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 “환경조경교육의 새로운 30년 준비”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 “환경조경교육의 새로운 30년 준비”
  • 지재호 기자
  • 승인 2020.07.06
  • 호수 5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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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학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장
‘융복합적 조경+스마트산업’ 선도 예고
대학의 교육시스템 변화는 시대적 흐름
구본학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장  ⓒ지재호 기자
구본학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장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상명대가 ‘환경조경학과’를 ‘그린스마트시티학과’로 변경하면서 다가올 미래 조경의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난 2일(목) 구본학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장은 조경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과변경 과정에 따른 설명과 배경, 향후 진행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지난 5월 교육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202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상명대는 그동안 교내에서도 변화의 필요성을 가지고 스마트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그러던 중 교육부의 미래첨단학과 지원 프로그램이 발표되면서 자연스럽게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로의 변경 건과 접점을 찾게 된 것이다.

미래첨단학과 지원프로그램은 국가 미래 전략으로서 8대 핵심선도사업과 13대 혁신성장동력분야, 12대 신산업분야에 모두 포함되는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리드 등 디지털 기반의 신산업 중심의 전환을 대응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드론, 3D프린터 등과 같은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기후환경시대, 그린인프라 기반의 친환경 미래녹색기술로 사회적 현안을 개선하는 전문성을 습득하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것이다.

구본학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장   ⓒ지재호 기자
구본학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장 ⓒ지재호 기자

 

구본학 학과장은 “교육환경과 산업 환경은 전례 없는 변화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면서 “4차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산업의 흐름이 급속히 바뀌고 있고 대학 진학생 감소 등은 대학의 교육시스템의 변화를 강요하고 있다. 때문에 환경조경 교육도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조경교육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변화를 수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합리적인 최선의 선택을 위한 학과개편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린스마트시티학과의 기본 방향은 환경조경교육의 핵심인 조사분석과 계획, 설계, 시공, 관리 및 기초공통교과를 바탕으로 그린시스템과 스마트시티의 융·복합적 전략을 담은 첨단교육과정으로서 4차산업혁명시대의 그린스마트 기술과 산업현장의 요구,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 학과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발전을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기반의 도시환경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를 지닌 그린스마트시티, 도시재생 부문의 융합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드론을 비롯한 GIS(지리정보시스템), 모바일폰, IoT(사물인터넷), 3D 및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기술과 녹색기술을 바탕으로 융·복합적 전략을 담은 첨단교육과정도 포함해 그린스마트도시계획과 공간환경계획설계, 스마트건설 등 학생들의 진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CAD 및 디지털그래픽, 그린스마트도시, 그린스마트산업, 도시재생 및 생태도시, 수목학을 바탕으로 한 식물정보 등 교과목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외 현장에서 반영하고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환경계획, 국토공간계획 등 관련 법령 등도 확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학과장은 “책임감도 생기고 학과 교수들, 재학생들도 기대와 힘을 주고 있다. 아쉽고 반대하는 분들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고 있어 믿고 가려 한다”라며 “상명인만으로는 안 되는 만큼 열심히 할 테니 다른 대학과 산업계 모두의 격려와 질책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202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며 현 42명의 재학생과 복학생들은 희망에 따라 환경조경학과 또는 그린스마트시티학과를 선택할 수 있으며 환경조경학과 희망 학생이 있을 경우 졸업할 때까지 학과를 유지키로 했다.

[한국조경신문]

 

지재호 기자
지재호 기자 cjh@latimes.kr 지재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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