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생태 축 따라 단일공원으로 조성한다
용산공원, 생태 축 따라 단일공원으로 조성한다
  • 박광윤 기자
  • 승인 2014.12.23
  • 호수 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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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단위 공원 통폐합…종합기본계획 변경 확정고시

용산공원이 기존 6개 단위공원에서 단일공원으로 통합돼 조성되고, 2018년부터 일부 구역은 임시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제11차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이번 종합기본계획 변경은 지난 2011년 10월 확정한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수립 이후,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에 따른 한미연합사 잔류, 설계비 확보 지연, 신분당선 연장 노선 결정 지연 등의 여건 변화를 반영했다.

당초 6개 단위공원으로 획일적으로 구획된 공원개념에서 탈피해 생태 축을 따라 단일공원으로 통합․조정하는 등 용산공원정비구역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기 위해 한국조경학회의 연구용역을 거쳐 계획변경안을 마련했으며, 공청회(2014.10.), 관계기관 협의(2014.11.)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종합기본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6개 단위공원에서 단일공원으로 통․폐합

당초 생태축공원, 문화유산공원, 관문공원, 세계문화공원, 놀이공원, 생산공원 등 6개 단위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큰 틀에서 다양한 변화를 수용하고 생태 축을 따라 역사․문화․예술․스포츠 등 콘텐츠를 조화롭게 배치하는 단일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 6개 단위공원에서 단일공원으로 통․폐합 됐다(변경 전 -> 변경 후)


임시개방 등을 통해 국민 여론을 듣고 단계별로 조성계획 수정

전체 공원조성은 당초대로 2027년까지 완료하되, 국민적 관심과 여건 변화를 감안해 단계별로 조성계획을 수정해 갈 방침이다.

우선 2018년까지 설계․조사 등을 마치고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보전이 양호한 지역은 임시 개방을 하며, 임시개방지역 외에도 필요시 임시 탐방로 등을 설치해 국민들이 최대한 둘러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2021년은 임시개방 지역 확대 및 부분적인 조성에 착수하고, 2022년부터 2024년은 본격적으로 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2025년부터 2027년은 남북녹지축 연결, 중앙호수, 한미연합사 잔류지역 공원조성 등 전체 공원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미연합사 지역은 당초 2023년경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10월 한미연합사 잔류 결정으로 연기됐다.

본체부지 주변에 있는 3개의 산재부지 18만㎡에 대한 개발구상 수정

미군기지 이전 재원 3조4000억 원 마련을 위해 산재부지 용도를 당초대로 일반상업지역(용적률 800% 이하)으로 하되, 경관 등 주변 도시여건의 특성을 감안, 이전비용 확보를 전제로 서울시와 협의해 산재부지별로 용적률 상․하향 조정 등 신축적인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합시설조성지구는 주변지역 용도에 부합하는 기능․규모를 고려해, 지역거점 기능을 하도록 하고 공원네트워크 확산의 시작점으로 조성한다.

그밖에 용산공원 비전을 법 취지에 맞게 ‘민족성․역사성 및 문화성을 갖는 자연생태 및 국민휴식 공간인 국가공원’으로 수정하고, 접근방식으로 과정중심의 공원을 지향하면서 ‘역사를 존중하는 계획, 생태적 계획, 통합적 계획, 참여적 계획’을 추가했다.

공원이용자의 편의성 향상, 공원경관 개선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하공간개발 기본구상을 정립하고, 보행, 자전거 및 신교통수단 동선체계 수정했으며, 신분당선 연장선 공원경유 계획은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무산으로 구체적인 노선 및 역사 위치 등이 결정되지 않아 이번 변경계획에서 제외했다.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이 확정됨에 따라 2016년 예정된 용산미군기지 이전 및 부지 반환시기에 맞추어 공원조성 공사에 착수(2019)할 수 있도록 기본설계(2016), 실시계획(2018)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용산공원 기본구상도. 공원의 비전과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현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의 정치․경제․사회적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공원구조를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가는 과정중심의 공원을 구상
▲ 1단계(2019~2021) : 부분 조성 및 임시개방 확대

2단계(2022~2024) : 본격적인 공원조성
임시잔류 시설(한미연합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부터 공원조성
※ 미대사관 한시 유지시설은 미대사관 신축시기에 따라 다소 변동 가능
- 이태원로 지하화, 남북공원 연결, 주변부와 공원의 네트워크 구축
- 생태적 환경을 위한 지형 복원, 식재 군락 조성, 수체계 복원 등

▲ 2단계(2022~2024) : 본격적인 공원조성
 


3단계(2025~2027) : 잔여지역 공원조성 및 녹지축 완성
한미연합사 부지 공원조성, 중앙호수, 메인포스트 및 사우스포스트 녹지축 연결 등 생태적 재생, 주변지역 개발 및 연계 마무리 등
- 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개최하여 공원 홍보하고 조성 기반 가속화 기반으로 활용
 

▲ 3단계(2025~2027) : 잔여지역 공원조성 및 녹지축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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