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내년 예산이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보존·활용에 초점을 두고 12.4% 증액된 규모로 확정됐다.문화재청이 국회 본회의에서 2023년 문화재 예산을 올해보다 1494억 원 증액된 1조 3508억 원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문화재청에 따르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문화재보존관리정책강화(421억 원), 고도 보존 및 육성(21억 원), 국립조선왕조실록전시관 운영(15억 원), 문화재 재난예방(21억 원) 등 지역의 문화재 보존‧활용 강화 및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 의해 단절된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했다고 20일(수) 밝혔다.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축구장보다 넓은 녹지 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이었다.일제가 없애버린 창경궁과 종묘 사이 503m 길이의 궁궐담장과 북신문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궁궐담장의 경우 공사 중 발굴된 옛 종묘 담장의 석재와 기초석을 30% 이상 재사용됐다.이번 역사복원은 과거 동궐(창덕궁‧창경궁)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었지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그동안 문화재 고증 오류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성락원(城樂園)이 ‘서울 성북동 별서’라는 이름으로 명승으로 재지정된다.문화재청이 지난 26일(수)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 심의를 개최해 명승 제35호 ‘성락원’을 지정 해제하고 ‘서울 성북동 별서’로 명칭을 변경해 제118호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성락원은 조선 시대의 민가정원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고유문화가 잘 보존된 가치가 있어 1992년 국가지정문화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조선시대 충청남도 유일한 수군방어영인 ‘태안 안흥진성’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20일(목) 지정예고됐다.태안군에 자리한 ‘태안 안흥진성’은 둘레가 1714m인 석축산성으로 태안지역에 분포해 있는 수군 진성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특히, ‘조선왕조실록’, ‘대동지지’, ‘비변사등록’ 등 문헌기록을 통해 축성 연도·배경·완공시기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해
[Landscape Times] 흙~비~사람, 너~나~우리는 하나!자슨 킹(Jason King)이라는 호주 골드코스트 도란바(Duranbah)의 한 원주민 예술가가 콘테이너 쉘터에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원색의 화려함도 아름답지만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가운데 알록달록한 알갱이 밴드는 농작물을 풍성하게 해 주는 이 지역의 비옥한 토양(Soil)을 의미한다. 하얗고 파란 작은 알갱이들은 토양을 비옥하게 해 주는 비(Rain)를 의미한다. 비옥한 토양과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과수에 양분과 물을 공급함으로써 당도 높은 과일을
[Landscape Times] 영화 ‘천문 : 하늘에 묻는다’‘천문’은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우정을 다룬 영화이다.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 역은 한석규가 맡았고, 관노 출신으로 종3품 대호군이 된 천재과학자 장영실 역은 최민식이 맡았다. 영화에서는 장영실이 발명한 물시계 자격루(自擊漏)와 천체관측기구 혼천의(渾天儀)를 주로 다루고 있다. 조선의 천체과학연구에 위기감을 느낀 명(明)은 장영실을 압송하라며 사신을 파견한다. 측우기(測雨器)는 명 사신을 접대하는 연회에서 잠시 등장한다. 연회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구비 구비 속리산 국립공원 계곡을 따라 오르면 만나게 되는 ‘화양구곡’.수려한 자연 경관과 조선시대 유교 관련 유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명승지로 역사적, 환경적 가치가 높아 지난 2014년 8월 대한민국 명승 제110호로 지정된 곳이다.화양동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곳에는 9개의 계곡을 의미하는 화양구곡(華陽九曲)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곡(曲)의 개념을 쉽게 설명한다면 경(景)에 속한다 할 수 있다.하류에서 시작되는 제1곡 경천벽은 기암괴석으로 기세가 가파르고 웅장함
[Landscape Times] 정원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정원의 탄생이 기다려지는 계절이다. 봄보다 꽃이 적은 계절 가을. 오랫동안 고심하며 준비하였을 그들의 열정과 구슬땀으로 갓 순산한 정원은 기대감과 설렘으로 가득하다. 10여년 이상 지속된 정원의 조성과 시민정원사 교육 등의 노력은 일반인들에게 정원을 생활문화로 접하게 하였으며, 전공자들에겐 직업으로서의 가치를 갖게 하였으며 정원을 둘러보는 다양한 단체와 모임을 잉태시켰으니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정원을 만들며 전통!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전통적인 정원요소와 재료,
주간 개찰 현황(2016. 6.22~ 7. 5)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경관조
서울시는 서울시내에 사라진 문화유산 터나 역사적 사건의 현장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표석에 대해 새로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해 대대적인 표석 정비 사업을 착수했다.서울시는 과거 역사와 현재를 잇는 터이자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인 표석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1985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표석을 설치, 관리해 왔다.그러나 역
해수욕장으로 잘 알려진 채석강과 적벽강 일원은 파식대, 해식애, 해안단구 및 화산암류, 습곡 등과 다양한 암벽식생 그리고 천연기념물 후박나무 군락지와 수성당이 어울려 명승을 이루고 있다.‘채석강’이란 명칭은 중국 이태백이 술에 취해 달을 따려고 뛰어 들었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 명칭에 대해서
주간 개찰 현황(2015.10.14~10.20)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경계석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4건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산림청은 국가적으로 보전가치가 큰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 ▲ 울진 소광 황장봉산 동계표석 등 4건을 지정했다고 밝혔다.산림청이 지정·관리하는 ‘산림문화자산&r
인간의 삶과 색을 떼어 놓고 생활과 역사를 이야기 할 수 는 없다. 인간은 자연의 색을 동경하고 그리고 그 색을 소유하고 싶어 하였다. 색을 향한 욕망이 길을 만들고 역사를 만들었다. 자연에서 염료를 만들고, 도구를 만들고 문명을 만들어 냈다. 색은 인간에게 스스로를 치장하고 예술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게 하였으며 지역별, 문화에 따라 각각 고유한 특징을
조선 궁원은 유락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었다 우리에게 왕의 정원으로 잘 알려진 창덕궁 후원으로 들어가 어수문을 지나면 주합루 언덕에 서향각(書香閣) 이라는 건물이 나온다. 서향각 처마 안쪽에는 ‘친잠권민(親蠶勸民)’이라는 편액이 있고, 전면 기둥에도 ‘어친잠실(御親蠶室)’이라고 쓴 간판이 붙어 있다. 궁의 정원격인
문화재청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 소재한 ‘포천 화적연’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화적연은 한탄강 강물이 휘돌아가며 형성된 깊은 연못과 그 수면 위로 거대한 화강 암괴가 13m나 솟아오르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강물과 주변 석벽, 자연식생이 함께 어우러져 경관적인 가치가 높다. 우뚝 솟아오른 화강암
전국의 문화재를 항공사진으로 촬영해 서적으로 발간하고 있는 ‘한국의 숨결4 - 제주의 숨결’이 이달 초에 출간됐다. ‘제주의 숨결’은 지난해 10월 전라남북도 지역의 문화재만을 모아 3권으로 된 ‘한국의 숨결 - 전라의 숨결’을 출간한지 5개월만이다. 이 책에는 국가와 제주도에서 지정한 문화재
국가브랜드 이미지는 국격을 가늠하는 척도로서 그 중요함의 정도가 높아서 우리나라도 2009년에 장관급을 수장으로하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발족이 되어서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제고하고 가치를 높이는 컨텐츠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틀 전에 영국에서 발표된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순위는 27위에 그쳐서 실제보다 ‘디스카운트’ 가 되고 있
우리의 문화재를 항공사진으로 담은 책이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2008년부터 항공촬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700여곳에 4만5000장의 사진을 찍어 그 중 전라남북도 지역의 문화재만을 골라 3권으로 된 ‘한국의 숨결 -전라의숨결’시리즈를 출간했다. ‘한국의 숨결-전라의 숨결’은 전북, 전남, 광주 등 총 37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