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8'이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만인산에서 개최된다.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8'이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만인산에서 개최된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 바이오블리츠(BioBlitz) 코리아가 오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광역시 만인산 일대 및 만인산 내 푸른학습원에서 열린다.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는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으로 급속히 감소하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자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지역의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들어가는 과학참여활동으로 올해 9회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산세가 아름다운 만인산의 새로운 생물종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만인산 식물, 외래식물, 버섯‧지의류, 곤충, 야간 별자리, 새벽조류 등 다양한 탐사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분류군별 일정 지식을 지닌 참여자를 대상으로 바이오블리츠 준 전문가 과정도 있다. 각 프로그램 일정은 홈페이지(http://bioblitz.or.kr)를 참고한다.

접수는 23일부터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사무국(02-575-6443)으로 한다.

한편 최초의 바이오블리츠는 1996년 미국 워싱턴DC의 케닐워스 아쿠아틱 가든(Kenilworth aquatic garden)에서 미국 지리 조사국(USGS)의 샘 드뢰지(Sam Droege)와 미국 국립공원(NPS)의 댄 로디(Dan Roddy)의해 최초로 조직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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