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국화 축제” 여기 어때?

제24회 서산국화축제는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지난 3일(금) 개막해 이번주말 12일(일)까지 이어진다.

잘 익은 사과나무와 어우러져 풍요로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관 연출을 비롯해 ▲국화터널 ▲대형하트 등의 대형 국화 작품 ▲다양한 국화분재 ▲이색적인 국화 조형물 등이 전시돼 있다.

또한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도시와 농촌이 화합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최고의 가을축제다.

제3회 삼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충청남도 아산시 피나클랜드에서 26일(일)까지 개최된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직접 가꾼 30여 종의 삼천만송이 국화가 피나클랜드를 가득 채운다.

▲국화터널 ▲국화탑 ▲국화코끼리 등 수십가지 국화 조형물 전시와 함께 다양한 가을꽃들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다.

주말에는 버블쇼, 사물놀이, 음악회 등 매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나클랜드 내부의 카페 드 피나클에서는 국화차, 국화유자차, 국화쌍화탕 등 특별메뉴와 함께 먹거리장터에서는 가을 대하, 전복축제가 진행된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피나클랜드에서 가을을 즐겨보자.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벽초지수목원에서 ‘2023년 벽초지수목원 가을꽃 국화축제’를 30일(목)까지 개최한다.

벽초지수목원의 동양과 서양정원이 만들어낸 설렘, 신화, 모험, 자유, 사색, 그리고 감동의 테마 아래 29개의 소정원들은 국화를 비롯한 아름다운 가을꽃들로 수놓았다. 특히 벽초지수목원 설렘의 공간 내 메인꽃화단에는 멋드러진 국화 조형물들이 여왕의 정원과 어울려 설치됐다.

자유의 공간에는 핑크뮬리를 포함한 30여종이 넘는 그라스들과 어우러진 각종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벽초지수목원 유리온실화원에서는 각종 희귀 다알리아 꽃들이 전시돼 있고 국화가 가득한 플라워힐 포토스팟을 운영한다.

동서양의 정원들을 아름답게 가꿔놓은 벽초지수목원은 K-컬쳐를 선도하는 드라마, 영화, 예능프로그램의 주요 촬영지로, 다양한 꽃들을 준비해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들에게 아름답고 향기로운 추억을 가져다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