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 전체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등 분산된 기후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후·에너지 데이터 포털’을 구축한다.‘기후·에너지 데이터 포털’은 도내 산림과 공원이 부족한 지역을 항공 라이다, 초분광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산정해 한눈에 찾아 향후 정책에 활용할 수 있다.또한 중장기적으로는 개발사업 탄소 총량제 도입 제도를 구상하고 있다. 각종 개발사업으로 산림 등을 훼손하면 훼손된 만큼 녹지를 조성하거나 돈으로 보상하도록 하는 제도다.경기도내 전체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수치로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어제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날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새 마음을 가다듬는 좋은 기회인 것만은 틀림없다.작년은 한국조경 50주년의 해로 조경분야에서는 나름대로 많은 의미를 가진 해였으며, 올해는 앞으로 50년의 새 출발이 시작된 새해인 만큼 원대한 포석이 필요하고, 새로이 개정된 조경헌장에 대한 실천을 위해서는 행정과 제도가 동반돼야 한다. 조경분야 원로이신 오휘영 교수가 제안한 ‘녹색성장위원회에 환경 조경을 전담하는 국을 신설하는 것’도 좋은 시도라고 할 수 있다.또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는 흑색, 묘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일반적으로 토끼는 다산의 상징이자 풍요를 뜻하기도 한다. 그런데 하나 더 현명함도 지니고 있다는 뜻으로 전해지고 있다.어쩌면 한국조경산업에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도 보인다.지난해는 한국조경 50주년이라는 역사적 서사를 되돌아봤다면, 올해부터는 51주년을 시작하는 해인 만큼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다.이에 심왕섭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을 만나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정부는 환경세계를 개척해가는 주체에 대한 정책과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야한다. 공원녹지가 탄소중립에 기여함을 감안할 때 녹색성장위원회에 환경 조경을 전담하는 국을 신설하는 등의 상징적 조치가 절실하다.”국가의 부름으로 1972년 미국에서 건너와 조경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조경 초석을 놓은 오휘영 한양대 도시대학원 명예교수는 ‘2022 한국조경 50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심왕섭)은 ‘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강남역 침수 사태에서 보듯 기후위기가 도시 재난으로 현실화하는 가운데 도시숲 등 자연을 도입한 적응형 재난관리가 “회복력 있는 도시” 대안으로 모색됐다.(사)생명의숲이 지난 22일(목) '기후위기와 도시재난, 도시숲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1차 도시숲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도시의 회복탄력성이란 기후위기 시대 도시재난에 직면해도 도시 시스템이 적응 발전하거나 새로운 도시 시스템으로 변형하고 탐색하는 능력을 말한다.이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오는 3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탄소중립 시대 녹색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전담 부처가 신설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현재 녹색자원 소관 업무는 국토부의 도시공원, 환경부의 자연공원, 산림청의 도시숲·정원, 농림부의 농업농촌·도시농업 공간, 해수부의 어촌어항 등 부처로 분절돼 있다. 이에 통합관리하는 추진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차기 정부를 위한 녹색정책 토론회를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오는
빗물을 재활용해 물 자급률을 높이는 ‘레인시티(Rain City) 수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수원시는 수원시청과 수원시의회 일대에서 ‘레인시티 수원 시즌2’ 사업을 전개한다.이번 2차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빗물 정원’과 빗물이 통하는 ‘투수성 주차장’, &lsq
정부가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야생동식물의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한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자연자원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의 모범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한 범정부적인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지난 19일 국무총리실 산하 녹색성장위원회는 제5기 제1차 회의에서 2017년까지 친환경에너지타운을 15~20개까지 추가 지정하는 내용의 ‘친환경 에너지타운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친환경에너지타운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쓰레기 매
전국 3470개 읍·면·동 중 65%에 해당하는 2239개 국내 도시의 쇠퇴가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3개 읍·면·동 중 2개가 쇠퇴하고 있는 셈이다. 쇠퇴도시의 원인으로는 외곽 개발에 따른 기성 시가지 쇠퇴, 도시 기반산업 경쟁력 악화로 인한 산업 쇠퇴 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 확산과 산업기반 쇠퇴 등으로 중심 상권 활력 침체, 고용 및 세수 감소 등 악순환 전개로 인한 도시 경제기반 상실로 옛 시가지에 대한 기반시설 투자 감소 및 기존 주택 노후화와 불량화 등으로 서민 생활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탄소배출권 거래소 지정에 따라 거래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아지며, 시장의 공정성 및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탄소배출권 거래소로 주식회사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를 지정해 다음 해 1월부터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에 대해 일정량의 배출권을 할당하고, 기업이 시장메커니즘을
지난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국책 아젠다였던 ‘저탄소 녹색성장’이 정권 이양 한 달 만에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환경분야의 대표적 국책연구기관인데 MB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이 ‘녹색성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없이 추진됐다고 비판했다. 이전에 환경단체에서 줄곧 지적해온 내용들이 국책연구기관에서
안전한 등산방법과 자연친화적인 등산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국립공원등산학교가 4월 개교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4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2013년 국립공원등산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에 위치한 국립공원등산학교는 일반인반과 청소년반, 특별반으로 구분해 산악보행법과 장비사용법 등 등산기술, 안전사고 대응요령, 산에서 즐길 수 있는
지난 5년간 이명박 정부가 추진해 온 대표적인 정책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녹색성장 정책이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실책들이 부각되면서 해당 정책들도 전면 수술대에 올랐다. 특히 우려스러운 것은 대통령 직속이던 녹색성장위원회가 새 정부에서는 국무총리 산하로 격하된다고 한다. 정부조직 간의 컨트럴타워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기능과 역할이 축소되고 업무가 분
북한의 산림황폐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림 복구 지원을 위한 재정·기술 및 체계적인 시스템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녹색성장위원회와 3청(산림청, 기상청, 농촌진흥청)이 녹색성장정책 협력과제를 논의하고 각 기관별 정책추진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녹색위 및 3청 융합 워크숍’이 지난 16일 서울대 호암교수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20일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12 녹색성장 생생도시’ 경연대회에서 경남 창원시 등 11개 기초자치단체를 올해 ‘녹색성장 생생도시’로 최종 선정했다.경연대회에서 각 지자체는 도시별 녹색성장 정책추진 주요성과 등을 발표했고, 최종 심사를 거쳐 종합부문 4개, 사업부문
정부가 한국형 생태관광 육성을 위해 총 250억원을 투자하는 등 생물다양성 정책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1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1차 녹색성장위원회 및 제11차 이행점검결과 보고대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물다양성 정책 이행점검 결과 및 향후대책’을 마련했다.■한국형 생태
‘지구촌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개막이 2주앞으로 다가왔다.역대 자연보전총회 사상 최초로 동북아 지역, 우리나라 제주에서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WCC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환경회의로 전세계 180여개국의 정부기관과 NGO,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지구촌 환경 축제다.
녹색성장위원회, 산림청, 농촌진흥청, 기상청은 지난 23일 녹색성장체험관에서 녹색성장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녹색위·농진청·산림청·기상청간 업무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는 1단계 조치로 기상관측망 공동활용, 위상 자료의 다양화 등 시설설비를 공동 활용해
국회기후변화포럼(공동대표 정두언·김성곤)은 대학(원)생에게 기후변화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제2기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오늘부터 이달말까지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2기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의 대학생 3, 4학년과 대학원생 60명을 선발해 1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