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소래습지 일원 6.65㎢를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세계적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을 하고 있다.지난해 12월 소래일대를 다섯 개의 파크 플랫폼(소래염전공원지구, 소래갯골공원지구, 소래포구숲공원지구, 람사르 갯벌지구, 시흥갯골지구)으로 나눠 각 지구별 연결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 기본구상을 마무리 하고, 올해는 세계적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과 전문가들의 공감대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앞서 지난 12월, 시민, 전문가와 함께 ‘염전문화’와 ‘갯벌’ 생태관
환경부가 우수한 자연환경과 연계해 환경친화적인 체험과 공간을 제공하는 국가생태탐방로 7곳과 생태관광지역 6곳을 신규로 선정했다.지난 2008년 도입된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경관을 쉽게 접하며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생태관광지역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현명하게 이용하고 환경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도입됐다.이번에 선정된 국가생태탐방로 7곳은 ▲고흥군 거금 적대봉 ▲충주시 비내섬-철새도래지 ▲고창군 람사르 운곡습지 ▲부산시 삼락생태공원 엄궁습지 ▲진주시 나불천 ▲예산군 황새공원 ▲보령시 보령호-빙도 등이다.이번에 선정된 6곳의
수려한 다도해와 청정해역, 널따란 들녘, 넉넉한 인심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전라남도에서 10월 이달의 추천 관광지 4곳을 선정했다.맨발 산책과 다도 체험, 104대의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 10억 송이의 가을꽃 등 오감을 만족시킬 가을 여행을 꿈꾼다면 전라남도로 떠나보자.강진 이한영 차문화원강진 이한영 차문화원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마치고 남양주로 돌아갈 당시 1년간 재배한 차와 제자들의 연구 업적을 기념하는 곳이다. 차를 만드는 곳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현대식 카페 ‘백운차실’을 운영하고 있다.월출산 아래 위
인천광역시가 소래습지 일원 6.65㎢를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으로 본격 지정 추진한다. 여의도 면적(2.9㎢)의 약 2.3배 규모로, 지정이 확정되면 국내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이 된다.인천시는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을 자연과 문화, 예술이 융합된 상징 공간으로 세계적 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예정지는 수도권에서 자연 해안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염생식물 군락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과거 우리나라 천일염 생산의 60%를 차지했던 소래습지생태공원이 포함돼 있다.앞서 인천시는 지난 2021년
경북도는 환경부 공모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후보지’에 문경 돌리네습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문경 돌리네습지는 2025년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최종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문경 돌리네습지는 멸종위기종 9종을 포함한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며, 습지 형성이 어려운 돌리네지형에 형성돼 세계적으로 희소성이 높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환경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습지다. 돌리네지형은 석회암이 빗물에 의한 용식 작용을 받아 형성된 함몰지를 말한다.람사르습지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3일간 프랑스 아미엥시에서 개최된 ‘제2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서 습지 보전을 위해 국제연대의 필요성을 제안했다.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와 프랑스 아미엥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 세계 10개국 24개 습지도시 시장단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시장단 회의는 코로나19로 회의가 연기되돼 4년 만에 개최됐다.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시장단 회의에서 24개 습지도시는 습지 보전 정책 및 도시 인프라로서 습지를 활용하는 사례 등을 공유하고 도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채석강에서는 화성암과 퇴적암의 경계, 부정합면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서로 붙어 있지만 두 지층 간에는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아래의 층은 1억7000만 년 전에 형성된 화성암이 자리하고 있다.그 화성암이 지표까지 융기해 오랜 시간 동안 바람과 물에 깎여나갔다. 화성암 위부터 새로운 중생대 백악기 격포리 퇴적층이 약 8500만 년 전에 쌓였고, 마치 무지개떡 처럼 쌓이며 층리가 발달됐다. 공룡시대인 중생대 백악기에 만들어진 채석강은 하천을 따라 운반된 퇴적물이 호수에 쌓이다가 화산분출과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습지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습지 보전‧관리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환경부는 2023년 ‘세계 습지의 날(2월 2일)’을 기념하고, 습지 보전‧관리 정책의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6일(목)부터 이틀간 경북 문경시 STX리조트에서 민‧관‧학 합동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5일(수)에 밝혔다.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습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이 체결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협약 상임위원회가 1996년에 지정했으며,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환경부는 지난달 31일(화) 내륙습지를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를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지난 1일(수)부터 3월 31(금)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람사르습지도시'는 습지보전지역 인근에 위치하고 보전·관리에 모범적인 도시나 마을로 람사르협약에 따른 인증을 받아야 한다.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는 세계 지역사회의 습지보전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튀니지가 발의해 2015년 제12차 총회에서 채택됐다. 이후 2차례의 총회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에쓰오일(주)는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에 보전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 이하 한강청)에 후원금을 전달했다.에쓰오일에서 후원하는 장항습지는 2006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 중이며 멸종위기종 등 매년 3만여 마리 물새가 도래·서식하는 보전가치 높은 습지로서 지난 2021년 5월 21일 우리나라에서 24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돼 있다.한강청은 에쓰오일 후원금을 활용해 고양시와 시민단체가 함께 안전한 생태탐방 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 실현을 위한 청정환경 분야 목표를 ‘청정 가치로 모두가 행복한 탄소중립도시 조성’으로 녹색환경, 공원녹지, 생활환경, 산림휴양 등 4개 분야에 총 829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서귀포의 청정자원을 십분 활용한 지역 가치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민참여 확대, 사업구조 개선 등을 통한 실현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주요 4개 분야를 살펴보면 녹색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시가 ‘자연과 상생하는 청정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140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제주시 청정환경국은 ‘자연과 조화로운 녹색 성장 도시·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녹지 공간 확대 및 산림 휴양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청정환경국에 따르면 먼저 청정 제주의 가치보전과 자연자산의 현명한 이용,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66억 4000만 원을 투입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순천시가 내년 4월 1일 개막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2023년 1월 1일(일)부터 3월까지 3개월간 휴장한다고 19일 밝혔다.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13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박람회로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치러진다.박람회가 열리는 곳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넘어 순천만습지, 동천을 따라 도심까지 확장된다.이번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저류지를 정원화한 ‘오천그린광장&rsqu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10년 재임 당시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연계 진행했던 서울항 조성사업을 재추진한다.서울시가 지난 1일 시의회에 제출한 2023년 예산안 47조2052억 원 편성에 이 같은 내용의 사업이 포함됐다.내년 예산안에는 오 시장 공약사항인 한강르네상스 시즌2, 세계로 향하는 서해주운 관련 사업이라는 추진 근거를 달아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비 6억 원이 반영됐다.여의도에서 경인아라뱃길 입구를 잇는 서울항 조성사업은 ▲서해뱃길 주운수로 구상 ▲한강 맞춤형 선박 도입 ▲한강 수상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도시문제를 세계적인 석학들과 전문가, 시민들이 모여 해법을 모색하는 ‘2022 고양도시포럼’이 24일(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한다.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정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포럼은 도시화로 인해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해당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모습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됐다.지난 2019년 첫 번째 포럼을 통해 &lsqu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윤석열 정부가 정부위원회 636개 중 246개를 폐지하거나 통합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 소속의 국가습지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결국 폐지됐다.「습지보전법」제5조의2(국가습지심의위원회의 설치 등)에 따르면 위원회는 환경부장관 소속으로 람사르습지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결정된 결의문과 권고사항의 실행, 그 밖에 중요한 습지보전정책에 관한 사항으로 환경부장관이나 해양수산부장관이 심의에 부치는 사항 들을 심의하는 기구이다.위원회 안에는 환경부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환경부 습지정책 총괄업무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가 지난 8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대응,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와 생태전환을 이루기 위해 ‘창립 8주년 후원의 밤’ 행사를 오는 26일(금) 자연의벗연구소 툰베리홀에서 개최한다.자연의벗연구소는 비영리환경단체로 현재 서울시마포구환경교육센터, 환경부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있다.2014년 창립 이래로 시민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생명·평화의 가치를 구현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규)은 기후위기 시대에 서울시 생태환경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과학문화·교육활동 참여와 국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13일(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사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람사르 습지인 여의도 밤섬 및 강서습지 등 서울에 있는 이동성 물새 주요서식지의 생태적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물새와 습지 생태환경 보존에 관한 인식 확산을 위해 과학문화 교육사업 운영 및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통한 상호 신뢰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가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이해 경남 고성군 마동호를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따라 3일(목)자로 29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마동호는 고성군이 갈대습지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려다가 습지의 가치와 보호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부에 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해 이번에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특히, 주민 간담회 과정에서 보호지역 면적이 당초 0.91㎢에서 1.079㎢로 확대되는 등 마동호 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