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거불여강거(海居不如江居), 강거불여계거(江居不如溪居)살만한 곳의 선호도는 함부로 말할 수 없다. 이중환(1690~1756)은 「택리지」에서 거뜬하게 서술한다. “바닷가에 사는 것은 강가에 사는 것만 못하고, 강가에 사는 것은 계곡에서 사는 것만 못하다.”라고. ‘거창 수승대(搜勝臺)’가 위치한 위천(渭川)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계곡의 물길이다. 위천은 약 80리(32.89㎞)의 청량한 계곡 물길로 북상면의 ‘용암정(龍巖亭)’ 일대의 숲과 바위 사이를 흘러 위천면의 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이 지난 2019년 명승으로 지정한 서울 성북동 별서정원 ‘성락원’의 만든 이와 변화과정에 대한 역사성 논란 이후 명승 지정 별서정원 22곳의 역사성 검토를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11곳의 별서정원에 대한 역사가 새롭게 밝혀지면서 역사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재청에 따르면 먼저, 예천 선몽대 일원을 비롯해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 구미 채미정 등 3곳에 대해서는 정원을 만든 이와 소유자를 새롭게 밝혀냈다.▲예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그동안 문화재 고증 오류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성락원(城樂園)이 ‘서울 성북동 별서’라는 이름으로 명승으로 재지정된다.문화재청이 지난 26일(수)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 심의를 개최해 명승 제35호 ‘성락원’을 지정 해제하고 ‘서울 성북동 별서’로 명칭을 변경해 제118호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성락원은 조선 시대의 민가정원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고유문화가 잘 보존된 가치가 있어 1992년 국가지정문화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명승 제35호 ‘성락원’이 명승 지정 지위가 해제되고 ‘서울 성북동 별서’로 재지정이 추진된다.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여러 조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성락원에 대한 향후 처리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명승 지정명칭과 지정사유 등에서 오류가 일부 인정돼 사회적 논란을 불식하고 새로 밝혀진 문화재적 가치를 명확히 하기 위해 명승 지정 해제가 검토되고 있다.그러나 조선 고종 때 내관 황윤명이 별서로 조성하기 이전에도 경승지로 널리 이용됐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해 ‘성락원’의 문화재 가치 논란을 계기로 문화재청이 자연문화 지정체계를 개편하고 성락원과 별서정원 등 역사성을 재검증키로 했다.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지정 기준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조사에 대한 떨어진 신뢰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개선 사항으로 지정기준을 고도화하고 국가지정문화 중 동식물, 지질, 천연보호구역, 명승 등 자연문화재의 경우 유형별 특성과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위한 핵심 요소 등을 명확히 정해 이를 근거로 구체적이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4월 들어 전통정원을 널리 알릴 반가운 정원 소식이 날아들었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두 곳의 전통정원 ‘성락원’과 ‘소쇄원’이 시민에게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것이다. 성락원은 지난 23일부터 한시적 개방을 통해, 소쇄원은 ‘한국의 정원展’ 전시를 통해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전통정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 각별히 관심이 갔다.성락원과 소쇄원은 한국전통정원으로서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명승지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별서정원 성락원. 지난 200여년 동안 잠들어 있던 이곳이 지난 23일부터 임시 개방돼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이에 따라 한국조경신문에서는 성락원 구석구석 촬영한 미공개 사진들을 포토뉴스를 통해 공개한다.[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별서정원 ‘성락원(城樂園)’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지난 23일 일반에게 공개됐다.명승 제35호 성락원은 내년 가을 복원사업이 완료된 후 상시 개방하기로 했지만, 도심에서 보기 힘든 한국정원을 대중과 공유하고 한국 전통정원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시적으로 개방하게 됐다.전통정원은 서양 정원 개념과 달리 인간의 최소한 개입으로 최대한 자연을 살려 조성해 원림(園林)이라 부른다. 성북동은 18세기 조선시대 명승지로 이름을 떨쳤을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
(사)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 이창환)는 ‘2017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를 5월 12일(금) 오전 10시에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국립 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차기 학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와 우수논문상, 우수저술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고건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전 국
조경기술사와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조경인들의 모임인 카페 ‘LANE’(http://cafe.daum.net/LANE)는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서울지역 전통조경지 답사’를 오는 18일 낮 12시부터 실시한다.이날 행사는 개인적으로 입장이 불가능한 성락원과 서울성곽(낙산지구), 종묘 등을 답사할 예
성락원 주변은 계곡이 깊고 수석이 맑으며 도성에서도 멀지 않아 세도가들이 자주 찾아 풍류를 즐기던 곳이었다. 동국여지비고의 한성부 명승편을 보면 “북저동으로 혜화문 밖 북쪽에 있는데 마을에 복숭아 나무를 벌려 심어서 봄철이 되어 복숭아꽃이 한창 피면 도성 사람들이 다투어 꽃구경을 하여 민간에서는 도화동이라 불렀다”고 전한다.성락원은 조
성락원(명승 제35호)은 서울에 남은 몇 안되는 한국 전통정원 중 한 곳이다. 1992년 IFLA대회때 이재근 상명대 교수에 의해 이곳이 만찬장으로 사용되면서 세상에 알려져 나중에는 정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명승으로 재지정되기에 이르렀다.성락원은 조선철종때 심상응의 별장에서 시작되어 이강공과 이건공이 거처하다가 박용우에게 매입되었다. 그후
2000년 초에 각 지자체에서 ‘신팔경(新八景)’을 지정하기 위해 분주하던 때가 있었다. 지자체들은 앞 다투어 관광수익으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유명한 장소를 연계하여 지정한 것인데 일부 지역은 지역거점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대상의 선정에 머물러 성공하지 못한 사업으로 남게 되었다. 과연 우리 산하에 과거부터 명소가 될 만한 곳이 없었던가? 결코 그것은 아니다. 우리 국토경관은 예부터 금수강산으로 알려져 왔다. 바로 우리 선조들이 애호하던 명승에 대한 역사적 관심이 제대로 계승되지 못한 탓이 크다 하겠다. 고문헌을 살펴보면 경승지, 즉 명승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많이 언급되는 것에 놀라게 되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명승지들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문헌류들은 명승지 기행에 대한 내용 이외에도 옛 선조들의 깊은 사색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1. 뜨는 동네 성북동 최근 한남동 꼼데 가르송길이 뜨고 있고, 경리단길이 뜨고 있다. 해방동도 뜨고 있다. 이번 호에 다룰 성북동도 뜨는 동네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이렇게 ‘뜨는 동네’라고 써넣고 보니 ‘뜬다’라는 표현이 뭔가 싶다. 낯설다. ‘뜬다’라? 보통 연예인을 대상으로 &lsquo
주간 개찰 현황(12.16-12.22)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투찰율 구매(물품) 강원도 강릉시 시민축구공원 조성공사 4차 - 디자인블럭 [특허제품] 1 ㈜기성콘크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