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은 겨울을 맞아 2월 12일(월)까지 ‘2023 꽃빛 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10회를 맞은 ‘꽃빛 축제’는 수십만 개의 전등이 식물원 곳곳을 비추는 꽃으로 피어나는 빛축제로, 아름다운 조명아래 낭만적인 겨울밤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식물원의 중앙광장과 옥상정원, 에코센터 일대의 각 주제원을 오색의 조명으로 장식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 모양을 활용해 동화 속 환상의 세계를 재현했다.또한 숲 전시관과 에코센터 온실에는 돈나무, 먼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남부 지역 식물이 있어 낮에도 난대식물을 감상할 수
“어라! 이게 뭐지?” 미동산 수목원 나눔길을 걷던 중 데크 바닥을 기어가는 민달팽이를 마주쳤다. 검지손가락 크기에 가을을 닮은 짙은 고동색의 민달팽이는 낯설고도 신기했다.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자리한 미동산수목원은 2001년 5월 4일 개원해 올해 23살이 됐다. 최근에 조성한 수목원이나 식물원에서 볼 수 없는 풍성하고 고즈넉한 나무들이 다양하게 어우러져, 숲은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으로 가득하다.사람마다 보폭이 다르고 취향도 다르기 마련인데, 이곳에는 자신만의 속도와 취향으로 숲을 즐길 수 있는 5가지 숲길이 있다. ▲가볍게 산책하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 첫 지의류 정원 ‘숲의 옷, 지의류 정원(Lichen Garden)’을 개장했다.지의류(Lichen)는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하는 조류(Algae)가 공생을 유지하는 독특한 복합생명체이다. 지의류는 극지, 고산, 사막 등 극한의 환경에도 잘 적응해 사막화 방지 활동 시 토양을 안정화하는 연구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환경오염에 취약해 대기오염 지표생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지의류는 국내에 1000여종, 전 세계에 2만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지의류 정원이 있는 곳은 지의류 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이 지난 2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한 결과 27일(화)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은 2023년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에 조성 공사를 완료, 2031년 개원을 목표로 8년간 총 14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산림청은 한반도 기후온난화에 따른 기후·식생대별 산림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을 위해 국가수목원을 조성하는 가운데 201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겨울 밤하늘 별빛을 지상의 꽃빛으로 옮긴 빛의 향연이 시작됐다.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권영한)은 지난 2일(금) 꽃빛 축제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2일(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중앙정원과 에코센터 일대를 야간개장한다고 밝혔다.10월부터 꽃빛 축제를 준비해 식물원 중앙광장, 옥상정원, 에코센터 일대에 각 주제원을 오색의 조명으로 장식하고 다양한 동·식물의 모양을 활용해 동화 속 환상의 세계를 재현했다.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며 겨울 동안 숨을 고르는 식물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용재·경관·약리 등으로 이용 가치가 높은 후박나무의 우량 개체 선발 연구에 착수했다.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난대활엽수종으로 울릉도, 제주도 등 남쪽 바닷가 산기슭 및 도서 지역에 자생하며 최대 수고 20m, 직경 1m까지 자라는 키가 큰 나무로 자란다.특히 식물 군집 조성이 변화하다가 생태적 조건에 의해 장기간 안정을 지속하는 상태에 주로 나타나는 극상 수종 중 하나다.최근에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난대지역에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상남도가 지역거점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민간정원 22곳을 지역관광명소로 육성한다.이에 경남도는 (사)경남민간정원협회, 경남관광협회와 함께 협의회를 통해 도내 민간정원을 지역거점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등록된 민간정원 18곳은 34만 명이 방문한 지역거점 관광지로 자리매김 했는데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장소로 민간정원이 적격이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그중 섬이정원을 비롯한 그레이스정원, 하미앙정원은 연간 6~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전라남도가 국내 최대 난대숲인 완도수목원에 국립난대수목원을 유치해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립난대수목원은 기후대별 국립수목원 확충정책에 따라 난아열대 산림식물자원 연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한반도 남부권에 조성하는 수목원이다. 현재 대상지 후보로 전남 완도와 경남 거제 두 곳으로, 지자체, 주민, 더 나아가 정치권까지 유치에 사활을 걸면서 경쟁 열기가 뜨겁다.완도는 전국 최대 난대림 자생지를 보유하고 있는 완도수목원 400ha를, 경남 거제시는 동부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남도는 완도수목원 지구를 국립에코난대식물원의 유치 후보지로 결정했다.완도수목원은 입지 여건과 지역 발전, 수목원 조성 및 유치 분야 등 4개 평가 항목에서 국립에코난대식물원 후보지 입지선정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또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천혜의 자연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여기에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이 주 수종으로 국내 최대 난대림 집단 분포지다. 국립난대수목원 입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수목원 분야 전문가들은 완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상남도가 기후변화 대응과 난대식물자원 수집 및 증식을 통한 보전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가칭)‘거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유치에 나선다.도는 지난해 민선7기 ‘산림복지 벨트 조성계획’ 수립에 따라 대형 국책사업 발굴로 국립난대수목원의 필요성을 적극 제기하면서 지난 12월 산림청 제4차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2019~2023)에 ‘남부권 난대수목원 조성’이 반영된 바 있다.국비 1000억 원 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12월의 나무로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선정했다.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천리포수목원을 설립한 미국 출신 민병갈 박사가 1978년 완도지역 식물 탐사 중 발견한 우리나라 고유수종이다.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교잡종으로 만들어졌으며 완도에서 처음 발견돼 완도 지명이 붙었다.감탕나무과로 높이가 2~3m 정도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등 5개 지역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추가 지정된다.환경부는 17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괴산 산막이옛길·괴산호,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 서귀포 효돈천·하례리마을,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등 5개를 최종 선정했다.이로서
이번 국립수목원 보행로 조성에 사용된 ‘투수마사토 공법’은 올해 6월에 특허출원된 수풀리안(대표 박상규)의 특허기술로 마사토와 특수첨가제를 혼합해 사용하는 공법이다. ‘투수마사토 공법’은 토양을 입단구조로 만들어 투수성 보습성을 향상시킨 친환경 포장공법이며, 토양의 기능을 개선해 지구온난화와 도시열섬화 현상을 해소
훼손된 도시 자연 생태계를 복원해 생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환경부의 ‘자연마당’ 조성사업이 서울 노원 자연마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갔다.환경부는 도시의 생태적 건전성을 회복하고 도시민에게 자연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서울, 부산, 대구 등 3개 도시에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부산 해운대에 국내 최대 도시형 수목원이 조성된다. 시 건설본부는 ‘해운대수목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오는 10일 오후 3시에 해운대구 석대동 석대체육공원 내 축구장에서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석대동 쓰레기매립장에 국내 최대의 규모의 도시형 수목원으로 조성되는 ‘해운대수목원’은 62만829
졸업을 앞두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던 찰나, 좋아하는 후배에게서 뚜벅이 프로젝트에 대해 듣게 되었다. 예쁜 조경인들이 많이 온다는... 그 날 우리는 ‘입대하자마자 제대하는’ 그런 속도로 신청하게 됐다. 소감에 앞서 그 후배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정말 참가자 대부분이 ‘마음’이 예쁜 조경인들이셨다. 처음
부산시 최초 공립수목원인 화명수목원이 지난해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장했다. 북구 화명동 산11-5번지 일원에 들어선 부산화명수목원은 11만653㎡에 총사업비 164억원이 투입됐다. 수목원에는 전시온실을 비롯해 수서생태원, 미로원, 생태연못 등 8개의 주제원과 중앙광장, 참나무 쉼터 등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특히 전시온실에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해운대수목원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석대동 24번지 일원 62만8292㎡에 공사비 358억원, 토지매입비 205억원 등 563억원(건축비 별도)을 들여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형 수목원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월부터 토지보상과 함께 매립장 상부지역을 2013년까지 조성하고,
부산시는 해운대구 석대동 24번지 일원 들어설 국내 최대의 도시형 수목원인 ‘해운대수목원’의 현상설계 공모작을 심사하고, 당선작으로 평화엔지니어링에서 제출한 ‘치유의 숲’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작품 개념은 주변과 적절한 어울림을 창출한다는 ‘미(美)다움’, 디자인 전략을 무리하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최완용 원장)은 5월 10일부터 2,035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도심속의 나무 천국! 홍릉수목원’을 일요일 뿐 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일반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1993년 3월부터 매주 일요일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지금까지 160여만 명이 방문한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수목원은 국내․외의 다양한 식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