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통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통로의 설치 규격을 법령으로 규정하는 등 제도적인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국의 생태통로 중 절반 가량은 동물이 다닐 수 없는 구조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나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환경부가 최근 밝힌 야생동물 생태통로에 대한 일제 현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변에 설치된 야생동물
한라건설(주)은 자체 개발한 ‘수생태복원 환경신기술(식생방틀을 활용한 하안선형 유도와 하천 수생태복원 기술)’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신기술인증(제325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신기술 인증제도란 국내에서 개발·개량이 완료된 환경기술을 국가가 검증·평가해 이를 인정함으
경북도는 상주 공검지를 국가습지 및 람사르 습지로 등록 신청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 공검지를 국가습지로 지정해달라고 환경부에 요청하는 한편 오는 2012년에는 람사르 논습지로 등록 신청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공검지는 벼농사를 위해 조성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저수지로 삼한시대에 축조됐다. 면적이
학교운동장 내 인조잔디에서 중금속 중 하나인 아연(Zn)이 다량으로 검출됨에 따라 아연에 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환경부는 최근 인조잔디 운동장과 탄성포장재 소재의 트랙이 설치된 서울·경기도 소재 학교 50곳과 체육시설 3곳 등 모두 53곳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발암성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원산지가 최초로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유전자 분석 연구 사업을 통해 멸종위기 Ⅱ급 식물인 ‘대청부채’의 유전적 다양성 등을 처음 분석해 원산지를 밝히고 ‘붓꽃속(영문명 Iris)과의 극명한 차이점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유전자 정보는 멸종위기의 원인 파
폐비닐의 분해 기간은 500년 이상이다. 만약 이를 개인이 소각한다면 독성의 유해물질이 다량 발생해 대기 환경을 크게 저해하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농촌, 도시할 것 없이 폐비닐의 양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신화케미칼이 개발한 폐비닐을 이용한 ‘지주 받침대’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런 폐비닐을 재활용해
악취와 오염으로 얼룩진 경기 고양시 대장천이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고양시는 18일 시청 본관 시민컨퍼런스룸에서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갖고 대장천 정비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장천의 현황과 생태계 보전·복원, 친수공간 창출 등에 관한 기본계획을 보고 받고 이에
환경부는 ‘나고야 의정서’(ABS 의정서)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생물자원관에 ‘유전자원 이용 정보 서비스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생물다양성협약(CBD)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는 다른 나라의 생물 유전자원을 이용하려면 자원 제공국의 사전승인을 받아야하며 이용으로 발생한 이익은
환경부는 생태자원의 가치 및 인식 증진과 생태관광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2월 4일까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태관광’ 네 글자를 이용한 ▲BI 로고 및 심볼 만들기 ▲동영상 UCC 만들기 ▲사진 찍기 등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전
녹색 및 청색 인프라 구축을 통한 ‘한국조경운동’을 제안하는 내용의 ‘한국조경비전2020’이 발표됐다. 지난 7일 ‘2011 조경인 신년교례회’에서 양홍모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이 발표한 국조경비전2020에 따르면 한국조경운동, 한국조경교육, 한국의 조경산업·건설업, 공무원
환경부는 ‘환경친화적인 강 이용’을 위한 아이디어 및 ‘친환경 친수문화 만들기’ 홍보전략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월 15일까지며, 환경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친환경적인 강 이용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하고 획기적인 아
강원 태백시가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일대 옛 물길복원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구상에 돌입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사업주관처인 한국환경공단이 최근 용역을 발주, 오는 8월 말까지 황지연못 물길복원사업의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가 이뤄진다. 이번 용역은 경북 경산에 있는 ㈜한도엔지니어링에서 맡아 타당성조사를 비롯해 개발계획수립, 토목설계, 하천정비계획 등을 수
환경부는 최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환경교육인증심사위원회를 열고 24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인증했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교육진흥법에 따라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제를 도입해 그동안 공공기관, 환경단체, 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하는 총 34개의 프로그램을 인증했다. 환경부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검증하기 위
강원 점봉산과 계방산 관할 업무 조정 문제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던 산림청과 환경부가 합의점을 찾았다. 산림청은 최근 정부대전청사에서 중앙산지관리위원회를 열어 이들 두 지역을 환경부의 계획대로 국립공원으로 편입하되 산림청이 현행대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전담 관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보호구역 중복지정 문제를 놓고 충돌을 빚어
환경부는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적대봉-오천제 저수지 일대 8.365㎢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정범위는 거금도에서 가장 높은 적대봉(593m)과 이 봉우리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 안쪽에 있는 오천제 유역과 연결되는 산림지역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008년 실시한 생태계 조사에서 이 지역은 육상식
시장 확대를 위해 건축자재업체들의 국제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해외에서 총 8개의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허 품목은 인조대리석, 타일, 창호, 인테리어 필름 등 LG하우시스의 주력제품 전반에 걸쳐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건축자재시장 규모가 크고 또 잠재력도 기대된다는 판단에
농촌진흥청은 일반 억새 보다 생산량이 뛰어난 ‘거대억새 1호’를 개발, 최근 특허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거대억새 1호’로 이름 붙여진 이 억새는 키 4m, 줄기 굵기 9.6㎜ 정도로 일반 억새보다 2배나 크고 ㏊당 수확량은 30톤으로 일반 물억새보다 50% 이상 많다. 또 1㏊ 잠재 에탄올 생산
중앙행정기관 등 공공부문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관리가 본격화된다. 환경부는 4일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을 5일부터 고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대상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국&midd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2011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전이 오는 11일까지 연장, 실시한다. 공공·기업·자치·시민·학생·언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김성곤 국회의원과 이회성 IPCC 부의장이 공동심사위원장
환경부는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전북지역 4개 시·군과 협약 체결해 추진 중인 ‘새만금 유역 CSOs(합류식 하수도 월류수) 및 초기우수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했으며 공사입찰 공고 및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거쳐 지난달 24일 실시설계 적격자로 1권역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