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조경계 대외적 도전 계속될 것…‘조경인 신년교례회’ 성료
2020년 조경계 대외적 도전 계속될 것…‘조경인 신년교례회’ 성료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01.07
  • 호수 5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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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 이사장, 법 제정 논란 속
“범조경계 대동단결” 강조
단체장들, 기존 접근방식 탈피
조경계 사회적 당면과제 부응해야
2020 조경인 신년교례회가 7일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2020 조경인 신년교례회가 7일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김경윤)이 7일(화) 2020 조경인 신년교례회를 한국과학기술회관 SC 컨벤션 강남센터 아나이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서 김경윤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은 조경직 국가공무원 채용, 조경지원센터 발족 등 지난해 성과에 이어 올해에도 “대외적 도전은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조경지원센터를 활용해 구체적으로 성과를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조경계에 커다란 성과가 있었다. 씽크탱크라 할 수 있는 조경지원센터가 탄생했다. 3월 조경의 날 행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밝혔듯 조경인과 정부가 함께 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조경직 국가공무원 채용규모가 대폭 확대됐다”며 “금년에도 대외적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도시공원일몰제, 도시숲법, 건설생산체계 개편 등 굵직한 사안이 그것이다. 계획이론에 발전적 계획과 적응적 계획이 있다. 그 중 우리에게 적응적 계획이 너무 많았다. 후발학문이었기도 하고 조직과 예산 취약성 때문에 인접분야 침입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대응하기 바빴다”고 말했다.

김경윤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김경윤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김 이사장은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범조경계의 대동단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하며 “우리에게는 발전적 계획 방안도 있다. 올해에는 도시공원녹지법과 조경진흥법을 활용해 범조경계의 유익한 발전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하고 조경단체장들과 함께 지난해 초 출발했던 조경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구체적인 성과 달성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신년사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건설경기 감소에 따라 전략적으로 조경의 영역을 확보하고, 조경관련 법 제정 논란 속 범조경인의 단결을 다짐했다.

이상석 한국조경학회장
이상석 한국조경학회장

1년간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직을 사임하고 학계로 복귀한 이상석 한국조경학회장은 건설시장 규모가 축소되는 시기에 조경산업 분야가 융성할 수 있도록 학계 역할을 피력했다. 이 회장은 “스마트시티나 미세먼지 저감, 도시공원일몰제 현안 등 조경인들이 연구하고 노력해 전문분야로서 크게 기여하고 우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이사장을 사임했지만 조경학회장으로서 현안과제나 이슈에 대해 학술활동을 끊임없이 개최해 지자체 정부 정책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환기 한국조경협회장은 기후변화와 불평등 같은 사회적 현안에 대응하는 조경계의 비전을 비쳤다. 노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좋은 성과도 있었고 조경관련 법 제정 등 여러 논란 속에서도 건강한 분야로 살아남기 위해 선결조건이 무엇인지 치열하고 절실하게 고민했던 일 년이었다. 올해는 법제 정책 수립에 조경계가 좀 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시점이 될 것이다. 줄어드는 인구, 사회가 가진 불평등은 포용도시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도시재생 등 기존 조경분야가 접근했던 방식과 다르게 사회적 요구도가 나오고 있다. 최근 뉴욕시의 그린뉴딜 정책이 보여주는 당면과제는 불평등과 기후변화로 요약된다. 이 또한 같은 맥락이며 조경계가 관심을 가지고 나아갈 방향이다. 지나간 40년보다 다가올 40년을 기대하며 특히 젊은 분의 어깨 짐 덜어주는 단체로서 거듭 태어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노환기 한국조경협회장
노환기 한국조경협회장

주택투자를 비롯해 건설투자 비중이 감소하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새로운 조경 영역 확산을 위한 노력도 언급됐다. 권혁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도시공원 업무 중 스마트시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국토부에서 스마트 아닌 게 없다. 조경분야도 스마트 조경을 전략적으로 검토해야하지 않나 한다. 스마트도시를 수출하는 데 있어서 한국조경이 대표적으로 충분히 팔릴 수 있다고 본다. 해외수출산업으로 활용하려고 노력하는데 주택업체와 조경업체가 동반 진출하는 기회를 만들겠다. 적극적으로 공유했으면 한다”며 조경계의 대응전략을 조언했다. 덧붙여, 공원화에 본격 착수한 용산공원의 생태공원 복원에 조경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혜를 요청했다.

권혁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권혁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끝으로, 이날 신년교례회에서는 조경인들로 구성된 린덴바움 조경인 남성합창단(단장 권오준)의 공연이 이어졌다.

7일 개최된 2020 조경인 신년교례회에서 린덴바움 조경인 남성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7일 개최된 2020 조경인 신년교례회에서 린덴바움 조경인 남성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한편, 2020 조경인 신년교례회는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조경협회,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사)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건림원, ㈜디자인파크개발, 미주강화(주), ㈜한설그린, (사)서울문예마당이 후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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