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현지실사단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현지실사를 위해 2월 9일(금)까지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현지 실사단은 단장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팀 브리어클리프 사무총장을 비롯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지인 태화강 국가정원을 비롯한 삼산․여천매립장과 울산 도심지 일원을 둘러보며 현지실사를 진행한 후 9일 오전 울산을 떠난다.실사 첫날인 7일에는 2028울산정원박람회 추진계획 및 준비사항을 보고 받고,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방문해 개최 여건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잘 가꿔온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했다.산림청은 지난 3월 지방산림청과 시·도의 추천을 받아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을 선정했다. 7월에는 국민으로부터 신청 받아 20선을 추가해 총 50선을 선정했다.선정된 명품숲길은 하루 정도 산행이 가능하며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로 특히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조성된 숲길이다.이번에 선정된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포스터 및 홍보
박태영 울산조경협회 고문이 5월 31일(수)부터 6월 11일(일)까지 12일간 개최되는 ‘2023 울산국제환경사진페스티벌’에서 특별 사진전을 갖는다.조경전문가이면서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 고문은 울산대공원 조성사업과 태화강국가정원 내 아시아 최초의 피트 아우돌프 ‘자연주의 정원’ 조성에도 참여한 바 있다.아시아 최초의 ‘자연주의정원 - Hoes·Oudolf Ulsan Garden’을 태화강국가정원에 완성되기 까지 피트 아우돌프 정원 철학을 해외 정원 작품들을 통해 사진으로 기록·홍보했다.그 기록 사진들을 태화강국가정원 내 자연주
울산시와 SK이노베이션이 주최하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오는 24일(수)부터 28일(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솔숲 사이 5만6174㎡ 면적에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일본, 독일 등에서 도입한 265종 5만7000본의 장미가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원에는 포틀랜드 장미정원이 구성돼 더욱 풍성해졌다.여기에 특별 제작한 장미캐릭터 ‘로즈’ 조형물, 미디어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핫스팟도 조성돼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24일 개막일에는 식전공연으로 마칭밴드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어제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날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새 마음을 가다듬는 좋은 기회인 것만은 틀림없다.작년은 한국조경 50주년의 해로 조경분야에서는 나름대로 많은 의미를 가진 해였으며, 올해는 앞으로 50년의 새 출발이 시작된 새해인 만큼 원대한 포석이 필요하고, 새로이 개정된 조경헌장에 대한 실천을 위해서는 행정과 제도가 동반돼야 한다. 조경분야 원로이신 오휘영 교수가 제안한 ‘녹색성장위원회에 환경 조경을 전담하는 국을 신설하는 것’도 좋은 시도라고 할 수 있다.또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4월 30일(토)은 울산대공원이 개장 2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날이다.울산시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울산대공원은 대한민국이 붉은색으로 하나가 돼 뜨거운 열정으로 휘감겼던 2002년에 1단계 사업 개장을 맞이하면서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했다.급속도로 고도화되는 산업화로 그동안 심리적 삶의 질이 낮아 새로운 문화의 접근이 요원했던 상황에서 울산대공원 개장은 울산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끌어 올리는 전환점이 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2002년 4월 30일 오전 11시30분.울산대공원 북중
울산대공원은 지난 1997년부터 설계와 시공을 거쳐 2002년 4월 30일에 1단계 준공을 했고, 2006년 4월에 2단계 공사를 마치고 울산시민에게 개방된 도시근린공원이다.1995년에 울산시와 SK그룹이 울산대공원조성을 위한 약정을 맺었는데, 그 내용은 SK이노베이션(주)에서 360만㎡의 부지에 매년 100억 원씩 10년 동안 1,000억 원을 투자하여 울산대공원을 조성해서 울산시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당시로서는 매우 큰 규모의 투자였고 아무런 대가 없이 하는 일이라 관심이 많았다.그 사이 10년 동안 사건이 많았음에도 울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시가 정원도시로의 본격 도약을 위해 ‘2022년 녹지·공원·산림·정원사업 시책’ 마련에 나선다.시는 9일 오후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박병희 녹지정원국장 주재로 울산시와 구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녹지정원 시책 및 소나무재선충 방제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녹지․공원․산림․정원 분야 추진정책 발표와 사업별 추진계획 및 현안사업에 대한 토의, 개선 방안을 모색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큰 평화 태화강 국가정원 프로젝트’로 태화강 국가정원을 남산 일원까지 확장하고 남산로 지하화, 남산전망대 등 울산정원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18일(화) ‘남구 발전전략 및 정책지원 방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시는 2020년 7월 1207억 원을 투입, 울산형 뉴딜사업 일환으로 국가정원 구역을 대폭 확장하고 시설 및 콘텐츠를 도입하는 ‘큰 평화 국가정원 프로젝트’ 로드맵을 밝힌 바 있다.지난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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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cape Times 배석희 기자] 해마다 봄에 열리는 고양국제꽂박람회 메인광장에 가면 대규모 꽃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높이 20m 규모의 여신상이 관람객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오는 28일(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행사장은 물론 도시 곳곳에 설치된 꽃조형물이 시민들과 관람객을 반겨준다. 고양꽃박람회의 여신상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알리는 다양한 꽃조형물도 모두 (주)에코스타일(대표 맹시호)의 작품이다.에코스타일은 2011년 공주에 사업장을 둔 8년차 업체지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오는 5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 참여할 시민참여자를 모집한다.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장미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 축제로 만들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게 됐다고 밝혔다.모집인원은 개막 점등식에 참여할 시민 50명과 장미코스프레 워킹퍼레이드 시민 참가자 1000명 등이다.신청은 5월 8일까지 장미축제 누리집(http://www.ulsanrosefestival.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기타 사항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는 지난 2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통숲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국·일본·대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행사는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생명의 숲과 동아시아전통숲문화보전회가 주관했다.이춘자 고베여자대 박사는 발제를 통해 마을숲, 해안림, 강변림 등 전통숲은 동아시아의 보편적인 전통문화로 지역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왔음을 각 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박봉우 강원대 명예교수 겸 숲과 문화연회 회장은 강원도 춘천 마을숲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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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울산광역시 녹지공원과 예산은 작년보다 15.19% 상승한 1060억 원을 확보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특히 대왕암공원 조성사업이 150% 상승한 250억 원으로 편성됐다. 아울러 완충녹지조성(153억 원), 사방사업(65억 원), 신천공원 조성(25억 원), 학성 제2공원 조성(25억 원) 등이 투입된다.또한, 태화강관련 업무는 기존에 환경정책과에서 관리를 했지만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부터 녹지공원과로 이체절차를 밟아 진행한다. 태화강 국가정원추진 예산(관리, 인건비, 시설비, 행사비 등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이 앞으로 550여일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지자체들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져 있는 듯 하다. 전국적으로 전체 도시공원은 942㎢로 이중 46% 여의도의 149배에 해당되는 433.4㎢가 실효될 예정이다.이에 본지에서는 전국 7개 광역시별로 수립된 기본 계획과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시-9600억 원 투입시 도시공원 83%에 해당하는 여의도 33배 면적인 116개 공원 95.6㎢가 실효를 앞두고 있는 서울시는 내년에 9600억 원을 투입하고 2020년 우선보상 대상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네덜란드에서 활동 중인 고주석 박사가 방한해 조경가들에게 ‘재현과 조경설계’(Representation and Landscape Architecture)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지난 15일 조경설계업협의회(회장 최원만) 주최로 서울숲 동심원갤러리에서 열린 특강에서 고 박사는 철학적 사고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동서양의 조경 역사와 더불어 해외 조경설계의 재현 층위에 대해 강의했다.고 박사는 르 꼬르뷔지에의 영향을 받아 건축학을 전공, 이후 조경으로 전공을 전환해 활
왜 정원인가?공원은 도로, 교량, 항만 등과 같이 도시의 근간을 이루는 기반시설로서 도시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중 하나이나, 실제로 지금까지 개인의 삶에 매우 직접적이거나 절대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었던 같다.반면, 오늘날의 우리가 이야기하는 공공정원은 도시재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도시환경의 개선수단이 될 것이다. 특히, 도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적영역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받아들어야 한다. 담장을 허물고 공공과의 소통이 시작되었다면 도시의 완성은 결국 정원이 될 것이다.그 동안 국가나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