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3기 신도시에 공원 접근성을 높이는 선(線)형 중심의 ‘숲길과 정원’ 100여 곳을 조성한다. 아울러 ‘파크커넥터’를 통해 분산된 공원 녹지를 연결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도보생활권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선형 공원이란 도심 내 어디에서든 공원과 연결 조성된 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조경방식이다.3기 신도시 평균 공원 녹지율은 30% 이상 수준으로 조성된다. 1인당 공원면적은 평균 18.8㎡ 수준으로, 이는 싱가포르, 뉴욕, 파리 등 주요 글로벌 도시 평균(13.3㎡)이나 서울(17.9㎡)에
2023 서울특별시 조경상 현장 심사가 5일(수)일 전문가 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서울시는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경공간 발굴 일환으로 ‘2023년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지를 지난 5월 공모한 바 있다.심사는 오는 6~7월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전문가심사(90점), 시민투표(10점) 합산으로 평가된다.1차 서류 심사를 통해 5곳이 선정 되었으며, 현장 심사가 이뤄진 곳은 ▲네이쳐 갤러리 ▲강남 명품 메타세쿼이아길 ▲파리공원 ▲서울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부산시는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사업으로 올해 테마거리 2곳, 도심 보행길 2곳, 마실길 2곳 총 6곳을 준공했다고 밝혔다.시는 2019년부터 ▲테마거리 ▲도심 보행길 ▲마실길 주제로 보행길을 조성하는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테마거리는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 자연 등의 명소와 길을 연계해 기존 보행길에 이야기를 담고 디자인을 입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도심 보행길은 탐방로 내 방치된 보행 방해 시설물을 철거하고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보행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조성된다.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가 19년 간 서울숲 유지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표 전통조경 공간인 창경궁 권역 녹지 관리에 나선다.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지난 15일(화) 창경궁 회의실에서 유한킴벌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와 ‘창경궁 수목 및 녹지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율곡로 창경궁 권역 내 조경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참여 식재 및 관리 활동을 시행해 전통 조경에 대한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유지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 강행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이 “졸속 추진”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서울시가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기존 5개 차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주행차로수 7차로)로 확장‧정비하는 공사를 3월 초까지 마무리하고 내달 6일(토)부터 양방향 통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거쳐 경복궁 광화문 월대 복원과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추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세종대로 전 구간이 나무와 꽃이 있는 서울광장 면적의 2배의 보행길로 재탄생한다.서울시가 지난 7월 착공한 ‘세종대로 사람숲길’의 선형공사를 연내 마무리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세종대로사거리~숭례문교차로~서울역 교차로 1.5km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현재 공정률 93%에 이른 ‘세종대로 사람숲길’ 조성으로 기존 9~12차로인 세종대로를 9차로 이하로 축소하면서 1만3950㎡ 면적을 확보, 수목과 초본류가 심긴 보행길로 조성한다.도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가락시장 내 ‘가락119 안전센터’와 ‘강남농수산물검사소’가 선형의 녹지공간을 품은 입체정원이 있는 합동청사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서울시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두 시설을 하나로 합친 합동청사의 청사진을 15일(화) 공개했다. 합동청사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생활 안전을 담당하는 가락119안전센터와 시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강남농수산물검사소를 합쳐 가락시장 북3문 남측(송파구 양재대로 932)에 대지면적 850㎡, 연면적 35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좁고 낙후됐던 창덕궁부터 낙원상가, 종묘 일대 거리 1.9km 구간이 역사와 어우러진 걷고 싶은 길로 탈바꿈했다.차로 폭을 줄이고 보행로 폭은 확장했으며, 불법 주정차 차량이나 적치물을 없애고 포장 보행길을 만드는 등 걷기 좋은 보행길을 만들어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바꿨다.서울시는 창덕궁 앞 일대를 보행 네트워크로 촘촘히 연결하는 ‘창덕궁 앞 도성한복판 주요가로 개선공사’를 이달 말 완료한다고 밝혔다. 2018년 말 첫 삽을 뜬지 2년 만이다.개선공사가 완료되는 4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를 기념한 ‘손기정 체육공원’이 약 2년간의 공사 끝에 28일(수) 재개장했다. 서울시는 근린공원 정도로만 운영됐던 손기정 체육공원에 러닝트랙을 새롭게 깔고, 뛰면서 배우는 러너들의 위한 신거점공간 ‘러닝러닝센터’도 만들며 ‘러너의 성지’로 탈바꿈했다. 노후 시설과 빈약한 전시내용으로 하루 평균 한자리 수 관람객에 그쳤던 ‘손기정기념관’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광화문광장이 걷기 좋고 쉬기 편한 공원과 같은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서울시는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광화문광장을 연결해 서울역부터 광화문까지 약 2.6km 걷기 좋은 도심 보행거리가 완성시킨다고 28일(월) 밝혔다. 시는 작년 9월부터 연말까지, 전방위 시민소통 및 금년의 소규모 간담회 등 약 100여 차례 이상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이와 같은 계획을 마련했다. 새롭게 바뀔 광화문광장의 기본 방향은 ▲전면 보행화 단계적 추진 ▲공원적 요소 반영 ▲광화문 일대를 아우르는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구 서울역사의 700평 대 규모의 주차장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옥상 쉼터로 변신한다. 아울러 옥상 쉼터와 서울로7017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 역시 오는 10월이면 개통될 전망이다.이 옥상쉼터에는 바닥에는 잔디가 깔고, 옥상 곳곳에 층꽃, 옥잠화 같은 다양한 초화가 식재된다. 또 걸터앉을 수 있는 앉음벽과 벤치, 장미터널 같은 편의시설도 설치해 보행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옥상과 서울로 사이에 20여 년 간 방치된 폐쇄 주차램프 주변으로는 ‘공중정원&r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의 대표 상징거리인 세종대로가 푸른 가로숲과 넓은 보행공간이 연결되는 ‘사람숲길’로 거듭난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숭례문교차로를 지나 서울역 교차로까지 1.5km 구간을 도로공간재편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22일(수)부터 시작하고, 실제 교통통제는 휴가철로 교통량이 감소하는 31일(금)부터 시행한다. 이로써 도로의 차로 수나 폭을 줄이고, 확보된 공간에 보행안전시설, 편의시설, 자전거 등 녹색교통, 공유교통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로 7017에 여름꽃이 만개하며 걷기 좋은 보행길이 완성됐다. 서울로를 산책하며 볼 수 있는 망우초 꽃은 모든 근심과 시름을 떨쳐버리자는 의미를 담은 주황색의 아름다운 꽃으로 원추리라고도 불린다. 중국 이름 훤초에서 유래돼 모음변화에 의해 꽃이름이 원추리가 되었다.인근에는 장마기간을 알려주는 분홍빛, 보랏빛으로 핀 수국꽃과 모감주나무의 꽃이 노랗게 폈다. 여름바람에 살랑이는 참억새, 갈대, 수크령, 실새풀 등도 있다.서울로 7017에서 피어나고 있는 연꽃은 진흙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세종대로가 문화와 역사가 숨쉬는 서울의 ‘대표보행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시는 도로 공간 재편사업의 핵심인 세종대로사거리~숭례문교차로~서울역 교차로 1.5km 구간 공사를 5월 착공해 금년 말 완료할 예정이라 밝혔다,도로공간재편사업은 차로 수나 폭을 줄여 확보된 공간에 보행안전시설, 편의시설, 자전거 등 녹색교통, 공유교통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대표보행거리 조성으로 광화문광장, 덕수궁, 숭례문, 서울로7017 등 세종대로의 대표 명소를 걷는 길로 연결하고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로7017에서 시작해 구 서울역사 옥상을 연결하는 공중 보행교가 2020년 말까지 설치되면서 서울역 대합실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철도와 도로에 둘러싸여 ‘고립된 섬’과 같았던 서울역의 보행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특히, 공중 보행교 신설을 통해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는 구 서울역 옥상에는 정원식 문화 휴게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지난 20여 년 간 폐쇄돼 방치됐던 서울역 주차램프도 2021년까지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가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 탄천‧한강 일대 약 63만㎡가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수변여가 및 여가문화공간으로 새로 태어난다. 일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SID)의 중심 수변공간으로, 코엑스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의 수변구역이다.이 사업은 탄천과 한강 합수부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이와 어울리는 프로그램과 시설, 동·서를 연결하는 보행교 설치를 포함한 대규모 복합 사업이다.서울시는 탄천‧한강 일대 청사진에 해당하는 국제지명설계공모 당선작 를 지난 28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