑싸리는 올록볼록 재 각각 달아오르며 붉게 변하고 있어 이 또한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핑크뮬리와 댑싸리의 ‘궁극의 색채’ 향연은 오는 중순 이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