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수려한 호수경관과 지역문화 자원을 갖추고 있는 소양호수권 3개 시군(춘천, 양구, 인제)에 관광 거점지구를 조성하여 접경지역의 휴양 및 힐링·체험 관광명소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지난 11월 소양호 중심의 풍부한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을 연계한 ‘소양호수권 거점지구 관광벨트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테마형 접경거점지역(소양호수권) 조성사업’은 2023년 행안부 접경권 발전지원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금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테마형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소양호수권 거점(핵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인 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189km 길이의 도보여행길 ‘평화누리길’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 길처럼 개발한다.경기연구원이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이 지닌 생태·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도보여행길 조성계획을 담은 ‘평화누리길 미래 비전과 발전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목)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7월 시행된 ‘경기도 평화누리길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
[Lan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냉전유산인 디엠지(DMZ) 평화와 접경지역의 개발과 보존에 대한 모색의 장이 마련된다.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위한 논의의 장인 ‘2022 DMZ 포럼’이 오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올해 포럼은 국내·외 석학, 전문가 등 11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평화의 의미를 정치·군사·안보 차원을 넘어 생태·환경 등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DMZ에서 시작하는 그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강원도는 오는 9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접경지역 비무장지대에 조성된 ‘DMZ 평화의 길(이하 평화의 길)’ 테마노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2개 구간 등 6개 코스를 개방한다.‘평화의 길’은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조성하고 있다.접경지역 5개군은 일반 국민들이 평소에 가볼 수 없는 비무장지대,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이북의 생태&middo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식물 정보를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철원군(V), 연천군(VI) 편을 두 지자체와 함께 발간했다.DMZ 접경지역이란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의 접경지역 중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따라 설치된 비무장지대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시·군으로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인제군, 고성군을 포함한다.비무장지대는 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변화 위기 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도시숲·지방정원 조성 등 500억 이상의 탄소중립·녹색복지 예산을 편성했다.경기도가 올해 ‘기후변화 완화 및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공원 조성’을 목표로 공원·녹지·정원 분야 정책을 추진하는 내용의 ‘2022년 경기도 공원·녹지 시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21일(금) 밝혔다.‘공원·녹지 시책’이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1275만㎡ 면적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가 풀리면서 앞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및 개발행위가 가능해졌다.국방부가 여의도 면적 3배가 넘는 905만㎡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하고 370만㎡의 통제보호구역을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한다고 14일(금) 밝혔다.이번에 해제된 지역은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경기·강원·인천)의 보호구역 위주로 이는 전체 해제비율의 99.4%를 차지한다.이번 결정은 지난해 12월 10일 개최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직접 주도의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10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경기도가 12일(수) 발표한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은 그간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돼 온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지난 2020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 데 따라 경기도 주도 최초로 수립한 계획이다.그동안 권역별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진행, 시군, 도민,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계획을 완성했다.이번 계획은 ‘맑고 깨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경기도가 DMZ 환경·생태 보전과 가치 향상 등 향후 5년간DMZ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 DMZ 일원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했다.이번 종합계획은 「경기도 DMZ 보전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제4조에 의거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5대 추진전략, 34개 추진과제 등 DMZ에 대한 도의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첫 번째 추진전략으로 ‘DMZ 환경·생태 보전과 가치 향상’에 오는 2025년까지 785억여 원을 투입해 유네스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로컬 문화 기반 엔터테이먼트 그룹 ㈜올어바웃이 ‘DMZ(비무장지대)’의 경관과 이야기를 모바일 가상공간에서 구현한 온라인 공공예술 콘텐츠 ‘이름 없는 땅’을 29일(월) 정식 공개했다.‘이름 없는 땅’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과 ㈜올어바웃의 기획으로, 미디어아트, 음악, 개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게임형 콘텐츠다. 경험해본 적 없는 ‘DMZ’ 공간을 3차원 가상공간인 온라인 메타버스(Metavers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앞으로 군사시설 보호구역 개발 시 인·허가 등 군과의 협이 없이 지자체 주도의 지역발전 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국방부가 ‘14일(목) 당정협의 결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 추진계획에 따라 여의도 면적의 약 35배인 군사시설 보호구역(이하 보호구역) 1억67만4284㎡를 해제한다고 밝혔다.해제되는 보호구역은 ▲통제보호구역 9만7788㎡, ▲제한보호구역 1491만6959㎡, ▲비행안전구역 8565만9537㎡로, 총 면적기준 2019년 해제면적인
[Landscape Time 이수정 기자] 경기도 포천 냉정리 접경지마을이 한탄강 주변 관광지와 주상절기길과 연계해 문화예술촌으로 조성된다.경기도가 ‘2021년도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관인면 냉정리 마을을 선정해 문화예술과 관광, 한탄강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예술촌’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4일(수) 밝혔다.‘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은 분단 이후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 규제 등 중첩규제로 발전이 더뎌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접경지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산림청이 비무장지대(DMZ) 일대 산림을 복원하고, 평화지대 구축 기반 녹지축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와 연계한 사업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Peace Forest Initiative) 이웃한 접경지역이나 다민족 지역에 산림을 조성·복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에 따라 산림청과 국방부, 통일부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유해 발굴완료지에 대한 산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비무장지대 250ha의 산림을 복원했다.올해에는 백석산 유해 발굴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가 올해 김포·파주 등 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도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도내에는 비무장지대(DMZ)와 600여 곳의 군부대가 있고, 경기북부 면적의 42.75%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 특히 주변지역 도민들은 부대 주둔이나 군사훈련으로 인한 소음·교통 불편 등의 피해를 겪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 제한을 받아야만 했다.이에 도는 그동안 국가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디엠지(DMZ) 대표 접경지역인 철원의 풍경을 재조명하는 ‘DMZ 景, 철원’ 전시가 연남장 지하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철원은 DMZ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그 경계부의 약 1/3의 면적을 북한과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분단 이전 옛 철원은 경원선이 지나가는 남북 교통의 중심지였다. 지형적으로 남쪽으로는 철원평야가, 북쪽으로는 평강고원, 남과 북을 이어주는 한탄강이 있다. 넓은 평야와 풍부한 수원을 지닌 자연환경으로 인해 철새가 찾아드는 고장이기도 하다.이번 전시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비무장지대(DMZ) 대표 접경지역인 철원의 풍경을 재조명하는 ‘DMZ 景, 철원’ 전시가 내달 2일(토)부터 10일(일)까지 연남장 지하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군사적 긴장과 삶의 풍경이 평행하는 DMZ 접경지역 ‘철원’을 다양한 예술장르로 실험하며, 분단이 바꾸어 놓은 철원의 특수한 풍경 및 문화에 주목한다.철원은 DMZ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그 경계부의 약 1/3의 면적을 북한과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철원은 경원선이 지나가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DMZ 평화의 길’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된다.통일부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7개 합동 관계부처는 비무장지대 인근에 생태문화 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을 조성하는 사업에 올해 140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에 걸쳐 세계적인 명품 도보여행길을 조성하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마을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0년 접경지역 빈집 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접경지역 빈집 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은 분단 이후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 규제 등 중첩규제로 발전이 더뎌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접경지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마을 내 빈집들을 활용, 소득창출시설이나 생활편의시설 구축, 건물 리모델링, 마을 경관 조성 등 전반적인 정주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9일 당정이 재산권 침해, 개발권 제한 등 군사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 의견을 수렴해 14개 지역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 보호구역을 우선 해제하기로 발표했다. 평화가 가까워질수록 이곳 DMZ 접경지대 경관과 생태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다.DMZ와 그 접경지대는 분단과 냉전 이데올로기가 만들어낸 독특한 자연·인문경관이다. 전쟁이라는 비극이 만들어낸 소중한 자연·문화유산이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자연경관과 생태가 보존될 수 있었다니 아이러니다.DMZ에 대해서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대환경대학원 대학원생(조경진 교수 연구실)들이 DMZ 연구를 기반으로 지역 콘텐츠를 다양한 형식을 빌려 창의적으로 생산하는 ‘㈜올어바웃’(대표 박한솔)을 창업했다.이들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어바웃 DMZ–액티브 철원’ 단행본 출판이다. 박한솔, 이창현, 김기영, 권오은 네 명의 에디터들은 4년 여 시간 여행을 통해 대부분 군사·안보시설과 일방적인 관광루트로 접근했던 DMZ 접경지역을 ‘현대의 공간&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