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조경신문 조경시대 7인의 객원 논설위원
2020 한국조경신문 조경시대 7인의 객원 논설위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조경신문은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하면서 ‘조경시대’ 7인의 객원 논설위원 라인업을 구축하고 국내 유일의 조경 전문 주간지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새롭게 구축된 객원 논설위원의 게재 글은 오는 1월 9일 제570호를 시점으로 12월 24일자 제616호까지 릴레이로 게재될 예정이다.

새롭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020 조경시대 필진으로는 홍석환 부산대 교수를 비롯해 한승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농업연구사, 이태겸 박사, 강준철 용인바이오고 교사, 신준호 더가든 과장, 구진혁 (주)누리넷 대표이사, 안인숙 안스그린월드 대표이다.

홍석환 부산대 교수는 경향신문 녹색세상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현재 IUCN 보호지역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승원 연구사는 원예학과 조경학, 건축환경을 전공하고 인공지반의 원예적 이용기술 개발과 조경녹화용 잔디와 이끼류의 열성능 평가 등 다양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태겸 박사는 현재 에스이공간환경디자인그룹 공공디자인연구소 소장으로 서울시립대와 상지대, 서울사이버대 조경 분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김한배 서울시립대 교수와 함께 집필한 ‘조선조 토지제도와 인식을 통해 본 보길도 윤선도 원림 조경 배경 연구’ 논문은 보길도의 변천과 윤선도의 행적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으로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강준철 교사는 NCS과정평가형자격 조경분야 평가위원,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조경 부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 국제기능올림픽 조경종목에 출전한 용인바이오고등학교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면서 느낀 교육 전반에 관한 문제점들도 짚어 갈 예정이다.

신준호 더가든 과장은 제주 베케가든으로 잘 알려진 김봉찬 대표 사단의 핵심적 인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암석원 조경공사 외, 묘산봉관광지 식물원 마스터플랜, 아모레 성수 뷰티라운지 조경설계 등 정원 설계와 시공 등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들을 녹아낸다.

구진혁 대표는 탄소 저감을 위한 농촌 어메니티마을 계획 매뉴얼과 농업계고등학교 조경교과서를 집필한 바 있다. 또한 농업유산의 에코뮤지엄적 활용, 농촌지역 폐경지 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 농업유산의 에코뮤지엄적 활용이라는 논문을 공동 발표한 바 있다.

안인숙 대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각종 원예 관련 축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조형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설계자 겸 디자이너이다. 단순히 꽃탑 정도로만 이해됐던 조형물에 예술적 감각과 꽃의 다양한 자연적 색채를 활용해 상징성과 숨결을 담아내 박람회의 격을 높여주고 있다. 조경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분야의 새로운 시장에 관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