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2021 예쁜정원콘테스트서 장려상을 수상한 '죽림향정원' ⓒ담양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담양군이 전통정원 특구와 연계한 생태정원도시 브랜드화를 위해 제3회 예쁜 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주택이나 카페, 음식점과 단체, 시설 등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해 가꾸고 있는 정원으로 개인과, 근린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5월 6일(금)까지 정원의 특징과 사진과 참가신청서를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3개소 등 총 5개 정원이 선정되며, 선정된 정원에는 군수표창 및 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 담양 대표 예쁜 정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2020년 처음 시작돼, 제1회 예쁜 정원 콘테스트서 입상한 달빛정원과 명지원이 산림청장이 후원하는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군은 지난해 열린 콘테스트에서는 2배 이상의 참여율을 보이며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어 나가 정원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정원을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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