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초천(蔓草川)을 아시나요?민초천은 서대문구 무악재에서 발원하여 독립문, 서대문사거리, 서울역, 서부역으로 흐르는 하천과 남산 남서쪽에서 발원하여 용산 미군기지를 통과하는 하천이 삼각지 인근에서 합쳐지고 청파로, 원효대교북단에서 한강으로 합류된다.만초천이라는 이름은 옛날에 하천변에 덩굴이 무성해서 생긴 이름이다.무악재에서 흐르는 만초천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앞을 지난다. 1908년 일본인 건축가 시텐노가즈마의 설계로 경성감옥이 건립되어 수차례 명칭변경을 거쳐서 1987년에는 서울구치소로 이용됐다.서울시는 1987년 서대문 독립공원을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그동안 승·하차 대기와 단순 휴식공간으로 활용된 철도역을 문화와 편의시설이 융합된 시민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서울역 3층을 식물원 느낌의 쉼터로 조성한다고 지난 20일(월)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서울역은 하루에 10만명이 열차를 이용하는 우리나라 대표 관문역이다. 승·하차 시간에 대기할 수 있는 벤치 등의 공간이 2층 대합실에만 있었는데, 3층에 문화와 편의시설이 융합된 복합라운지를 조성해 열차 이용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용산공원을 오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10일간 시범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 개방은 당초 지난 5월 25일부터 추진키로 했으나, 120여 년 만에 문을 여는 용산공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그늘막과 벤치, 식음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범 개방을 하기로 한 것이다.시범 개방 부지는 신용산역에서 시작해 장군숙소와 대통령실 남측 구역을 지나 스포츠필드(국립중앙박물관 북측)에 이르는 직선거리 약 1.1km의 공간이다.이번에 시범적으로 개방하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용산구가 시위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안태홍 서울시의회 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용산구 제1선거구)가 조경실무 차원 접근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공약을 내세워 주목된다.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라 시위를 위해 모이던 사람들이 용산으로 넘어와 소음과 교통체증이 용산주민들의 일상이 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가운데 용산역 주변 7개 단지 입주자대표협의회는 용산역 앞에 광장 형태로 조성되는 ‘버들개문화공원(파크웨이)&rsq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용산공원 조성의 일부분인 장교숙소 5단지 부지가 8월의 첫째 날부터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됐다. 1905년 일제가 용산 일대를 강제수용한 뒤 116년만이다. 공개된 부지는 어떤 모습이고, 앞으로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직접 현장을 다녀왔다. 서빙고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기다란 담장이 눈에 띈다. 담장에는 출입금지 팻말과 같은 과거 미군기지의 흔적이 남아있다. 담장을 따라 3분 정도 걷다 보면 나들목(출입구)이 보인다.공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신분증 확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녹사평역 내에 시민들의 소통공간인 ‘용산공원 플랫폼’이 6일(월)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기획전시’와 ‘문화체험’ 공간, 지하 4층에는 용산공원 관련 세미나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민소통’ 공간이 들어섰다.서울시는 지난해 3월 녹사평역에 조성한 지하예술정원과 용산공원 갤러리에 이어 시민소통공간을 마련해 용산공원 조성 공론화를 주도하고,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용산공원 갤러리와 연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감사이며 국립DMZ자생식물원 권영한 분원장의 자녀 결혼식이 오는 24일 토요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뮤지엄웨딩홀에서 12시30분에 열린다.
전남 여수를 자랑하는 10경 중 3경인 향일암은 그야말로 서울에서 남해 끝으로 간다는 심경으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이다. 그렇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보는 것은 어떨까? 아마도 자가용이 생활화 된 사람들은 혀를 내두를 수도 있겠지만 나름의 재미와 여행의 즐거움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해 볼만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정리해 본다.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 국제빌딩 주변 용산4구역에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것보다 넓은 시민공원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용산역에서 용산국가공원, 중앙박물관까지 연결되는 약 1.4km의 공원 마스터플랜을 수립,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인 3.2만㎡보다 넓은 4만㎡ 크기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이는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롭게 배치된 미국 뉴욕의 배
도심에서 즐기는 ‘봄 산나물 축제’가 서울 용산에서 사흘간 열린다.한국임업진흥원은 오는 15~17일 3일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2015 봄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취, 곰취, 고사리, 곤드레, 산마늘, 두릅 등 50여종의 산나물과 가공제품을 홍보·전시·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용산공원이 기존 6개 단위공원에서 단일공원으로 통합돼 조성되고, 2018년부터 일부 구역은 임시 개방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제11차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을 변경 고시했다.이번 종합기본계획 변경은 지난 2011년 10월 확정한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수립 이후,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에 따른 한미연합사
“하나의 공원으로 만들어져 가는 동안 여러 가지 변수 및 난관이 예상되는데, 핵심 내용이 흔들리지 않고 초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첫 국가 공원인 용산공원의 2015년 상반기 기본설계 완료를 앞두고 공원 내 기본 축 문제, 경관 및 생태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용산공원 기본설계안 마련을 위한 열린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시대적 관심에 맞춘 우리 시대의 정원은 어떤 모습인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예비 조경가들의 등용문, ‘열린 정원’이란 주제로 진행된 ‘제10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의 시상식이 지난 29일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푸치니바에서 열렸다. ‘제10회
‘제10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정민정외 3명의 ‘정원, 작은 (쪽)으로 흐르다’와 주소희외 3명의 ‘1.44㎡ 400만 평의 정원을 담다’가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사)한국조경학회‧(사)한국조경사회‧(재)늘푸른이 공동 주최한 이번 환경조경대전은 &lsquo
기발한 예술작품들이 서울시 내 곳곳에서 등장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부제 : 서울 밤길에 드로잉 조심!)'를 진행했다. 발칙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이 프로젝트는 일상 공간에 기발한 예술작품을 그려 넣어 시민들이 ‘발견하는 즐거움&r
편안하게 열차를 타고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이 코레일과 함께 숲으로 떠나는 힐링열차 ‘KTX-숲으路’ 상품을 출시했다. 열차와 국립자연 휴양림 숙박을 결합한 ‘KTX-숲으路’는 자연 휴양림 이용 패턴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휴양가치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추진돼 왔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사실상 좌초됐다.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주)는 12일 자정까지 갚기로 한 2000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이자 52억 원을 내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놓였다고 13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돈을 갚지 못하면 만기를 연장할
유휴철도부지의 공원화사업이 여러 곳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유휴철도부지의 공원화는 도심에 부족한 공원녹지를 확보하고 자전거길을 연결하는 등 도시와 지역의 재생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문정동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을 완료하고 경의선과 경춘선 유휴부지의 공원화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유휴철도부지의 유형을 살펴보면 네 가지로 나눌
용산역세권개발㈜은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삼우설계․시아플랜․해안건축․혜원까치․무영건축(건축설계사), 서영엔지니어링․진우엔지니어링(토목설계사) 등 7개 업체와 총 1천855억원 상당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 중 상당수는 이미 2007년부터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