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1월 29일(수)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상발전소 회의실에서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갱신) 및 활용 체계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도시생태 현황’이란 인간의 토지이용에 직간접적이 영향을 받아 특정 지어진 지표면의 공간적 경계로, 생물군집이 서식하고 있거나 서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공간으로, ‘도시생태 현황(비오톱, Biotope) 지도’는 특정 생물군집의 서식 공간을 지도화한 것을 말한다.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이 의무화 됐으며, 지도는 자원환경의 효율적인 관
제150차 생태도시포럼이 ‘기후변화 시대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 활용과제’라는 주제로 지난 8일(금)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에는 생태도시에 관심 있는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오충현 생태도시포럼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생태도시포럼이 1999년 발족 된 이래 24년간 150회를 개최며 서울시 생태환경보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도시생태현황도는 생태도시포럼을 통해 발굴된 중요 정책이고 과제였다. 앞으로도 서울시와 우리나라의 도시생태환경 개선에 큰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구시가 금호강 르네상스사업의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오는 2월 29억 5000만 원 규모의 설계 용역을 발주한다.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3건의 선도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거친 후 설계용역을 올해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총 사업비 810억 원이 투입되는 금호강 르네상스사업은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에 450억 원을 투입해 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를 비롯해 비오톱 복원, 사계절 물놀이장과 샌드비치를 조성해 생태와 문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시대적 요구에 맞춰 ‘한국조경헌장’을 개정했다고 9일(금) 밝혔다.이번 ‘한국조경헌장’은 2013년 제정 이후 10년 만에 개정되는 것으로, 기존 조경헌장 작성에 참여한 연구팀과 조경진 한국조경헌장제정특별위 위원장을 필두로 이유직 부산대 교수, 배정한 서울대 교수 등 8인으로 구성된 개정위원회가 개정에 참여했다.개정된 조경헌장에는 급변화한 지구 환경에 따라 ‘기후변화’와 ‘탄소중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구시는 도심하천인 금호강을 시민 이용중심의 금호강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번 마스터플랜은 ▲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의 3대 목표와 30여 가지 실행계획을 통해 시민 공간복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기후위기에 강한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대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열린 금호강 사업은 금호강 100리의 물길, 바람길, 사람길을 연결하고 접근성 개선과 금호강 수변을 대구시민의 Urban Balco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국 단위의 도시농업 단체가 결성된지 10년이 지난 가운데 도시농부들이 모여 지난 10년 간 도시농업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축하하면서 앞으로의 10년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사)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대표 김진덕)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기후위기 시대를 헤쳐 나갈 도시농업의 새로운 10년’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는 2012년 3월 8일 창립, 도시농업을 민간 주도의 풀뿌리·마을공동체&middo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위기 시대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 세계적으로 옥상녹화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생물다양성 회복 공간으로서 옥상녹화가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수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녹색서울시민위원회 생태분과위원가 주최한 2022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생태포럼이 ‘옥상녹화를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을 주제로 지난달 24일(금) 서울시청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발제를 맡은 김진수 (사)인공지반녹화협회 부회장은 옥상녹화의 잠재력과 중요성을 꼽으
[Landscaepe Times 이수정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장소로 이용될 동천정원길의 일부 구간이 개통된다.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박람회 준비 일환으로 조성 중인 동천정원길 중 단절됐던 구간(용당교~노인복지관)을 지난 21일(월) 개통했다고 밝혔다.동천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 중 단절구간으로 보행로가 없어 좁고 위험했던 이곳은 길이 500m, 폭 3m에 완만한 경사로로 조성, 노약자와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벚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동
[Landscape Time 지재호] 제천시는 전국 최초의 생태습지형 완충저류시설 건립이 환경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 됐다고 밝혔다.제천시 왕암동 제1산업단지 내 2만4090㎡ 부지에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가 173억 원으로 이중 158억 원이 정부 예산으로 지원된다.일반적으로 산업단지에 설치되는 완충저류시설은 공장 등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로 발생하는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로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평상시 활용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시는 전국 최초로 저류시설에 생태습지를 도입해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건조, 홍수, 폭풍, 폭염, 폭설, 빙하 해빙. 해수면 상승, 산불, 질병 등 이상기후가 날로 심화되어지고 있어 기후 재앙으로 불리며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이런 현상들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2018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8차 UN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총회는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에서 지구 평균 온도 상승률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최소 45% 이상 감축해야 하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허영진)가 올해 자연환경대상 대상작으로 ‘소래습지 생태공원 자연마당’을 선정했다.한국생태복원협회가 18일(목) aT센터에서 제21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사업부문 일반 9개, 국비지원 16개 총 25개 작품이, 설계부문에는 일반 및 학생이 출품한 18개 작품이 응모됐다. 심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현장방문과 영상을 통해 진행됐다.사업부문 대상작 대상지인 소래습지는 1934년부터 1996년까지 오랫동안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창원시는 지난 23일(목) 시민홀에서 자문위원, 시 관련 부서장, 지역전문가 및 단체,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 및 바람길 조성 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용역을 통해 2년간에 걸쳐 시 일대의 생태현황조사 및 기본주제도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등급화한 평가도를 작성했다. 이와 함께 기후 및 미세먼지 현황을 통해 취약지역을 도출하고 찬공기 생성 및 이동, 확산지역을 고려한 바람길 조성방안도 마련했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김해시는 자연보전과 도시개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기초가 되는 자료인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을 완료했다고 지난 4일(수) 밝혔다.시는 지난 2018년 4억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에 착수해 시 전역(463.36㎢)을 대상으로 기본주제도와 비오톱유형도, 비오톱평가도를 작성했다.기본주제도는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작성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서 토지이용현황도, 토지피복현황도, 지형주제도, 식생도, 동·식물상 주제도를 말하며, 시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항공사진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이 ‘자연환경보전법’상 의무화됨에 따라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작성해 이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도시생태현황지도는 자연생태환경을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조사·분석·평가하고 공간정보지도화를 통해 토지이용 및 개발계획의 수립과 시행에 활용되는 중요한 정보다.경기도 내 28개 시가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대상 기초지자체이며 도비 지원사업으로 2022년 도시생태현황지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하지만 기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태릉골프장을 환경적, 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문화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택지개발이 아닌 녹지를 그대로 보전하고, 문화유산과 연계해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과 서울환경운동연합이 함께 주최한 ‘태릉골프장 그린벨트, 과연 훼손지인가?’ 온라인 토론회가 10월 6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됐다.토론자로 나온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은 “태릉골프장은 녹지이기 이전에, 매우 중요한 ‘문화재지구’다. 태릉골프장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아파트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태릉골프장 부지의 생태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면서 녹지를 그대로 보전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태릉골프장은 지난 8월 4일 정부가 1만 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를 공급한다고 발표하면서 부지 개발의 적정성이 제기돼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정부는 8.4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태릉골프장의 그린벨트는 환경평가 등급상 4~5등급이 전체 98% 이상을 차지해 환경적 보존가치가 낮다"며 택지 개발의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실제 환경생태 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