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에 의하면 국내 학자가 지은 자생생물 학명 수가 2000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된 5만 8,050종의 국적별 명명자를 인공지능 기술인 챗지피티(ChatGPT)와 전문가 검토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국내 학자가 지은 학명이 2022년 기준으로 6,851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중 ▲원핵생물 2,536종 ▲무척추동물 1,744종 ▲곤충 1,720종 ▲균류 및 지의류 397종 ▲조류 234종 ▲식물 171종 ▲어류 40종 ▲양서파충류 9종으로 원핵생물의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 첫 지의류 정원 ‘숲의 옷, 지의류 정원(Lichen Garden)’을 개장했다.지의류(Lichen)는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하는 조류(Algae)가 공생을 유지하는 독특한 복합생명체이다. 지의류는 극지, 고산, 사막 등 극한의 환경에도 잘 적응해 사막화 방지 활동 시 토양을 안정화하는 연구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환경오염에 취약해 대기오염 지표생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지의류는 국내에 1000여종, 전 세계에 2만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지의류 정원이 있는 곳은 지의류 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일원을 중심으로 전국의 지의류 생물상을 조사한 결과 2020년부터 현재까지 미연구생물분야인 지의류 신종 및 미기록종 15종을 신규 발굴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생물종 정보 구축’ 사업을 통해 지난 12월부터 현재 신종 11종, 미기록종 4종 이상 등 지의류 미보고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문수산 및 석병산의 지의류 신종 3종 발굴에 이어 현재까지 한국에서 발견된 지의류 신종 17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이 코로나 블루 및 언택트(비대면) 관광에 발맞춰 치유, 휴양에 적합한 생태탐방길을 담은 간행물을 발간했다.수목원 생태탐방구역은 여의도 17배 면적인 4973ha 규모로 산림유전자원보전, 연구, 교육 체험을 목적으로 지정돼 중점조성구역(전시원 및 연구시설)과 별도로 구분해 관리하는 지역이다.이번에 간행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구역의 산림생물자원’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생태탐방구역에 서식하는 곤충,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나폴리농원’이 지난달 경상남도 제12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되면서 통영시 소재 네 번째 민간정원이 됐다.통영시가 지난달 ‘나폴리농원’이 경상남도 민간정원으로 지정됐고 밝혔다.민간정원이란 수목원·정원법에 따른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경상남도지사가 지정한다.‘나폴리농원’은 통영시 산양읍 미륵산길 152에 위치한 나폴리농원은 미륵산 중턱 편백나무 숲 속에서 편백나무 특유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식물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인 한반도 식물 기준표본을 기증받았다.이번에 기증받은 표본은 김무열 전북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소장한 것으로 한반도 특산식물인 완도호랑가시나무를 비롯해 위도상사화 등 총 52종 71점의 기준표본이며, 이중 정기준표본은 52점이다.기준표본은 국제식물명명규약에 따라 식물의 이름과 기재의 근거가 되는 표본으로 식물연구의 기초가 되는 표본이다. 정기준표본은 전 세계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매우 중요한 표본으로 새로운 종을 발표할 때 사용된
[Landscape Tiems 이수정 기자] 일제강점기부터 100여 년 광릉숲에 서식하는 동식물 종이 총 6251 분류군으로 집계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1914년부터 시작된 절대 보존림 광릉숲의 산림생물상 조사 결과를 엮은 ‘광릉숲 생물상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에 수록된 분류군은 2012년 발간된 ‘변화하는 환경과 광릉숲 생물다양성’ 이후 진행된 조사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 종 목록에는 선태류, 지의류, 식물, 고등균류, 부착조류, 곤충,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양서류, 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이 백두대간 생물조사를 통해 접시지의류에 속하는 신종 지의류 1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이병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박사가 국제학술지에 새로 발견한 지의류 신종을 보고했다. 이 박사는 백두대간 지역 내 신갈나무에서 확인된 접시지의류인 점을 감안해 학명을 레카노라 백두대가넨시스(Lecanora baekdudaeganensis Lee & Hur)로 명명했다.지의류는 지의류형성곰팡이와 조류(藻類)가 한 몸으로 살아가는 공생체로, 약 4억 년 전(고
[Landscape Times 김효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기록한 국내 자생종의 숫자가 총 5만 2천 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발견한 466종의 신종을 포함해 총 1801종이 새롭게 추가되며, 2019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5만 2628종 기록된 것이다.우리나라에 등록된 전체 생물 종은 약 10만 여종으로 추정된다. 1996년 이후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매년 국가생물자원 종합목록 사업을 통해 국내 자생종을 기록하고 있다.이로써 한국나무벌, 참닻꽃, 꼬마휜횡극모충 등 신종과 조선흑삼릉, 적갈색따오기, 동공날씬이갯민숭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 바이오블리츠(BioBlitz) 코리아가 오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광역시 만인산 일대 및 만인산 내 푸른학습원에서 열린다.바이오블리츠 코리아는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으로 급속히 감소하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자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지역의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들어가는 과학참여활동으로 올해 9회를 맞이한다.이번 행사는 산세가 아름다운 만인산의 새로운 생물종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만인산 식물, 외래식물, 버섯‧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5년(2017~2021년) 간 석조문화재에 발생, 서식하는 지의류상을 조사하는 중장기 연구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의류란 돌이나 나무 표면에 얼룩덜룩하게 붙어 자라는 균류(菌類)와 조류(藻類)가 복합체가 돼 생활하는 생물군이다. 언뜻 이끼와 닮았지만 식물인 이끼와는 달리 최소 두 가지 이상의 미생물이 뒤섞여 하나의 몸을
우리나라 자생생물은 4만 7003종이며, 그중 자생식물은 5379종으로 나타났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자원 종합인벤토리 구축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생물 수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4만 7003종이라고 밝혔다.우리나라 자생목록은 1996년 ‘국내생물종 문헌조사 연구’에서 처음으로 2만 8662종을 발표한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19일 순천대학교 허재선 교수가 소장해 온 지의류 표본 1만7000여 점을 기증 받았다.국립수목원은 순천대학교와 지난 10여 년 간 공동으로 지의류를 연구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연구의 근거가 되는 표본을 꾸준히 확보해 왔다. 이러한 표본들을 국가기관이 소장하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국내외 연구자들은 지의류 연구를
“습지의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정원이다. 식물과 시설물이 다공성 재료를 통해 서로 중첩되어 섞이며 하나의 정원을 만들어가는 개념이다.” 성남시청공원에 습지정원을 조성한 조원희 작가의 말이다. 도심 속 공원에 조성된 습지정원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참가 계기 및 소감은?개인수주로는 하기 힘든 컨셉이 강한 정원을 실험해 보고자 참여하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 연구팀이 지난달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에서 희귀 지의류인 ‘송라’를 초로 발견했다.‘송라’는 우리나라에서 3종만 발견된 희귀한 지의류이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며 지리산과 오대산에 주로 서식한다.이 식물은 고가의 한약재로 사용되며 소나무겨우살이, 송라버섯 등의 이름으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내 처음으로 지의류 199종을 수록한 ‘지의류 생태도감’을 최근 발간했다고 2015년 12월 28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6월 3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수목원에서 국가생물자원의 수집과 보존 및 활용 분야 상호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은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 논문 공모전'에서 경남과학고의 '소나무재선충의 병원성에 대한 연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공모는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에 참가할 우리나라 학생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산림청과 녹색사업단이 처음 열었다. 산림을 주제로 학생들이 작성한 영문 논문과 영어 발표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우수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14년도 위탁연구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국립수목원은 이달 7일부터 산림생물조사분야, 산림자원보존분야, 전시교육분야 등과 관련한 총 89개 위탁과제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과제별로는 산림생물조사과제로 미확보 식물 분류군 표본 확보, 고산지역‧미조사지역‧특수지역 생물 표본 확보, 한국 쌍자엽 식물의 염색체 연구, 사초과 식물의 염색체 분석연구, 한반도 특산식물의 식물지리학적 연구 등 총 36개 과제가 추진된다.산림자원보존으로는 경기‧경남‧전북 희귀 특산식물 모니터링 및 보전전략, 광릉숲 생태계 건강성 모니터링, 제주지역 유용식물증식법 개발, 전통 식약용식물자원 수집, 야생식물종자의 형태학적 연구, 난 저장 종자의 장기저장기술개발, 전북‧경북‧경남‧충청‧전남 지역 야생식물종자 수집 등 38개 연구과제가 추진된다. 전시교육으로는 동부‧중부‧서부 DMZ 및 인근지역 식물분포조사 및 수집, 철원평야 인근지역 저층습지 식물분포조사 및 수집, 소나무류 변이개체의 증식기술 개발, 산림교육 전문가 양성‧훈련 과정 등 15개 연구과제가 추진된다.위탁과제 신청자격은 국·공립연구기관, 대학·산업대학·전문대학 및 기술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또는 재단법인, 기업부설연구소 및 산림관련 비영리법인 등이다. 신청기관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kna@forest.go.kr)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기간은 2월 7일부터 2월21일까지이며, 문의 및 제출기한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13년도 산림생물종연구 위탁연구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국립수목원은 동아시아·남미 산림생물종 다양성 조사, 한반도 희귀·특산식물 및 기후변화 취약 생물종 보존 연구 등 96개의 위탁연구과제를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국·공립연구기관, 대학·산업대학·전문대학 및 기술대학, 정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