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웅규 경관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웅규 경관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한국경관학회(학회장 배웅규)는 지난 21일(금)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회의실에서 ‘2023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이날 구성된 제8대 임원 및 조직을 확정 발표했다.

배웅규 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우리 학회가 설립된 지 15년, 학회의 전신인 한국경관협의회 설립 19년의 해가 된다. 공식적으로 성년이 되는 해라고 할 수 있겠다”라면서 “우리나라는 저성장과 초경쟁의 고령화, 저출산으로 경제 활력이 낮아지고 지역 소멸 위기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성장과 확장의 패러다임은 이제 글로벌시대에 걸 맞는 선택과 집중을 위한 지혜를 찾아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 학회장은 학회의 비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학회의 학술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도 다하는 게 학회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학회 발전은 단거리가 아닌 마라톤과 같은 만큼 학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저 없이 나설 것임을 밝혔다.

배 학회장은 제8대 임원 및 조직구성안을 직접 발표했다.

학회 기구는 경관아카데미 교육위원회(위원장 주신하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은 경상대 교수), 교재편찬위원(위원장 김경인 브이아이랜드 대표), 국제교류위원회(위원장 김환용 한양대 교수), 법제도위원회(위원장 위재송 서경대 교수), 편집위원회(위원장 홍경구 단국대 교수), 학술및기획위원회(위원장 정해준 계명대 교수) 등 7개 상설위원회와 건강도시위원회(위원장 이정우 중앙대 교수), 공공디자인위원회(위원장 이의준 에스이공간환경디자인그룹 대표), 농어촌경관위원회(위원장 황길식 명소IMC 대표), 농촌공간위원회(위원장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장), 도시건축특화위원회(위원장 손동욱 연세대 교수), 부산·울산·경남 경관위원회(위원장 최강림 경성대 교수), 빛경관위원회(위원장 이연소 유엘피 대표), 산림복원기술위원회(위원장 성정원 농수산대 교수), 인프라경관위원회(위원장 이은정 도시디자인율 대표), 제주위원회(위원장 고용현 삼현건축 대표), 주거지경관위원회(위원장 유해연 숭실대 교수), 지역교류위원회(위원장 신은주 디자인연구소 두다 대표), 철도경관위원회(위원장 신예경 남서울대 교수), 항만·해양경관위원회(정태열 경북대 교수) 등 14개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회장단에는 신지훈 단국대 교수가 수석부회장, 감사에는 김이식 조경설계이화원 대표, 총무이사에 안용진 서울과기대 교수, 이재호 서울시립대 교수가 맡는다.

한편 총회 이후 시상식과 학생기자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공로상에는 주신하 전 한국경관학회장, 우수저술상 – 주신하 서울여대 교수의 ‘이미지 스케이프’, 우수논문상 – 장재호 박사, 신지 교수의 ‘도시개발 지역 내에 조성된 근린공원의 탄소 저장 특성 분석’이 수상했다.

[한국조경신문]

배웅규 학회장이 우수논문상 상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그 옆으로 장재호 박사, 신지훈 교수.
배웅규 학회장이 우수논문상 상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그 옆으로 장재호 박사, 신지훈 교수.

 

 

한 해 동안 활동하게 될 한국경관학회 학생기자단과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영은 교육위원회 위원장.
한 해 동안 활동하게 될 한국경관학회 학생기자단과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영은 교육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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