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관광객을 위해 10대 주요 관문에 서울의 정체성과 환영의 의미를 담은 ‘상징가로 숲’을 조성한다.또 서촌․익선동 등 도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심 내 5곳의 보도폭을 넓히고, 보․차도 단차를 없애는 등 보행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도시의 인상을 좌우하는 공사장 가림막,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 디자인도 바꿔나간다.서울시가 지난달 내놓은 ‘서울 관광인프라 종합계획’ 4대 전략 중 ▴환대(Welcome)와 ▴청결(Clean) 실현을 위한 세부사업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에 걸맞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통해 긍정적인 인상
㈜한설그린(대표 한승호·옥승엽) 임직원 봉사단이 지속가능경영(ESG)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올해 7월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역삼1동 일대 빗물받이 청소 봉사활동에 참가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집중 강우 시 배수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 청소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막기 위한 스티커 및 문구 채색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빗물받이 청소활동은 ‘여기가 바다의 시작이다’라는 메시지로 빗물받이를 통해 버려지는 담배꽁초 등의 수많은 쓰레기가 하수도관을 타고 바다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비영리 환경단체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이사장 오창길)가 GS칼텍스 후원으로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도로변 빗물받이 개선 캠페인 ‘여기서부터 바다’를 벌인다고 8일(화) 밝혔다.캠페인을 통해 서울시 중구·마포구·송파구 등지에서 쓰레기 유입방지 거름망을 제작해 도로변 빗물받이에 설치하고, 마포구·영등포구에는 쓰레기 투기를 금지하는 표어가 담긴 노면스티커를 만들어 빗물받이 주변에 부착해 빗물받이 및 시민인식 개선 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가 지난 8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대응,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와 생태전환을 이루기 위해 ‘창립 8주년 후원의 밤’ 행사를 오는 26일(금) 자연의벗연구소 툰베리홀에서 개최한다.자연의벗연구소는 비영리환경단체로 현재 서울시마포구환경교육센터, 환경부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있다.2014년 창립 이래로 시민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생명·평화의 가치를 구현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
[Landscape Times] 2009년 녹색연합은 생태지도, 상자텃밭, 느린 옷, 흙벽돌, 자전거, 식초, 빗물받이, 태양전지, 공정무역설탕, 컵, 장바구니, 초, 재생종이를 “지구를 행복하게 하는 13가지 물건”으로 꼽았다. 13가지 물건 모두 초록지구를 위해 꼭 필요한 아름다운 물건들일 것이다.그중에서도 자전거는 태양의 시대를 맞는 우리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자전거는 이동 시에 화석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자원을 무한 소비하는 소비사회 안에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전시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둔산과 월평·갈마 일원 시범사업지에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250억 원을 투입해 LID(저영향개발)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이 물환경 개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그린인프라 확충 등 대전형 그린뉴딜의 선도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이에 대전시 내 불투수면이 가장 넓게 분포된 둔산권을 대상으로 식생체류지 조성과 식생수로·투수포장·침투측구 설치 등 LID 기법을 적용해 빗물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용산구가 ‘골목길 재생사업’으로 후암동 두텁바위로40길 일대의 노후하고 비탈진 골목길의 환경을 개선한다. 공사구간은 길이 430m, 폭 2~6m, 면적 9365㎡로 두텁바위로40길 외 인접 골목길 일부가 포함된다. 공사비는 서울시 예산 8억7000만원이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안전시설물 설치, 골목 및 계단정비, 경관개선 등이 있다.먼저 안전시설물로 보안등(28곳), 폐쇄회로(CC)TV(8곳), 제설설비(11곳), 비상소화설비(8곳),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5
[Landscape Times] 도시는 물순환 체계를 왜곡한다.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은 산하(山河) 또는 산천(山川)이라고 한다. 볼록한 곳은 산(山)이요. 오목한 곳은 물이 흐르는 하천(河川)이다. 자연이라는 공간에 도시라는 인공구조물이 들어섬으로써 갑자기 많은 빗물이 일시에 하천으로 흘러가 홍수를 유발하거나 지하수가 낮아진다.도시는 건물과 도로와 같이 빗물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불투수면과 공원·녹지와 같이 빗물이 땅속으로 투수되는 자연지반으로 나뉠 수 있다. 어느 지역의 유출량을 강수량으로 나눈 값을 유출계수라고 하
환경부는 11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과 세종시내 도로변 69곳 도로변 빗물받이에 그림을 그려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알리기 진행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의 관심과 실천을 독려하는 한편 빗물받이를 아름답게 꾸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막기 위해 기획되었다.도로변 빗물받이’는 도로의 한쪽 구멍에 빗물을 모아 하수
우리 서울시의 가로수는 가로경관향상과 생활환경에 밀접한 녹지공간 제공으로 거리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녹음띠를 형성하며 도심내의 산림효과와 자연생태계의 연결성을 가져와 쾌적한 보행거리를 조성하기도 한다. 환경오염의 저감과 공기정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특히 올해같이 뜨겁고 무더운 여름 거리를 오가는 많은 시민들에게 가로수의 짙은 그늘은 참으로 필
서울시가 유동인구와 수도 600년 역사·문화자원이 모여 있는 사대문 안 도심을 이야기가 있는 5개 노선, 총 25.4㎞ 도보관광길 ‘도심보행길’로 연내 특화 조성한다.예를 들어 내년 봄 보행길로 변신하는 서울역 고가와 함께 새 걷기명소로 탈바꿈할 ‘서울역’에서 대한제국 시기를 비롯해 다양한 근현대 건축
가을의 문턱에 서 있는 9월, 일반인들이 만든 정원 작품이 국립수목원에 전시된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 녹화기념탑 앞에서 ‘제4회 생활정원 공모전’ 당선작 설명회를 열었다. 행사 중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정원을 조성한 이들이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정원의 주제와 콘셉트 등을 설명했다.앞서 국립수목원은 지난달 10~16일 공모작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가작 2개, 입선작 4개 등 총 8개 작품을 선정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소풍(소풍 나온 부엌)’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카페 드 파미’가 수상했다. ‘도란도란 맨발이야기 정원’, ‘Rainhood’ 등은 가작으로 뽑혔고 ‘옥탑원’, ‘Gardening holic(정원을 요리하다)’, ‘조각조각 정원놀이판’, ‘Cell Ceiling Garden’ 등은 입선하였다.최우수상 수상팀 대표인 김미남씨는 설명회에서 “햇살과 바람을 맞으면서 잔디에 앉아 식사 한번 할 수 있는 의도로 소풍이라는 주제가 나왔다”면서 “나무와 꽃에 둘러싸인 기분으로 힐링되는 느낌이 들도록 정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정원에 풀이 너무 많이 자라면 잡초와 전쟁해야 한다”며 “최소한 식재하면서 잡초제거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 쓰지 않으면서 정원을 관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콘셉트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제4회 생활정원 공모전 1차 심사 결과 8개 팀의 설계 디자인을 선정했다.‘주거 형태에 따라 어울리는 생활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에는 35개 팀이 참가했다. 수목원은 지난 18일 오후 평가를 진행하여 주제의 창의성, 정원 조성의 기술과 실현 가능성, 심미적 요소 등을 기준으로 대학생 4팀, 가족 2팀, 일반인 2팀 등 총 8팀을 선정했다.정원 타입별로 일반형(4mX6m)과 자투리형(1.5mX3m)으로 나뉘며 일반형 작품(대표자명)에는 ▲도란도란 맨발이야기 정원(안명준) ▲옥탑원(屋塔園)(왕준현) ▲Gardening holic(정원을 요리하다)(김세훈) ▲소풍(소풍 나온 부엌)(김미남) 등이 선정됐고 자투리형(대표자명)에는 ▲조각조각 정원놀이판(최재연) ▲Rainhood(조성희) ▲Caféde Famille(카페 드 파미)(조원희) ▲Cell Ceiling Garden(장혁권) 등이 선정됐다.
삭막한 도시에서 건물의 옥상 공간은 부족한 녹지 공간을 늘리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이미 옥상녹화가 건물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듦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또 하나 긍정적인 역할은 빗물을 저장할 수 있어 도심의 홍수를 예방하는데도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빗물 저류 기능에 집중한 옥상녹화가 이뤄져 눈길을 끈다. 재해 예방과 하수도 부하 및 물 부족 문제 해소는 물론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하다. 수원시 장안구청에 조성된 옥상 정원이다.장안구청 옥상 정원은 경기 수원시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그린빗물 인프라 사업은 도시공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물주머니 기술을 적용해 발생원에서 수량과 수질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소규모 분산식 빗물관리 방식으로 빗물의 토양침투와 유출저감 등을 통한 비점오염원 관리 및 물순환 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이는 환경부의 주요 정책사업인 비점오염저감시설사업 중 하나로 장안구청은 장치형 시설이 아닌 LID(저영향개발기법) 즉 소규모시설에 의한 비점오염원의 분산형 관리방안으로 옥상녹화, 빗물정원, 빗물이용시설 등을 설치했다.장안구청 옥상 정원의 특징은 ▲하중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빗물 시스템 ▲유지관리가 쉬운 저관리 녹화시스템 구축 ▲초화로 디자인한 현대적 감각(몬드리안 정원 조성) 등을 꼽을 수 있다.여기에는 ‘빗물받이 트레이(빗물활용 옥상녹화 담수 모듈·MEP tray)’의 역할이 크다. 이 제품은 개당 28ℓ/㎡의 저수능력을 갖추고 있어 충분한 양의 물을 저류할 수 있다. 이 빗물받이 트레이는 개당 500x500xH150(mm) 규격으로 300㎡에 달하는 장안구청 몬드리안 정원 전체에 조성돼있다.수원시는 이 빗물받이 트레이를 중심으로 옥상 정원에 설치된 다양한 자재 등을 활용해 연간 약 13t의 빗물을 저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식물들이 지속해서 이 빗물받이 트레이를 통해 빗물을 공급받을 수 있으므로 유지관리 또한 편리하다.저수조에 물이 넘치게 되면 나머지 물은 패널 윗부분에 있는 유출 배수체계를 통해 빠져나가게 돼 집중호우시 빠른 배수 또한 가능하다. 소재가 가볍고 이동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설치 방법도 간단해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으며 사전 식재 또한 할 수 있다. 누수차단 배수관 및 연결 조인트가 있어 독립적인 배수기능까지 확보하고 있다.여기에 식재된 세덤 블록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세덤 블록이 중량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가격을 저렴하게 하려고 얇거나 좋지 않은 소재를 사용했다면 이곳에 식재된 세덤 블록은 다르다. 가장자리를 이중으로 두껍게 만들어 깨끗하고 햇볕에 노출돼도 물리적 안정을 유지한다.토양층은 옥상녹화용 화산석(LAVA Green)으로 빗물이 100% 투수 되는 특징이 있고 산성비를 중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투수 후에는 수분을 머금고 있으며 강한 보습력으로 습도를 유지해주기도 한다.흙 깊이는 8cm에 불과하며 조립식으로 연결되다 보니 색감 연출이 자유롭다. 굉장히 낮은 흙 깊이로 세덤을 길러낼 수 있어 하중을 줄인 기능적인 측면이 있다면 자유롭게 색감 연출을 할 수 있다 보니 시각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셈이다.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의 공원·녹지에 빗물정원을 조성해 저류시설 설치 및 정화식물을 심고, 공동주택·건축물은 옥상녹화로 도심 열섬화를 완화하는 등의 물순환 계획이 도입된다. 지난 17일 서울시는 시에 마지막으로 남은 대규모 미개발지인 강서구 마곡지구(366만5000㎡, 마곡·가양동 일원)를
도시농부들과 시민들의 즐거운 웃음으로 가득한 ‘제2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열렸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제2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수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도시농업 축제를 펼쳤다. 지난해 열렸던 도시농업박람회가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에 대해 알리는 행사였다면, 올해 열린
조경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3 대한민국 조경 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Hall A에서 4월 24일 개막해 4일간 열린다.총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는 ‘조경’산업의 최신 신기술이 총 망라돼 조경산업의 현주소를 알린다. 최근 친환경 녹색성장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
서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시 빗물을 모아 하수도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빗물받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해 빗물을 땅속으로 스며들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침투형 빗물받이·침투트렌치’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침투형 빗물받이’와 ‘침투형 트렌치’는 기존 빗물받이에 빗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2010년과 2011년 서울 도심침수 원인으로 높은 시가화면적비율과 평균불투수율, 낮은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 등을 지적하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말 신상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토지이용특성과 침수피해지역 간의 관계 연구’ 보고서를 통해 서울 도심침수 원인을 높은 평균불투율과 낮은 녹지및 오픈스페이스에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