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설생산체계 개편’은 종합건설에게는 더 많은 이익을 안겨주지만, 전문건설은 가지고 있던 업역을 한꺼번에 넘겨주는, 사실상 영세업체에게는 개미지옥과 같은 제도가 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RICON)이 지난 28일(월) 발간한 에 게재된 이종광 선임연구원의 ‘건설생산체계 개편 이후의 현황과 개선방안-전문건설업체의 종합공사 시장 진입 용이하도록 제도개선 필요-’ 요약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이상석)가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김경윤)과 함께 공동으로 조경회관을 마련키 위해 추진하기로 의결했던 조경회관 설립을 중단한다.한국조경학회가 지난달 30일(금) 2020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 추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상석 학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학회 경과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앞서 학회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2차 추계 임시총회서 환경조경발전재단과 조경회관 공동추진을 상정한 바 있다. 이 학회장은 조경회관 마련이라는 비전을 발표하
전문건설 8개 단체, 업종개편·대통합 반대 집회 개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가 진행하고 있는 ‘건설생산체계 개편’에 대해 9개 전문건설단체가 7일(화) 업종개편과 대통합 반대 투쟁 집회를 전문건설회관 정문 앞에서 개최했다.이번 집회에는 조경식재공사업을 비롯해 도장공사업, 지붕·판금건축물공사업, 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 등 8개 단체가 참여했다.심왕섭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조경업종은 40여 년 간 국토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며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며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우리는 전문가라고 말한다.한 때 야매라는 말이 어느 직종에서든 돌아다녔다. 이들의 공통점은 전문가들의 어깨너머로 배운 잔기술들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돌며 수익을 얻는 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사회는 한 때 무자격자들, 즉 야매에게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눈이 안 감기거나, 타일을 붙였는데 며칠 후 다 떨어지는 등 많은 문제로 뉴스를 장식하곤 했다.왜 이들을 찾는 것일까? 이유는 하나다. 저렴하다는 것이다. 단지 싸다는 이유로 미용실에 근무하는 원장에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이하 조경협의회)는 오는 3월경 예정된 ‘건설생산체계 개편’ 발표를 앞두고 식재와 시설공사업이 원치 않는 통합을 강요할 경우 필요에 따라서는 강경한 투쟁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달에 전국 회원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만약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을 경우 ‘건설생산체계 개편’에서 논의되고 있는 통합 추진 반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할 것임을 밝혔다.13일(목) 쉐라톤서울 팔래스강
지난해 말 교수신문은 2019년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정했다. 알다시피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어느 한쪽이 죽으면 같이 죽는다는 뜻이다.조경 산학계는 최근 3년 동안 많은 변화가 찾아왔고 그 안에 많은 시련에 따른 위기도 맞이했다. 그 중 조경산업계를 아우르는 단체의 변화는 대단히 변화무쌍했다.2017년 3월 20개 참여단체가 함께 결성한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이 의욕적으로 공식 출범하며 명실공이 한국조경산업계의 구심점으로 자리해 줄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당시에도 우려했지만 초대 총재의 자리에는 당시 조경학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김경윤)이 7일(화) 2020 조경인 신년교례회를 한국과학기술회관 SC 컨벤션 강남센터 아나이스홀에서 개최했다.이날 신년교례회에서 김경윤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은 조경직 국가공무원 채용, 조경지원센터 발족 등 지난해 성과에 이어 올해에도 “대외적 도전은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조경지원센터를 활용해 구체적으로 성과를 보이겠다고 덧붙였다.김 이사장은 “지난해 조경계에 커다란 성과가 있었다. 씽크탱크라 할 수 있는
[Landscape Times] 사랑하는 조경인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음을 축하드립니다.경자년을 상징하는 쥐는 문화적으로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상징물이며 또한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본능이 있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살아남는 영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쥐띠해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해라고 합니다. 모든 조경인들의 건승과 소원성취를 기원합니다.지난해는 조경계에 커다란 성과가 있었습니다. 연 초에 조경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조경지원센터 조직도 탄생했고, 3월 조경의날 행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님께서 축사를 통해 &ld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의 칸막이가 해제되면서 일대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종합 전문건설 업역규제 폐지로 상호시장 진출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건설 산업은 지난 1976년 전문건설업 도입 이후 40년 이상 종합 전문공사업의 업무영역을 법령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생산체계를 유지해 왔었다.그동안 시공 역량과 관계없이 시장보호 차원에서 업무범위를 규제해 종합건설은 시공역
유일하게 생물 다루는 업종…“지금 축소시키면 녹색경쟁에서 도태”‘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조경건설업 통합 반대 특별기구’ 설립 제기최근 진행되고 있는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의 조경건설업 재편 논의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선진화위원회가 워낙 혁신적이고 방대한 범위를 다루고 있어서 이곳저곳에서 잡음이 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