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수목원에 볼거리가 없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천리포수목원의 식물들이 가을의 끝자락에 마지막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천리포수목원은 서해 바닷바람이 피운 동백꽃이 한창이다. 히에말리스동백 ‘샹소네트’는 겹꽃으로 특유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겨울에 꽃을 피워 동백이라 불리지만,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분홍색 꽃이 만발한 모습을 작은연못정원에서 볼 수 있다.동백나무 분화전시도 진행한다. 11월 한 달간 밀러가든 유리온실에서는 천리포수목원에 수집된 다양한 종류의 동백나무 품종을 전시한다.또한 늦가을 정원을 물들인 황금빛 털머위는 수목원
이맘때부터 11월까지 아침고요수목원은 온통 맑고 고운 가을빛으로 물든다. 하늘길의 낙엽속 군락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곳곳에 히어리, 은행나무, 계수나무, 단풍나무등의 단풍이 정원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떠올리게 한다.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 단풍과 함께, 아침고요수목원 제24회 국화 전시회가 ‘추억 저장소’를 주제로 원내 산수경온실과 고향집정원 일대에서 11월 19일(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대국 ▲형상작 ▲현애작 ▲다륜대작 등 화려하면서도 기품이 있는 다양한 국화 4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국화 전시회를 맞아 ‘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0월 31일(화)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기차타고 떠나는 수생식물 여행’을 주제로 자생 수생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제5기 수목원전문가 교육생 박수빈이 기획한 프로젝트로, 수련정원 수면 위에 펼쳐진 기차역에서 수련, 연꽃을 비롯한 어리연, 삼백초, 네가래 등 자생 수생식물 30여종을 마주할 수 있다.이와 함께 수련정원 가는 길에 보이는 알록달록한 기차모형과 수생식물 간이역들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방문자센터 2층 특별전시실에서 "치유의 풀" 특별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전시는 한국국학진흥원
꽃과 바다가 반겨주는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10월 29일(일) 15일(화)까지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가 열린다.이번 축제는 한해의 결실인 열매와 아름다운 가을식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열매와 단풍과 관련된 특강프로그램, 해설 프로그램과 1박2일 동안 수목원을 누릴 수 있는 ‘열매 스테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가을축제 특강 프로그램고규홍 나무칼럼니스트가 들려주는 ‘가을단풍 맞이하기’ 특강은 나뭇잎에서 찾는 생명 진화 원리부터 천리포수목원의 가을 단풍을 맞이하는 방법까지, 나무 한 그루에 담긴 깊은 이야기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한국전통조경학회가 600여 년 역사의 한양도성을 감싸 안은 백악산(북악산, 명승 제67호)과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 일원을 전통조경가의 시각과 해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사)한국전통조경학회(학회장 최종희)는 지난 5일(토) 이용훈 한국전통조경학회 고문 겸 그룹21 대표의 해설과 함께 ‘서울 백악산 및 청와대 일원 답사’를 진행했다.이날 답사는 2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윤동주 문학관에서 출발해 한양도성 둘레길, 백악산, 청와대를 비롯해 칠궁을 둘러봤다.백악산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정취를 가득 품은 궁궐과 조선왕릉의 단풍 시기에 맞춰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단풍 장소를 추천하고, 이들 장소에서 단풍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선보인다.단풍의 절정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올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내 가을 단풍은 대부분 이달 말에서 11월 초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풍스러운 고궁과 자연을 품은 조선왕릉 어느 곳에서도 수려한 가을 경관을 만나볼 수 있지만 특히 단풍을 만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하는 ‘조경인 뚜벅이 투어’가 올해 마지막 답사지로 대전 대청호 오백리길과 이현동 생태마을을 다녀왔다.답사 첫 코스는 가을단풍을 온전히 품은 대청호 로하스공원으로, 최한수 생태학자의 해설 따라 이곳에 서식하는 물새들을 탐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검은 새’라는 뜻의, 대청호의 텃새로는 유일하게 눈에 띈 민물가마우지의 자태에 뚜벅이들의 시선이 쏠리기도 하고, 흰뺨검둥오리, 논병아리, 흰죽지 등 다양한 색과 모양의 수십 종의 오리들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의 미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시리즈 기념주화로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3종을 발행한다.오는 11월 14일(목)에 발행되는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는 속리산과 내장산, 경주를 배경으로 은화 3만 원화 각 1종씩 총 3종 제작되며 지난 2017년부터 약 7개년에 걸쳐 국내 국립공원을 소재로 시리즈 기념주화를 발행하고 있다.이번에 발행될 기념주화에는 속리산의 경우 앞면에는 문장대와 정이품송,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3일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 행사 중 일환으로 여성조경인의 교류와 단합을 위한 ‘제6회 여성조경인 힐링 가을답사’가 개최됐다.(사)한국조경협회 여성위원회(위원장 남은희)에서 추진한 이번 답사에서는 33인의 여성조경인들이 가을단풍을 길동무삼아 한적하게 거닐 수 있는 유서 깊은 한양도성을 다녀왔다.답사지는 한성대역에서 출발해 혜화문, 장수마을, 낙산공원과 이화마을을 지나 한양도성박물관까지 이어진 낙산구간 성곽길로, 청명한 하늘이 가을 정취를 더했다.걷는 내내
▲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서울숲’ ▲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서울숲’. 여유롭게 가을을 즐기는 시민들. ▲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서울숲’ ▲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조각공원이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들었다. ▲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든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조각공원 ▲ 가을단풍이 절정에 이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조각공원 ▲ 가을단풍이 절정에 이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조각공원
오색단풍 물든 남산에서는 11월 초까지 다채로운 가을행사가 열린다. 단풍 음악회, 예술산책, 둘레길 걷기 축제 등 보고, 듣고, 걸으며 남산의 가을 정취 느끼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공원에서 숲으로서의 진짜 남산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채로운 프로그램먼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점심시간(11시~13시)에 남산공원 북측순
▲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최한 ‘제17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에서 일반부 사진부문 대상(국무총리상)에 김대호 씨의 ‘가을숲에서 추억만들기’가 선정됐다.
서울시가 ‘2016년 서울의 아름다운 가을단풍길 사진공모전’ 수상작 26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최우수상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여의도공원과 주변 건물이 어우러진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은 오한솔 씨의 ‘여의도의 가을’이 차지했다.우수상은 백사실계곡 주변의 가을 풍경을 담은 유주희 씨의 &
제4회 드림파크 아름다운 정원만들기 콘테스트가 수도권매립지 자연학습관찰지구 내 정원만들기 콘테스트 공간에서 9월30일 시작하여 10월9일까지 10일간 자연학습관찰지구 내 정원만들기 콘테스트 공간에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및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형 축제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추진되어 ‘우리네 정원’이라는 주제로 인천 서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5인 아팎의 총 20팀이 선발됐다.친환경 재활용품을 이용한 환경정원, 내 삶에 들어온 정원(베란다 정원 포함), 서구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역사정
설악산 수렴동·구곡담 계곡 일원(명승 제99호)설악의 주봉인 대청봉에서 중청봉을 거쳐 용아능선을 낀 남서쪽이 수렴동계곡이다. 2013년 3월 명승으로 지정된 이 지역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산12-21 일대로 문화재 지정구역이 139만4770㎡에 달한다. 백담계곡에서 위로 올라가면 펼쳐지는 수렴동계곡은 구곡담계곡, 만경대와 더불어 명승으로
고창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명승지로서 1979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어 선운산으로 불리는 이곳은 숲이 울창하고 다양한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그 경관이 장관이다. 그중 선운사 너머의 천마봉 주변은 다양한 기암괴석과 수려한 자연을 지닌 곳으로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제14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결과를 18일 발표하고 대상작 ‘노을 속으로’(박재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2점 등 수상작 80점 작품을 공개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원시림 형태로 잘 보존된 울창한 숲과 이단폭포가 있어 멋진 절경을 자랑하는 강원도 인제군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을 '10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오대산 북쪽 끝자락에 있는 방태산은 구룡덕봉과 주억봉 등이 능선으로 이어져 가을철 산행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깊은 계곡에서 맑고 깨끗한 물이 휴양림으로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