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이 지나 남산에 서식하는 큰산개구리가 산란을 시작하며 서울의 공원에도 봄이 찾아왔다. 봄철에만 만날 수 있는 양서류, 새, 식물, 곤충 등을 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서울의 공원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서울시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생명의 움직임을 많은 시민이 공원에서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깊은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양서류 탐사개굴개굴,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봄이 가까이에 왔음을 느낄 수 있다. ▲남산 ▲서울숲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2024년 갑진년을 맞아 12월 23일(토)부터 내년 2월 18일(일)까지 2개월간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2024, 미르(용)에게 소원을 말해봐!’를 주제로 한 ‘제6회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를 개최하고, 억새용 제작에 참여할 2012년 용띠 초등학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억새풀 자연미술 전시’는 월드컵공원의 내 하늘공원의 부산물인 억새를 새롭게 활용해 동절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로, 올해 6회를 맞이하였다. ‘2024, 미르(용)에게 소원을 말해봐’
추석 연휴 기간 가족·친지와 함께 서울의 공원에서 나들이 즐기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시는 17개 공원·숲에서 관광객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서울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연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평화의공원, 보라매 공원, 선유도공원, 문화비축기지평화의공원 장승마당에서는 전래놀이지도사가 알려주는 ‘한가위 전통놀이 마당’을 진행한다.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숲 가치를 알리고 숲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담은 어린이정원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광릉숲길에 선보였다.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생태계 보고인 광릉숲에서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5일(수) ‘광릉숲길 어린이정원’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어린이정원은 서울그린트러스트 기획과 KB국민은행의 후원 아래 국립수목원과 정원사친구들이 함께 조성했다.앞서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은 2014년부터 자연중심의 공간 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시 및 지역사회에서 자연을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9월 26일 0시부터 하늘공원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매년 가을이면 억새밭 정취를 감상하려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의 대표적 명소로, 평균적으로 평일 2만명, 주말 및 공휴일은 10만명의 시민들이 찾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26일(토)부터 11월 8일(일)까지의 44일간 일체의 관람객 출입과 방문을 제한한다.또한 노을공원도 코로나 예방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안전사고를 대비해 휴장했던 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2월 2일부터 설 연휴를 포함해 조기 개장한다.2월 2일부터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는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주차장 옆과 보라매공원 남단 향기원 옆(2곳),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 주차장 옆 등이다.반려견 놀이터는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견주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다만 기상특보(한파, 미세먼지, 폭염 등) 발령 시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월드컵공원을 은빛 물결로 물들여 풍성한 가을을 느끼게 해줬던 ‘억새’가 7개 콘셉트의 자연미술품으로 다시 돌아온다.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내년 1월까지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난지연못에서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를 운영한다. 이곳에 전시될 7개 작품 중 3개는 황금돼지의 해 ‘2019년 기해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복주머니’, ‘돼지가족’, ‘꽃돼지’ 등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는 역귀성객들이나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추석 연휴 동안 서울 17개 공원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펼친다.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윷놀이를 비롯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마담을 남산공원 등 13개 공원에서 진행된다.추석 당일인 24일 오후 3시 남산 팔각광장에서는 전통줄타기 ‘판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평택농악의 풍물놀이로 시작해 민속연주단인 삼현육각의 연주에 맞춰 탈광대의 춤사위, 줄 위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총 184.62㎞, '서울 단풍길 109선'을 소개했다. 11월 초쯤에는 늦어도 절정을 이룰 예정이라서 단풍을 준비하는 시와 시민들은 분주하다. ‘서울시 단풍길 109개소’는 4개의 테마별로 분류되었다. ①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②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③공원과 함께 만나
도시의 작은 일상 속에서라도 아이들에게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어린이놀이정원 프로젝트’에서 그 해답을 찾아 볼 수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정원문화클럽과 함께 2014년부터 3년째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공익사업인 ‘어린이놀이정원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지난 6일 ‘서울정원박람회’ 일환으로 ‘나는 조경가다 시즌4’가 평화의공원 내 에너지드림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당신의 정원을 디자인해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1시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조경사회 주최로 시민들로부터 의뢰받은 5곳의 대상지를 5인의 조경가가 디자인을 해주는 ‘조경
‘2016 서울정원박람회’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내 평화의공원에서 열린다.‘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계적인 정원작가인 일본의 야노티 작가의 초청작품 등 총 80여 개의 정원을 만나게 된다.숨쉬는 정원, 휴식의 정원, 내삶의 정원 등 분야별로 선
골라보는 재미에 오감은 만족한다. 아름다운 정원을 찾는 발길은 구름 위를 난다. 올 가을 꽃의 향연에 이 가을은 외로울 틈이 없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축제가 이 가을에 동시다발로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국립수목원 생활정원 공모전이 꽃길을 먼저 열었다.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20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한달여 동안 만날 수 있다.올해로 5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이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아 숲 체험장, 생태놀이터, 청소년 체험의 숲, 치유의 숲길 조성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올 가을부터 태교숲, 실버숲 운영을 통해 태아기부터 노년기 까지 모든 생애주기를 포괄한 녹색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서울시는 8일부터 생애주기별 맞춤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서울시가 ‘2016 서울정원박람회 정원디자인 학생·일반부 공모’를 실시한다.시는 지속가능한 시민참여형 정원모델 및 정원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 유도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공모명은 ‘나를 위한 공간 포미터스퀘어’이며, 작품당 면적은 4㎡이다.공모 주제는 &lsq
서울시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관심을 확산 시키기 위한 행사를 마련하고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시민 330명이 생물전문가와 조를 이뤄 일정 지역 일대를 샅샅이 탐사하며 식물, 곤충, 버섯, 양서류, 조류 등 생물종을 조사하는 ‘바이오블리츠 서울(BioBlitz Seoul) 2016’ 행사가 오는 28~29일 마포구 상암
날로 깊어가는 가을, 도심의 아름다운 단풍길을 가족, 연인, 또래동무들과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흠뻑 느껴 보며 멋진 가을추억을 만들어 보자서울시내 단풍이 북한산은 이달 27일께,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상청이 예측한 가운데,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총 176.67㎞, &lsqu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가장 어린 소녀의 나이는 열두 살이었다. 비록 정원을 통해서지만 어떻게 하면 생지옥을 몰랐던 때로 되돌려줄 수 있을까. 환경미술가이자 정원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출발했다. 강제동원되기 전, 소녀는 뜰아래에 앉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 소녀가 바라봤을 앞마당과 먼 산. 작가는 이 같은 풍경을 복원하고
올해 처음 열리는 ‘2015 서울정원박람회’ 현장에는 80개의 아름다운 정원이 들어선다.서울시는 10월 3∼12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서울정원박람회’를 열어 5만㎡ 규모 공간에 세계적인 정원작가가 만든 예술 정원을 비롯해 공모를 통해 당선된 15개 정원 작품, 시민들이 만든 ‘생활 정원’, 인기스타들의 팬들이 만든 ‘스타 정원’ 등 80개 정원을 선보인다.박람회 주제는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로 사회적기업, 국민 모금 등 민관협력과 많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고의 정원박람회인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2011년, 2012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황지해 작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정원을 조성한다. 정원의 이름은 ‘모퉁이에 비추인 태양’으로 이 정원은 기업 후원과 함께 1000명의 국민 모금을 통해 조성된다.또한 전 세계 가든 디자인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랑스 쇼몽 인터내셔널 가든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출전한 황혜정 작가는 ‘다연(차를 마시며 즐기다)’ 정원을 조성한다. 그는 각박한 일상, 도시의 삭막함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여유를 찾듯, 절제된 모던함과 고전의 조화 속에 부활한 숨 쉬는 공간을 만든다.스타정원은 연예인의 팬클럽이 스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정원으로 사회적기업이 기금을 모금해 조성했다. 여기에는 인기 아이돌 엑소(EXO)의 찬열·카이와 성시경, 에프엑스, 서인국, 씨앤블루 정용화, 씨앤블루, 박시환, 보이프렌드 민우, 에이핑크 손나은의 팬클럽이 참여했다. 정원 설계는 아이디얼가든 대표인 임춘화 정원 작가가 맡았다.‘서울정원 우수디자인 공모’에서 당선된 15개 정원 작품도 2500㎡ 규모로 전시한다. 지난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한 ‘서울정원 우수디자인 공모’에는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정원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32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작품이 선정됐다.
(주)이노블록(대표 한용택)은 오는 10월 3~12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정원박람회’에 참가한다.(주)이노블록은 이번 전시회에서 공공 정원과 주택 정원을 함께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정원 상담 이벤트와 명함 이벤트, 전시제품 할인판매 등 행사를 진행하고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좋아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올해 처음 열리는 ‘2015 서울정원박람회’는 서울시 주최로 ‘정원아 어디 있니?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