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2024년의 힘찬 첫 출발을 시작했다. 올해 수원시정은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스마트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부터 탄소중립 노력이 시민의 일상으로 파고들도록 지원하고, 문화와 관광 및 스포츠와 교육 등이 골고루 발전해 시민이 즐거워지는 한 해를 만드는 구상들이 2024 수원시정계획을 가득 채우고 있다.환경을 위한 시정도 촘촘하게 펼친다. 이제는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된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이 시민의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이하 국토대전)에서 ‘용인영덕 경기 행복주택’의 발주처와 시공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주)현대엔지니어링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이번 대통령상 수상작은 국내 순수 모듈러 기술을 중고층 아파트에 적용한 선도적 사례로, 모듈러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이루고 탄소 저감효과도 뛰어나 향후 미래 주거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모듈러 주택이란 표준화된 모듈을 공장에서 70% 이상 제작하고, 현장에서 설치·조립하는 기술로 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향상, 안전사고 저감 등 장점이 많아, 영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이하 AURI)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아시아도시사회센터(센터장 박배균)는 19일(금) 아시아 국가 및 도시의 공간환경에 관한 연구 교류, 협력을 위해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 과제를 위한 공동 연구 수행을 비롯해 공동세미나, 연구토론회, 국제컨퍼런스 등 국내외 관련 행사 개최 및 참여, 학술자료, 출판물 및 지식정보 등의 제공 및 교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 교류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이영범 원장은 "전 지구적 기후위기를 비로해 아시아 국가들이 직
(사)한국경관학회(학회장 배웅규)는 지난 21일(금)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회의실에서 ‘2023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이날 구성된 제8대 임원 및 조직을 확정 발표했다.배웅규 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우리 학회가 설립된 지 15년, 학회의 전신인 한국경관협의회 설립 19년의 해가 된다. 공식적으로 성년이 되는 해라고 할 수 있겠다”라면서 “우리나라는 저성장과 초경쟁의 고령화, 저출산으로 경제 활력이 낮아지고 지역 소멸 위기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성장과 확장의 패러다임은 이제 글로벌시대에 걸 맞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우리나라 정부와 지자체의 폭염에 대응하는 종합대책이 중장기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대응 정책이 중장기적 대책과 연계해 수행될 수 있도록 폭염대책의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종화 국토연구원 국토환경·자원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이 작성한 ‘지자체 폭염대책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여름, 전 세계를 강타한 때 이른 폭염으로 연일 피해가 발생하면서 기후변화 위기가 도래했음을 다시 한 번 인지시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부여군이 부여만의 역사와 일상, 녹지가 어우러진 정원도시 밑그림을 공개했다.부여군이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한 정원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달 30일(수) 열고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번 용역은 부여군의 오랜 고민 중 하나인 정체된 지역 이미지를 탈피하는 문제를 풀고, 후손에게 물려줄 새로운 지역정체성을 수립하고 통합된 공간환경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국토부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이번 사업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종로구의 ‘청와대 주변 탐방로 및 문화경관 조성사업’이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국무총리상은 의왕시의 ‘백운호수 주변 복합개발사업’이 선정됐다.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 및 도시 공간에서 이루어진 창의적인 물리적 공간 조성 사례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올해 국토대전은 ▲자연경관 ▲가로 및 광장 ▲주거·상업·업무단지 ▲공공·문화건축 ▲공공디자인 ▲사회기반시설 ▲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에 경기도 수원시와 충청북도 충주시가 선정됐다.‘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선정된 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지 2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을 토대로 청정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대, 순환경제 촉진 등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이하 AURI) 제6대 원장 취임식이 지난 5일(화) 개최됐다.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후위기와 인구감소, 코로나19로 우리 모두는 유례없는 새로운 길을 가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잘 조성된 건축과 도시공간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면서 “우리의 건축과 도시공간이 인구감소와 중소도시의 소멸과 같은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등 자연 재해, 코로나19와 같은 외부의 충격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갖춰야 할 것”이라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우리 도시에는 ‘감성’이 부족하다. 감성을 불어넣기 위한 가장 좋은 소재는 ‘물’이다. 서울이라는 대도시는 지천과 실개천이 마치 거미줄처럼 뻗어 있다. 우리는 ‘지천과 실개천’을 이용해 생활 중심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다시 말해 수변 중심으로 도시공간을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지난 2014년 도입된 서울시 총괄건축가 제도는 시민 중심의 도시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도입됐다. 집이라는 작은 주거 단위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는 민간전문가와 지자체가 손잡고 고품격 지역경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광역으로 확대키로 했다.국토부는 지난 2019년부터 민간전문가 지원과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모집 규모도 기존 11곳에서 15곳으로 확대했다.기존 지원 대상지의 경우 민간전문가 제도가 지자체 행정 시스템에 안착되고,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 활동비를 계속 지원하고,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약 1년간 예산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경기도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어촌뉴딜 300사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은 도내 낙후된 어촌·어항을 여가복합공간, 먹거리·문화거리, 바다공원 조성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도는 지난 2019년부터 총7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성시 ▲백미항 ▲고온항 ▲국화항, ▲안산시 행낭곡항, ▲평택시 권관항, ▲시흥시 오이도항, ▲김포시 대
[Landscape Times]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식물을 가까이에 두고 살고 있다. 때로는 오염된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기 위해, 때로는 단절된 물순환을 위한 매개체로, 최근엔 반려식물로서 사람들의 동반자 역할까지…코비드19 바이러스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져서인지 실내식물을 찾는 사람들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코티지정원이 처음 생기게 된 이유가 흑사병이 만연하던 시기에 전염병으로 불안해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다. 향기가 나는 허브나 구하기 쉬운 야생화들을 심으면서 시작된 정원에 관한 관심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상명대가 ‘환경조경학과’를 ‘그린스마트시티학과’로 변경하면서 다가올 미래 조경의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난 2일(목) 구본학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장은 조경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과변경 과정에 따른 설명과 배경, 향후 진행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지난 5월 교육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202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상명대는 그동안 교내에서도 변화의 필요성을 가지고 스마트산업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책임 있는 자리에 있으면 사람도 성장하고 그에 맞는 사람으로 거듭난다는 뜻인데 어떻게 보면 이 말은 2인칭 시점에서 바라보는 관점인 것 같다. 결국 1인칭 시점에서 본다면 ‘사람들에게 나를 보여주는 자리’라는 개념도 될 것이다.전국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총괄건축가, 총괄조경가, 총괄도시계획가 등 민간전문가들의 자리를 마련하면서 대대적으로 보도자료를 뿌린다. 전문가들의 지식을 활용해 도시발전을 구상하는 방안은 매우 긍정적인 정책이라 받아들여진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부가 지역 경관 향상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손잡고 체계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도시경관관리 구축에 나선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일선 지자체가 건축·도시 분야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공간환경전략계획(이하 경관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2020 민간전문가-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간전문가–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은 민간전문가가 지자체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경관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건축자산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공간복지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제6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을 진행한다.주제는 ‘건축자산을 활용한 공간복지 모델’로, SH공사는 정체성이 담긴 지역 내 주요 건축자산을 활용해 부족한 생활SOC를 공급하고, 지역재생에도 기여하는 다양한 모델들을 찾고자 이번 주제를 택했다고 밝혔다. 건축자산이란 현재와 미래에 유효한 사회적·경제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것을 말한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조경신문은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하면서 ‘조경시대’ 7인의 객원 논설위원 라인업을 구축하고 국내 유일의 조경 전문 주간지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새롭게 구축된 객원 논설위원의 게재 글은 오는 1월 9일 제570호를 시점으로 12월 24일자 제616호까지 릴레이로 게재될 예정이다.새롭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020 조경시대 필진으로는 홍석환 부산대 교수를 비롯해 한승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농업연구사, 이태겸 박사, 강준철 용인바이오고 교사,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