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역관광과 정원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민간정원을 적극 발굴 등록하고 있다.지역의 특성과 정원을 가꾼 주인공들의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긴 민간정원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은 물론,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소통의 공간과 추억까지 선사한다.올해 상반기에 민간정원 6곳을 신규 등록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민간정원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진주시 일반성면 창촌리에 위치한 ‘정원품은 10남매 뜰’은 실제 10남매가 태어나서 살았던 곳으로, 100여 년이 넘은 농가 주택을 개조해 향토적인 정서와 잘 어울리는 은목서와 모과, 꽃잔디
(사)한국정원협회(회장 이재식)은 지난 24일(금)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2023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재식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민들이 정원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쓰고 있다 보니 정원과 조경의 차이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던 산림청 입장이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면서 “올해는 정원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정원협회가 앞장서서 해야 될 일이 많아 질 것”이라며 돌풍이 일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남성현 산림청은 축사를 통해 “정원은 자연물과 인공물이 만나서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문화와 산업을 이루는 공간이다. 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 코리아가든쇼 대상작에 이소원 정원디자이너의 ‘인터미션’이 선정됐다.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정원, 일상을 품다’라는 주제로 지난 7일(금)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산림청이 코리아가든쇼 작품 시상식을 개최됐다.올해 코리아가든쇼 대상을 수상한 정원은 젊은 날을 되돌아보는 공허한 시간 가운데 ‘인터미션(intermission)’으로 연출된 정원에 멈춰 서 자신을 돌아보길 바라는 의도로 계획됐다.코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담양군이 전통정원 특구와 연계한 생태정원도시 브랜드화를 위해 제3회 예쁜 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이번 콘테스트는 개인주택이나 카페, 음식점과 단체, 시설 등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해 가꾸고 있는 정원으로 개인과, 근린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5월 6일(금)까지 정원의 특징과 사진과 참가신청서를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3개소 등 총 5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22년 정원산업박람회개최지로 세종시가 선정됐다.세종시가 14일(목) 내년 국·시비 2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0월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흘간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정원산업박람회는 산림청이 정원산업 활성화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11월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두 번째 박람회가 치러진다.박람회는 세종愛 호수愛 정원愛 빠져들다’를 주제로 정원산업전, 코리아가든쇼, 콘퍼런스, 부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담양군이 ‘제2회 예쁜정원 콘테스트’ 우수정원 5곳을 선정해 공개했다.아름다운정원 콘테스트는 군이 민간에서 가꾸고 있는 정원을 발굴해 코로나로 침체된 정원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해부터 개최해왔다.군은 지난 1일(목) 진행된 ‘제2회 예쁜정원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에 ▲고서 ‘매송향원’, 우수상에 ▲담양읍 ‘달빛정원’, 장려상에 ▲가사문학면 ‘무명당 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담양군이 지역의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코자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 주택이나 카페, 음식점 등 단체와 시설 등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해 가꾸고 있는 정원을 발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의 관광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개최한 제1회 콘테스트에서는 달빛정원, 명지원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참가 희망자는 개인정원, 근린정원 2개 부문 중 선택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파주시가 개인주택과 상가 등 시민들이 가꾼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4회 개인정원콘테스트’에서 수상작 10개 정원을 선정했다.시는 이웃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오픈가든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인주택·상가 등 민간인이 참여하는 정원콘테스트를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신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강원도 정성군이 오는 7월부터 10월 말까지 어린아이부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한 야생화마을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정원박람회는 폐광지역인 고한읍 구공탄시장 일원에서 ‘골목이 희망이다. 주인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곳은 폐광 이후 사람들이 떠나 빈집이 많은 곳을 주민들이 직접 단장하고 담벼락과 자투리땅 등에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고한 야생화마을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함백산 야생화축제, 삼탄아트마인,
강원도 양구군이 녹색낙원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범군민 녹색낙원 정원 가꾸기 운동’을 추진한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범군민 녹색낙원 정원가꾸기 운동’은 정원상담제, 명품 정원 콘테스트, 기관 담장 정원 조성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정원상담제’는 기본적인 정원 설계 및
서울정원박람회가 12일 성료한다. 올해 처음 열린 서울정원박람회는 ‘정원아 어디 있니?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를 주제로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의 정원 찾기가 박람회 기간 동안 한눈에 펼쳐냈다. 주최는 서울시와 서울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은 (사)한국정원디자인협회, (사)한국정원포럼, (사)한국조경사회,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
올가을 전국에서 펼쳐지는 정원 축제를 앞두고 다양한 정원 공모전이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일부는 이미 접수를 마쳤거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일부는 공모 예정이다. 전남 순천시는 정원문화의 인식 확산과 생활 속 녹지공간의 활용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기획한 ‘2015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전’ 개최를 앞두고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있다. 행사는 9월 5일부터 10월 3일까지 순천만정원에서 진행된다. 시는 작가부(10명)와 학생부(30명), 일반부(30명) 등으로 나눠 총 70명(팀) 내외의 규모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경연 주제는 모집 부문별로 ▲순천만정원 ; 익숨함과 새로움(작가부) ▲호기심(학생부) ▲행복 느낌, 생활 속 정원(일반부) 등으로 참가 자격도 구분되어 있다. 시는 모든 정원에 관수 및 전기 설비를 지원하고 분야마다 700만 원(작가부), 150만 원(학생부), 70만 원(일반부) 등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들은 신청서와 기타증빙서류를 작성해 순천시청 정원산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희망자는 순천시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정원산업과(061-749-2784)로 물어보면 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제1회 서울정원박람회’(가칭)를 진행한다. 시는 박람회를 앞두고 정원 디자인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5년 서울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한 서울정원 디자인 공모’를 실시하고 이달 16~19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도시락원(都市樂園) 윤준 작가경희대 조경학과 전공. 쌍용엔지니어링과 동부건설에서 12년 동안 근무했다. ‘고유식물의 지속가능한 이용모델 개발’로 소셜벤처경영대회 창업부문 최우수상, 특별상 수상(2013), ‘드림파크 정원콘테스트’ 전문가부문 우수상(2014) 등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는 조경가로서 현재 (주)한국고유식물연구소장이다.하루 중 휴식과 즐거움 균형의 시간인 점심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도시락원’은 일상의 점심 도시락과 같은 여유와 즐거움, 잊고 있던 한국의 자원인 고유식물로 정원을 연출했다. 이 작품은 ‘키친 테이블 존(Kitchen Table Zone)’, 유익한 정보가 있는‘북케이스 존(Bookcase Zone)’, 소통이 있는 ‘커뮤니티존(Community Zone)’ 등 3개의 공간으로 구분했다.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30여종의 고유식물과 자생식물로 최근 생물다양성협약으로 가치가 높고 먹거리로도 활용하는 수종인 각시둥글레, 고려엉겅퀴, 그늘취, 구실바위취 등을 사용했다. 아울러 식용 가능한 자생식물로 생활속 정원으로 건강과 재미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재미를 위해서 쉽게 내 마음대로 DIY가 가능한 시설재료를 식물과 어우러져 멋을 더했다. 15인 작가로 선정되고 작품을 출품하게 된 소감은?일단 작가라는 말은 부끄럽다. 다른 정원 작가들과 한자리에서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을 영광이라 생각한다. ‘도시락원’은 이번 코리아가든쇼 주제인 ‘내 삶에 들어온 정원’과 잘 맞는다고 생각해 출품하게 됐다. 또한 한국고유식물원은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영리를 추구하는 예비사회적 기업이다. 회사가 꿈꾸는 사회적 목적 중에 하나가 고유식물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것이다. 이런 회사의 방향이 반영됐으면 좋겠다.작품은 어떤 점에 중점을 두었는지 감상포인트를 말한다면?연구적으로 만드는 정원으로는 세 번째 작품이다.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정원으로 작품 이름 그대로 생활공간에서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담겨져 있다. 작품을 만들수록 자성을 가지니 팀원들의 수준이 올라간 듯하다. 손발이 잘 맞고, 아직까지도 세 번째도 욕심에는 못 차는 것 같다. 이런 고유식물원(이하 고유원)이 많이 만들어지면 저희 연구소의 목적이 고유식물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모델을 정원을 통해 구현하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여러 정원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희 회사의 비전이다. 우선 이 작품에는 한국인들이 마시는 차와 먹는 나물들이 정원에 있다. 두 번째는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고유 식물들이 있다. 마지막으로 식물이 제공하는 가치 중의 하나로 생산되는 벌통이 들어간다. 벌통자체가 밀원식물로 모여든 벌이 또 사람들에게 꿀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식물 동물, 사람이 같이 만들어주는 지구 생태계가 가치를 같이 공존한다는 것이 고유원의 기본적 생각이다.고유 식물을 정원이라는 소재로 쓰고, 벌이라는 새로운 재미꺼리 등, 먹고 마시는 사람들의 가치가 어우러질 수 있는 것이 생활 속의 정원이 아닐까 생각된다. 작품에는 내부에서 인테리어로 쓸 수 있는 책장을 비롯해 일반인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들로 구성됐다. 또한 벽도 예전 블록벽돌을 사용했다. 비록 투박해 보이지만 새롭게 디자인되어 정열 되면 세련된 도시낙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코리아가든쇼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국내에서 열리는 두 번째 가든쇼다. 가든쇼를 사회의 이슈로 끌고 가는 것은 중요하다고 본다. 이런 부분에서 정원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감사하다. 한 가지 바람은 영국의 정원을 이야기 할 때는 영국이라는 나라를 알아야 한다. 코리아가든쇼도 한국인들만의 정체성이 많이 녹아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이런 것들이 한국 정원 문화에 큰 흐름으로 대두되기를 기대한다. 식물 수종30여종의 고유식물과 자생식물로 구성, 고유식물_ 섬초롱꽃, 섬기린초, 태백기린초, 털중나리, 으아리 / 자생식물_ 산마늘, 곰취, 두메부추 등 후원 기업(주)원앤티에스, HDC아이서비스, 천지식물원
조경 및 정원산업은 물론 원예산업의 동향을 살펴보고 신제품 및 신기술을 통해 2015년도 트랜드를 살펴볼 수 있는 조경 및 정원박람회가 펼쳐진다. 지난해 한국조경사회와 서울가 공동주최하며 새로운 박람회를 꿈꿨던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는 개최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다양한 조경 및 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 본지에서는 2015년도에 개최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로 접어들면서 전국이 정원축제로 들썩이고 있다. 전남 순천의 ‘한평정원컨테스트’를 시작으로, 포천 국립수목원의 ‘생활정원모전’, 인천 드림파크의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까지 다양한 정원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정원 전시 뿐만아니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되는 ‘
(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 첫 비영리단체 기록 조경사회, 정원문화협회 창립…여러단체 꿈틀 “2013년은 우리나라 정원문화의 원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인호 신구대식물원장은 12월23일자 경기일보 기고 ‘시민정원사 인증제도의 발전방안’이라는 글에서 ‘2013년=정원문화의 원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