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외곽순환도로 하부에 위치한 해그늘식물원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오는 23일(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해그늘식물원은 ‘햇빛에 가려서 진 그늘’이란 주제로 전국 최초 음지식물을 주제로 지난 2011년 개장했다. 이후 식물원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과 주변 경관 저해로 환경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이에 시는 외부재원(도비) 3.5억 원을 확보해 해그늘식물원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 교육과 각종 체험의 장으로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휴식과 여가 창출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식
“어라! 이게 뭐지?” 미동산 수목원 나눔길을 걷던 중 데크 바닥을 기어가는 민달팽이를 마주쳤다. 검지손가락 크기에 가을을 닮은 짙은 고동색의 민달팽이는 낯설고도 신기했다.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자리한 미동산수목원은 2001년 5월 4일 개원해 올해 23살이 됐다. 최근에 조성한 수목원이나 식물원에서 볼 수 없는 풍성하고 고즈넉한 나무들이 다양하게 어우러져, 숲은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으로 가득하다.사람마다 보폭이 다르고 취향도 다르기 마련인데, 이곳에는 자신만의 속도와 취향으로 숲을 즐길 수 있는 5가지 숲길이 있다. ▲가볍게 산책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잘 가꿔온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했다.산림청은 지난 3월 지방산림청과 시·도의 추천을 받아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을 선정했다. 7월에는 국민으로부터 신청 받아 20선을 추가해 총 50선을 선정했다.선정된 명품숲길은 하루 정도 산행이 가능하며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로 특히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조성된 숲길이다.이번에 선정된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포스터 및 홍보
서울시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9선’을 선정했다.서울시 내 단풍 절정 시기는 도심외곽지역인 북한산의 경우 오는 30일경, 도심지역은 11월 초순으로 예측된다.시는 지난해 선정된 96개 노선에 3개 노선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곳은 ▲중구 정동길 - 우리나라 근대의 역사를 품고 있는 건축물과 함께 노란색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강남구 대치1 연결녹지 -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목재데크를 따라 조용한 사색을 즐길 수 있다 ▲강동구 고덕천 - 고덕천변을 따라 미루나무와 메타세쿼이아의 아름다운
청주시가 상당구 낭성면 일원에 1천억 원 규모의 캠핑랜드 민자유치를 이끌었다고 전했다.㈜코베아는 지난 2008년부터 명품캠핑장 조성을 위해 전국 5곳 후보지를 검토했다. 청주시의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러브콜에 청주시를 ‘꿀잼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를 결정했다.코베아는 가칭 ‘슬로 힐(Slow Hill) 코베아 캠핑랜드’를 조성하고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현재 토지 매입은 완료가 된 상태이며 코베아는 지난 18일(수) 시와 함께 원활한 캠핑랜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부지는 약 15만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청년인문캠프 ‘도시숲 인생산책’을 10월 21일(토)과 22일(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양일간 대구 중구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지역 주관처인 진흥원은 인문정신문화주간을 맞이해 미래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인문캠프 ‘도시숲 인생산책’을 준비했다.이번 행사는 릴레이 형식의 오픈 토크콘서트 ‘으라차차! 릴레이 인생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변화의 시간’이란 주
서울식물원은 10.20(금)~10.22(일) 3일 간 식물의 향기를 주제로 ‘2023 가을 누군가의 식물원_향기로운 식물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서울식물원 실내·외에서 펼쳐지는 행사에는 식물의 향기를 모티브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시각으로 해석된 다채로운 ▴퍼포먼스 ▴체험 ▴전시 ▴플리마켓 ▴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① 치유의힘, 향기에서 발견하다 ② 일상을 채우는 향기를 만나다 ③ 향기로운 순간을 추억하다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향기+치유’를 다각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서울식물원과 LG생활건강이
부천시는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오는 10월 31일(화)까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입구 잔디광장 및 중앙광장에서 가을꽃 전시회를 진행한다.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색다른 가을꽃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수목원 진입부에서부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류, 휴케라류, 그라스류 등 55종 1만8,000본의 초화류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전시원을 7곳으로 나눠 토피어리, 포토존, 가을화단 등을 ‘가을에 물들다’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원을 조성해 원하는 곳 어디에서든 전시회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0월 21일(토)부터 11월 5일(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역상생 가을꽃 축제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개최한다.이번 가을꽃 축제명인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있는 정원을 걸으며, 탄소중립 실천으로 미래세대에 건강한 삶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축제는 지역농가와 위탁재배를 통해 지역상생을 실현하고, 꽃을 활용한 경관연출로 국화, 아스터, 참억새 등 다채로운 가을 대표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이 기간 관람객들은 문화행사, 특별전시, 교육·체험 프로그램, 정원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월드스킬즈 가드닝 교육과 건강한 삶’ 토론회가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인공 지반녹화협회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11월 3일(금) 오후 2시 강남구 도곡동 오유아트홀에서 개최된다.1부에는 내년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와 향후 지속적인 기능 선수를 양성을 위해, 지난 8월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등 가드닝 종주국을 방문해 훈련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김태경 조경학회장과 오웅성 국제지도위원이 발제를 맞았으며 토론에는 교육부와 고등학교에서 참여한다.2부에는 아파트 거주민에 정원문화를 보급을 위해, 성종상 서울대 교수가
대구 수성구는 미래 도시 유일성 확보를 위해 내년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는‘2024 수성국제비엔날레’의 사전 행사인 ‘프리비엔날레’를 지난 11일(수) 개최했다.프리비엔날레는 국내외 건축·조경 전문가 80여 명을 초청, ‘관계성의 들판(Relational Fields)’이란 주제로 열리는 수성국제비엔날레의 비전과 콘텐츠 구성을 미리 소개하고 홍보하는 자리이다.프리비엔날레 전시회도 수성구의 공공건축과 국제비엔날레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동 꿈꾸는 예술터에서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29일(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산림청은 반려식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세종수목원) 위탁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은 산림청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원전문가가 특수 차량을 이용해 아파트단지나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반려식물에 대한 상담 및 분갈이, 병해충관리 등의 클리닉을 제공하는 대국민서비스로, 마을공동체나 아파트단지, 행복복지센터 등 일정 지역 단위로 진행된다.클리닉을 희망하는 국민은 마을공동체나 아파트단지, 행복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목본류의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담수 미생물 소재를 개발하고 지난 17일(화) ㈜수프로와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유용 담수 미생물을 활용한 식물 가뭄스트레스 경감 연구’ 수행으로 리시니바실러스 미생물(Lysinibacillus sp. TT41)을 남천, 향나무, 편백나무, 철쭉, 매자 목본류 5종에 처리 후 실외 환경에서 10주간 단수했다.그 결과 미생물처리군의 광합성 활성은 정상군 수준으로 유지했으며, 무처리군은 식물
서울시는 제이홉 서포터즈(정호석꽃길조성단, 이하 정꽃단)와 함께 서울숲 공원 내 공간을 마련해 제이홉을 주제로 특색있는 디자인 벤치 정원인 ‘제이홉 숲’을 조성했다.‘제이홉 숲’은 서울숲 중앙연못과 물놀이터 사이에 새롭게 조성된 작은 숲 정원으로, 규모 20㎡의 부지에 스카이로켓향나무, 흰말채, 산수국, 헬레니움, 백리향 등 자생 식물을 비롯한 18종 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200본 이상 식재됐다.제이홉을 형상화한 디자인 벤치인 J벤치에 앉으면 서울숲 호수가 조망돼 벤치에 앉아 서울숲의 호젓한 호수 경관과 함께 휴식하기에 좋
2023년 ‘제8회 조경수 산업 활성화 발전포럼’이 11월 2일(목)과 3일(금)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2에서 개최한다.한국조경수협회 경기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남성현 산림청장의 특강을 비롯해 이종범 ㈜경기나무종합병원 원장의 ‘조경수 비생물적 피해 및 대책’에 대한 조경수 관리 특강이 있다.2일(목)에는 광교호수공원 답사와 컨테이너 조경수 탄소중립정원 공모작품을 관람하고 숙소인 YBM연수원으로 이동해 만찬과 문화공연이 있는 조경인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3일(금)에는 우수 사례로 이근형 ㈜옥담 대표이사의 ‘주경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사람에게 이로운 특별한 효능이 있는 식물 향기인 아로마향을 듬뿍 마실 수 있는 치유텃밭정원이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관람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치유텃밭정원에선 향기치유체험관이 운영되며 자연을 교감해 심리적 안정감과 사회적 유대감을 가질 수 있다.향기치유체험관은 6가지 향기 체험부스가 설치돼 아로마테라피 효능을 체험할 수 있고 허브쉼터와 향기정원을 통해 아로마향을 느낄 수 있다. 또 모종에서 열매까지의 생장 과정 전시, 사쉐(방향제) 만들기, 압력밥솥을 활용한 식물향기 추출 등 오
서울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오는 23일(월), 24일(화) 양일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생중계돼 서울시 공식 유튜브인 ‘서울시·Seoul’ 및 ‘도시TV’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감성의 중심, 여유(餘流)공간 수변’으로 해외 대도시의 수변 활용 랜드마크 구축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할 방침이다.서울시는 도시경쟁력
광주 도심에 도시공원형 공공수목원인 광주시립수목원이 20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광주광역시는 전시온실과 한국정원, 잔디광장, 초화원 등을 갖춘 24만7000㎡ 규모의 광주시립수목원을 20일 개원한다.남구 양과동에 자리한 광주시립수목원은 망고·파파야 등 열대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과 우리나라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정원, 아이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초화원‧오감정원·관목원 등 주제정원 등이 있어 계절마다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광주시립수목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돼있는 광역위생매립장 주변환경
서울시 난지한강공원에 스타의 이름을 딴 ‘스타숲’이 생긴다. 시는 지난 4월 1일(토)에 조성된 NCT 멤버 도영숲 등 3개소에 이어, 10월까지 스타숲 7개가 추가 조성돼 올해 총 10개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10개소에는 총 5,233주의 나무가 식재된다.‘스타숲’은 각 스타를 아끼는 마음으로 팬들이 수목을 기부하고 스타의 이름을 붙여 조성된 숲으로 유료 음원 서비스 사인 멜론의 친환경 프로젝트다. 세븐틴숲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8일(월)까지 약 2천만 원의 기금이 모였다.기후 위기 시대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을 주제로 10월 13일(금)부터 22일(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개막했다.축제장 가는 길은 남포마을에 들어서면서부터 도로변에 놓여진 수십개의 국화 화분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소방서~군청~터미널~생태공원을 30분 간격으로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이동 편의를 돕는다.축제장 주무대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조성된 가을국화 전시장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15,000개의 화분이 생태공원의 상징인 ‘고니’등 다양한 모습으로 꾸며져 곳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