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조경학과 동창회(동창회장 박명권)는 지난 8일(토) 조경학과 설립 올해 50주년을 맞아 기념 등산대회를 개최했다.등산대회는 서울대 정문 인근의 관악문에서 돌산능선-철쭉동산-모자봉-신공학관을 거쳐 조경학과에서 마무리하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조경학과 1기 73학번부터 50기 23학번 학생 등 70여 명의 동문이 참여했다.특히 이날 74학번인 염동해 씨는 미국 LA에서 건너와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고, 많은 동문들이 자녀와 손주들까지 참여하면서 뜨거운 동문애를 보였다.서울대 조경학과 동창회는 50주년을 기념해 골프대회와 작품전시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오는 30일(일)까지 ‘제6회 목련축제’를 개최한다.바다와 인접한 천리포수목원은 내륙보다 목련이 천천히 개화해 4월은 노란색, 붉은색, 흰색으로 다양하게 핀 목련을 감상하기 좋은 시기다.‘목련 필(Feel) 무렵’을 주제로 개최하는 천리포수목원은 세계 최다 목련 식물 종을 보유한 수목원으로 목련만 871분류군을 수집해 국제적인 수준이다.탐방객은 목련 꽃이 가득한 수목원에서 치유와 휴식을 얻고 다채로운 목련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는 공개지역인 밀러가든과 평상 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캐서린 구스타프슨(Kathryn Gustafson)은 1951년 미국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조경가이다. 한국에서는 동탄신도시 작업을 했었다. 젊은 시절 패션디자인을 공부했던 구스타프슨은 지형을 옷감처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구스타프슨은 이렇게 말했다. “하늘 아래 모든 것들을 디자인하는 것이 조경이다” 그녀는 작업하는 모든 곳에서 그 곳 고유의 지형을 이해하고 예술적으로 활용하는 작업방식으로 많은 조경가들의 감탄을 자아 내곤 했다. 지난 5일(수)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특강에서 구스타프슨은 한국 서울시립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안세헌)는 지난달 31일(금) 한국과학기술회관 2관 7 중회의실에서 ‘월간 조경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안세헌 한국조경협회장, 최종희 한국전통조경학회장, 이호영 HLD대표, 장민지 한국전통문화대 전통조경학과 학생, 이형주 조경하다 열음 조경가, 오선영 조경기술사사무소 지유 소장, 정명석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학생, 이주은 팀펄리 L&G 대표, 김규원 문화재연구원 박사 등이 참여했다. ‘2023 한국조경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김규연 배재대 교수 겸 한국전통조경학회 총무이사, 한국조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주신하)은 지난달 31일(금) 그룹한빌딩 세미나실에서 ‘제10기 대학생녹색나눔봉사단 워크숍’을 입단식과 함께 개최했다.제10기 대학생 녹색나눔봉사단은 서류심사와 사전미션을 통해 전국 16개 대학에서 46명의 학생이 선발됐다.서류심사에 합격한 학생들이 사전 발대식 미션인 자기소개 및 동네조경자랑하기 등을 포함한 동영상을 제출해 최종 봉사단원으로 임명됐으며, 워크숍에서는 인사말 및 축사, 오리엔테이션, 자기소개, 우수동영상 발표 및 상영, 9기 우수봉사상 수여가 있었다.또한 최영준 서울대 교수가 ‘요즘조경
나는 거기 안 낄래, 큰 소리 내어 시나 읊으며 호기롭게 살래광주(光州)의 호가정(浩歌亭)을 찾았다. 누정 원림을 꽤 알고 있다 생각하였으나, 호가정이라는 누정은 이름부터 생소하다. 호가정은 처음 명종 13년(1558년)에 세상과 해후한다. 이때가 유사(柳泗, 1503~1571)의 나이 56세이다. 명종 때의 윤원형, 심통원과 함께 삼흉 중 한 사람, 왕족인 이량(李樑, 1519~1582)이 있다. 이량이 유사에게 넌지시 회유하였다. 함께 너른 세상을 휘젓고 놀자고. 그때 ‘나는 거기 끼지 않겠다’고 노골적으로 선언한다. 벼슬을 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는 ‘2023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상작을 공모한다.조경활동으로 조성 및 관리 되고 있는 우수한 시설 발굴 일환으로 개최되는 조경대상은 조경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조경문화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응모 대상은 10년 이내에 조성된 공간 및 시설이며, 대상지와 관련된 국민과 조경분야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이 진행된다.공공·민간부문별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공공과 민간 각 1점 씩 국토부장관상, 환경부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사)한국조경학회가 후원하는 ‘제1차 서울시 공원 산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오는 6일(목) 오전 10시부터 ‘해외공원에서 시민들은 여가문화를 어떻게 즐기나?’를 주제로 서울기술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김민경 서울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국장,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장이 개회 인사를 한 후 박근현 캐나다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교수의 ‘캐나다 벤쿠버의 공원 계획과 여가 프로그램’, 정재윤 미국 제임스
취미 커뮤니티가 인기다. ‘소모임’, ‘웬디’, ‘프립’등의 앱에서는 취미 기반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해오고 있다. 기자는 몇 년 전부터 한양도성 성곽길 투어가 하고 싶었었는데, 친구들과 시간이 맞지 않아서 미루다 보니 마음속의 버킷리스트로 남아 버리고 말았었다. 기자는 올해 한국조경신문에 덜컥 입사하고, 기획 취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오랜 소망이었던 한양도성 성곽길 투어를 취재하기로 했다. 종로구청에 연락해서 정중하게 취재를 요청하니 감사하게도 홍성규 해설사와 단독으로 동행할 수 있게 배려해주셨다. 날씨는 따뜻하고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산림청은 올해 잘못된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 요구에 부응하고, 대형 가로수의 쓰러짐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중점으로 하는 가로수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 요소이나,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경관 저해 및 쓰러짐으로 인한 시민의 안전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다.이에 산림청은 가로수 정책 주관 부처로서 「도시숲법」에 따라 관리를 강화할 계획으로, 국가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의 「도시숲법」 개정, 가지치기 등의 사업 기준 강
6급 승진 (2023. 3. 31일자)▲ 환경녹지국 이수진, 정세환, 천관훈[한국조경신문]
(재)한택식물원은 지난달 24일(금) 태국 국립 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awan-Ok(RMUTTO)와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택식물원과 RMUTTO 양 기관은 희귀 식물유전자원의 증식연구를 비롯한 상호 관심분야의 학술연구, 교육 및 기타 활동에 대한 협력을 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했다.주요 협약내용은 ▲희귀 식물유전자원 증식기술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연구진 교류 ▲동남아지역 식물자원 공동 수집, 학술연구 ▲교육, 연수, 기타 상호 관심사항 발굴 등 이다.특히 태국 국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원포럼 1.0’이 오는 5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춘천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개최 된다.허 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춘천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주최하고, 한국정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육동한 춘천시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 이재석 한국정원협회장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후 남수환 한수정 실장의 ‘정원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원소재실용화센터의 중요성과 역할’, 윤영조 강원대 교수의 ‘지방정원에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 첫 지의류 정원 ‘숲의 옷, 지의류 정원(Lichen Garden)’을 개장했다.지의류(Lichen)는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하는 조류(Algae)가 공생을 유지하는 독특한 복합생명체이다. 지의류는 극지, 고산, 사막 등 극한의 환경에도 잘 적응해 사막화 방지 활동 시 토양을 안정화하는 연구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환경오염에 취약해 대기오염 지표생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지의류는 국내에 1000여종, 전 세계에 2만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지의류 정원이 있는 곳은 지의류 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이 지난달 31일(금) 순천시 동천수상 특별무대(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되면서 7개월간의 대장정에 서막이 올랐다. 배우 윤시윤과 가수 정채연이 진행을 맡았고, 조수미, 박정현, 프라우드먼, 스테이씨, 크래비티의 공연이 이어졌다.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수들의 특별공연으로 개막식은 성황리에 치러졌다.10년 만에 다시 순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광장문화를 창조할 ‘오천그린광장’을 비롯해 차보다 사람과 반려견을 존중하는 문화를 가진 ‘그린아일랜드’, 뱃길을 낸 ‘정원드림호’, 국내 최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대표 김정은)의 임프린트인 차밍시티에서 를 출간했다. 이 책은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의 17가지 목표별로 55가지 지역 과제를 도출해, 지역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명확히 하고 있다.과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 구성원인 시민, 행정가, 정치인, 지역 활동가, 기업이 무엇을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또 어떻게 해야 할지 세부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SDGs를 도구로,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지역과 국가와 지구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구성원 개기인의 풍요로운
서울시는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경공간 발굴 일환으로 ‘2023년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지를 공모한다.공모대상은 생태적, 기능적, 심미적 등 우수한 환경으로 조성한 서울시 내 조경공간으로, 서울시 도심경관 개선 기여 등의 기준으로 전문가들이 심사한다.응모범위는 ▲단독 및 공동주택 등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공원녹지 시설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공원녹지 조성 ▲미세먼지 저감, 하천생태복원 등 생태공간 ▲실내 및 옥상, 벽면 녹화 등 건축물을 활용한 입체적 조경 시설 ▲기
(주)이노블록(대표 한용택)이 보강토블럭의 강자로 자리하고 있는 ‘하이랜드스톤’제품의 새로운 ‘딥블랙’ 컬러를 출시했다.하이랜드스톤은 그동안 마제스틱 그레이 색상을 비롯해 샌드, 아이언스톤 3가지 컬러가 인기를 얻고 있으나 딥블랙 출시로 시장 확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하이랜드스톤은 자연스러운 텍스쳐와 고급스러운 천연석 느낌을 구현하는 경관옹벽의 장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여기에 백화억제 기능이 우수해 백화저감 경관옹벽 제품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한국조경신문]
조경과 건축을 이해하고,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간의 대장정에 오른다.대구시 범어도서관에서는 ‘건축조경인문학, 건축과 조경,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주제로 김만용·박수년홀에서 4월 6일부터 매주 강연이 개최된다.4월 6일 이규혁 작가 겸 민우디엔이건축사사무소 대표가 ‘한옥 자연을 담다, 자연을 닮다’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으로 12일(수)에는 고영성 포머티브건축사사무소 공동 대표의 ‘공간의 크기, 건축의 경험’, 20일(목) 정해준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교수의 ‘문화로 읽는 정원’,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