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상남도가 지역거점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민간정원 22곳을 지역관광명소로 육성한다.이에 경남도는 (사)경남민간정원협회, 경남관광협회와 함께 협의회를 통해 도내 민간정원을 지역거점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등록된 민간정원 18곳은 34만 명이 방문한 지역거점 관광지로 자리매김 했는데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장소로 민간정원이 적격이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그중 섬이정원을 비롯한 그레이스정원, 하미앙정원은 연간 6~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상남도는 2015년 제1호 민간정원 섬이정원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8개 민간정원이 등록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도에 등록된 민간정원은 전국 61개 중 18개로 30%를 차지할 정도로 정원 조성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다.민간정원이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경상남도지사가 지정한다.도내 민간정원 18곳은 남해 ▲섬이정원 ▲남해토피아랜드 ▲화계리정원, 통영 ▲해솔찬정원 ▲물빛소리정원 ▲춘화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계절 다양한 테마가 있는 친환경 수변 생태정원 ‘거창창포원’이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거창군이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에 있는 창포원이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군이 경남도에 지방정원 등록을 신청, 경남도의 검토를 거쳐 지난 22일(금) 최종 등록이 결정됐다.거창창포원은 빼어난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 생태자원으로 계절별 관광테마를 구성·연출해 연중 관람할 수 있다. 봄에는 100만본 이상 식재된 꽃창포가 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달 그레이스정원, 옥동힐링가든, 만화방초 등 3곳의 정원에 대해 민간정원 등록을 마쳤다.이번 민간정원 등록으로 현재 도내 민간정원은 남해 ‘섬이정원’, 통영 ‘해솔찬정원’을 포함해 총 8곳이 됐다.「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정원은 크게 국가에서 운영비를 지원받는 국가정원,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지방정원, 개인이 연면적 5000㎡ 이상의 규모로 운영하는 민간정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와 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15년 산림청이 수목원‧정원법 시행에 따라 민간정원이 생겨난 지 4년이 지났다.민간정원은 개인 또는 법인‧단체가 운영하는 정원으로 민간정원을 일반에 공개하는 경우 시도지사에게 등록해야 하며,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를 받아 운영할 수 있다. 그동안 등록된 민간정원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이들 민간정원 중 실질적으로 이익을 내는 곳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에 올해부터 전남도가 민간정원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자체 예산 2억 규모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정원 지원 첫 사례를 남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민간정원협회(이사장 오부영‧아름다운정원 화수목 대표)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천안에 있는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에서 개최됐다.한국민간정원협회는 지난해 2월 창립 후 지난해 12월 사단법인으로 등록하면서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 준비 중에 있다. 현재 한국민간정원협회에 가입된 민간정원은 산림청에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정원 21개 중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을 비롯해 힐링파크 쑥섬쑥섬, 죽화경, 섬이정원 등 14개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9 사업계획과 예산 승인 건 및 회원영입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에 등록돼 있는 지역별 민간정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민간정원협회(회장 오부영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대표)가 본격적인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으로 사단법인 등록을 추진 중이다.앞서 정원기술의 전문성, 정원소재의 유통개선 및 확산, 일자리 창출 등 정원산업과 관련된 이슈, 그리고 산림청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통한 민간정원활성화 필요에 따라 지난 4월 협회가 창립된 바 있다.현재 협회는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정원을 비롯, 서유숙정원, 토피아랜드, 죽화경, 섬이정원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경상남도가 봄을 맞이하여 도내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자 공개되지 않은 개인정원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100대 정원’ 대상지로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경상남도 100대 정원’ 신청은 규모가 작아 민간정원으로 등록되지 못한 개인정원 중 200㎡ 이상의 면적을 가진 정원을 소유하고 있거나 무궁화, 만병초, 다년생 초화류
경남 남해군의 새로운 정원 명소로 떠오른 ‘섬이정원’이 지난 6월10일 개원했다. 영국식 코티지가든이면서도 다랭이논 지형을 그대로 살려 한국의 토속적인 멋과 결합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지난해 정원법이 시행되면서 천안 ‘화수목’, 제주 ‘생각하는 정원’에 이어 민간정원 3호로 등록돼 주목을 받았
경남 남해군은 자칭 타칭 보물섬이다. 남해도와 창선도 2개 섬으로 이루어진 남해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빼어난 해상경관과 청동기유적지, 태조 이성계의 기도처인 금산과 보리암, 이순신장군 유허지 등이 남해를 보물섬으로 칭하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 남해 면적은 제주도의 1/5이 채 안되지만 해안선의 길이는 제주도의 1.2배나 되어서 아름다운 경관이 즐비
우리 집 마당에 요즘 제법 꽃들이 한창이다. 작년 초 지금 집에 이사와 1년이 넘도록 정원을 방치하다 봄이 되어서야 기본 틀을 갖추는 조경공사를 마쳤기 때문이다.전문가에게 돈을 주고 의뢰하면 금방 태가 나고 정돈된 느낌의 정원이 만들어지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계획하고 디자인한 나만의 쓰임새가 있는 정원을 직접 꾸미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 때문이
(주)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하는 6월 뚜벅이투어는 남해로 다녀왔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정원투어를 중심으로 이틀간 진행된 뚜벅이 투어는 첫날 노량해전의 역사를 간직한 남해바다의 시원한 풍경이 있는 바래길을 시작으로, 정원이 있는 펜션단지 빛담촌 펜션마을과 구불구불 곡선의 다랭이논 지형을 살려 주변환경과 조화로움을 이룬 민간정원 ‘섬이정원&rs
㈜한국조경신문사가 주최하는 남해 뚜벅이 투어에 초대를 받아 들뜬 마음으로 새벽길을 나섰다. 지난 2016고양국제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되었던 코리아가든쇼의 정원해설사로 함께 한 인연의 끈이 이어져, 남해의 푸른 바닷길과 녹색풍경들을 맘껏 둘러보고 느껴볼 수 있는 행운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5시간 버스의 흔들림은 잠시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전사한 이순신장군
(주)한국조경신문(발행인 정대헌)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조경인 뚜벅이 투어’가 사상 최초로 1박 2일 보물섬 남해의 숨겨진 보석 섬이정원과 원예예술촌, 그리고 바래길을 만나러 간다.이번 뚜벅이 투어는 오는 6월 1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종합운동장역(2호선 6번출구)에서 출발해 남해군으로 떠난다.일정
남해군 남면 유구마을은 해안도로를 끼고 있어 느리게 걷기가 좋은 동네이다. 이곳에 해발 359m의 비교적 높지 않은 고동산 자락에 다랭이 논이 치마를 풀어헤친 것처럼 남해 방향으로 퍼져 내려갔다.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는 3월 17일 오후 어느 시간.고동산에서 흘러내린 다랭이 논 주름에 반해 눌러 앉은 사람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민간정원 3호로 등록한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