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춘천 시민공원(구 캠프페이지)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에 ㈜동심원조경 기술사사무소의 ‘Open the Miracle Page’이 당선되며 시민공원의 청사진이 나왔다.‘Open the Miracle Page’는 공원을 통해 춘천에 기적같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컨셉으로, 시민들에게 일상적으로 사랑받는 공원이자 전국적, 세계적으로 이용되는 명품공원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분절된 공원을 연결하는 슈퍼데크와 거대한 오픈필드, 다양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LH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스마트 헬스시티 해외진출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빛난 한국 보건·의료분야의 세계 위상 및 신뢰도 제고에 힘입어,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등 LH가 추진하는 해외 스마트시티에 보건·의료분야가 특화된 스마트 헬스시티를 구현하고 국내 관련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LH는 그동안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개발 등을 통해 갖춘 노하우를
[Landscape Times] 일제강점기와 6.25동란을 거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다. 1인당 국민소득의 변화를 살펴보면 1963년 100달러 수준에서, 1977년 1000달러, 1994년 1만 달러, 2006년 2만 달러, 2018년 3만 달러 시대에 접어든 세계에서 유래 없는 경제 발전을 이룩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농촌에서도 농가소득 향상과 마을환경 개선이라는 기치아래 1970년대부터 새마을 운동이 시작 되었다. 아침마다 농촌 마을에 울려 퍼지는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 완화 등 도시숲의 기능은 기후위기 시대 더욱 절실해졌다.도시숲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시숲 조성에 반영하고자 산림청이 주최한 올해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최우수작에는 주변녹지로부터 고립돼 자연이 제 기능을 못했던 군산 수송동 폐부지를 시민 참여의 도시숲으로 설계한 ‘새들새들’이 선정됐다.제목에 포함된 ‘새들’은 대상지 지명을 차용한 우리말이자, 새들을 의미하기도 하며, 새로운 들을 뜻한다. 중의적 제목에서 설계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용산구가 ‘골목길 재생사업’으로 후암동 두텁바위로40길 일대의 노후하고 비탈진 골목길의 환경을 개선한다. 공사구간은 길이 430m, 폭 2~6m, 면적 9365㎡로 두텁바위로40길 외 인접 골목길 일부가 포함된다. 공사비는 서울시 예산 8억7000만원이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안전시설물 설치, 골목 및 계단정비, 경관개선 등이 있다.먼저 안전시설물로 보안등(28곳), 폐쇄회로(CC)TV(8곳), 제설설비(11곳), 비상소화설비(8곳),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5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LH가 고양탄현지구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결과 선진컨소시엄의 ‘울림’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금) 밝혔다.지난 3월 지구지정된 고양탄현지구는 장기미집행공원인 탄현근린공원 부지를 활용해 주택 약 3천호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LH는 이곳을 가로공간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시행했다.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선진컨소시엄은 ‘우리들의 숲속 보금자리, 울림&rs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1980년 5·18민주화운동 진압작전의 실질적인 지휘본부였던 옛 505보안부대(옛 기무부대)가 광주의 아픔과 역사를 배우는 5‧18역사공원으로 거듭난다.광주시는 16일(목) 옛 505보안부대에서 5·18역사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505보안부대는 1980년 당시 지역 인사와 학생운동 지도부 및 시민군 등을 체포해 지하 감옥에 가두고 고문 수사를 했던 곳이다.이후 2005년 11월 오치동 31사단으로 이전된 후 방치되다 국방부에서 200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춘천시가 춘천 시민공원 마스터플랜 설계를 공모한다. 대상지는 춘천시 근화동 203번지 일원으로 구 캠프페이지 부지다.설계 범위는 구 캠프페이지 부지와 평화로의 아름다운 길 조성, 그리고 근화동과 소양2교까지 도로를 확장해 주변 도로 계획을 포괄한다. 참가팀은 조경, 건축, 도시계획, 도로, 교통 등 관련 분야 전문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계획총괄(개인), 조경 분야 최대 2개사, 건축, 도로분야는 각 1개사가 필수 분야이다. 주관사는 조경 분야로 조경기술사사무소 혹은 엔지니어링 활동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과거 쓰레기매립장이었던 호동골 일대가 전주의 정체성을 담이 숲과 정원으로 채워지는 지방정원으로 추진된다.전주시는 호동골 양묘장과 자연생태체험학습원, 아중호수 일대 약 47만㎡를 창신, 올곧음, 대동, 풍류 등 전주정신을 테마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테마정원이자,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목) 밝혔다.호동골의 3개 테마공간이 완료되는 오는 2023년에는 지방정원으로 등록해 아중호수와 연계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국가로부터 정원관리 예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가 지구지정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2개 지구를 대상으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를 실시한다.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은 기획단계부터 건축과 시설물 등 입체적(3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 및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이번 공모 주제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로 신도시의 공간구조를 위한 기본구상 아이디어와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방안을 제안 받아 이들 지구를 미래상에 부합하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탄현 공공주택지구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화) 밝혔다.‘입체적 마스터플랜’은 단지계획구상 단계부터 건축 구상을 병행해 가로공간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도시공간을 수립하는 방법이다. 획일화된 평면적 도시계획이 아닌 자연환경‧지형 등 현장 여건과 주변 지역을 연계한 도시계획을 세울 수 있어 입체적 도시계획으로 불린다.LH는 대구연호‧성남금토지구를 시작으로 중소규모의 공공주택지구에도 입체적 마스터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과 부여군, 백제고도문화재단이 함께 백제 사비기 왕궁의 배후 산성으로 알려진 ‘부여 부소산성’(사적 제5호)에 대한 발굴조사를 오는 5월에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충남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10-1번지 일원에 위치한 부여 부소산성은 백제의 마지막 도읍으로 알려진 사비의 추정 왕궁지로 부여 관북리 유적의 북쪽 배후에 있는 산성이다.부여 지역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핵심적 위치로 주변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왕실의 후원 역할도 겸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인천시 서구가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심곡천과 공촌천의 하천유지용수로 한강원수를 공급할 계획이라 밝혔다.구는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한강원수를 공급할 이송관을 오는 7월까지 매설할 계획이라 밝혔다. 577m 길이의 이송관은 하루 6천 톤의 용수를 공급한다.청라국제도시를 감싸고 흐르는 심곡촌과 공촌천은 적정량의 하천유지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유속이 느리고, 각종 적조 현상이 발생해 하천에서 악취가 진동해 왔다. 이에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수년째 끊이지 않았다. 구는
[LandscapeTimes 김효원기자] ‘북부간선도로’(신내IC~중랑IC) 상부에 축구장 면적 4배에 달하는 인공부지가 놓이고, 이 일대가 주거, 생활SOC, 공원(도시숲), 청년 자족시설이 어우러진 컴팩트시티로 재창조된다.컴팩트시티에는 청년 1인가구부터 자녀가 없는,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까지 모두 고려한 다양한 유닛의 행복주택(청신호주택)과 세탁실, 공용텃밭, 운동실, 라운지 같은 주민공동시설이 함께 들어선다.눈에 띄는 것은 캠핑장,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같이 거주민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한강대교 남단 여의나루역에서 동작역까지 5.6km 길이의 좁고 낙후됐던 한강 수변길이 걷기 편한 보행친화공간과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여의나루역에서 동작역까지의 한강 수변은 좁은 공간에 노량대교 하부공간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보행이 불편하다. 특히,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사이에 완충지역이 없으며, 노량대교 하부 구간은 어둡고 낙후된 채 방치돼있어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됐다.서울시는 이러한 수변공간을 재생해 ‘한강변 보행네트워크’를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신월IC에서 국회의사당으로 이어지는 국회대로 7.6㎞ 구간의 차도가 지하로 내려가고, 자동차가 다니던 도로는 대규모 선형공원으로 조성된다. ‘국회대로’(구 제물포길)는 서울 서부지역의 관문이자 서울과 경기‧인천을 잇는 주 간선도로다. 하루 최대 19만 대에 이르는 차량이 통행하고, 상습 교통체증과 소음, 환경 문제 등이 야기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국회대로를 하부로 전환하고 상부를 공원화하는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조성될 공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목포를 상징하는 전설의 섬 삼학도가 가족 친화형 관광거점으로 재탄생한다.김종식 목포 시장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삼학도 테마정원 조성 용역 추진에 대해 언급했다.김 시장은 “낭만항구 목포의 대표 섬 삼학도를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꽃 피는 체험형 테마정원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밝혔다.목포시가 계획하는 삼학도 테마정원의 3대 키워드는 ‘꽃피는 안전한 섬’,‘어린이 테마파크’,‘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