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목원은 6월 3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수목원은 6월 3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국립수목원에서 국가생물자원 수집과 보존 및 활용 분야 상호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야생버섯 수집 및 분류 연구를 중심으로 협력적 관계를 이어왔으며, 원활한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2015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국가생물자원 수집·보존 및 이용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농·산촌의 소득을 증진하고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 분야는 ▲유용생물자원 공동 수집과 활용 ▲두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공동 연구 과제 발굴 ▲전문 인력과 장비 공동 활용 ▲연구 정보 교류, 공동세미나와 토론회 개최 등이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수목원에서 수집하여 보존된 국가생물자원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업을 통해 농업인·임업인 소득을 증진하는데 두루 쓰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수목원에서는 국가생물자원(식물, 곤충, 버섯, 지의류 등) 수집·보존 연구를 하고 있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원예작물(버섯, 약용작물, 인삼, 화훼, 과수 등) 재배와 육종 분야 등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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