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대상과 기준, 절차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8월 25일(금)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이번 개정령안에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현장의 어려운 점을 개선한 과제를 비롯해 감사원 감사 및 국정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 계획에 대한 절차를 합리화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재해 대응력을 강화한다.이에 따라 민간투자사업도 재정사업과 동일하게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하는 규정을 신설했고 사업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가 팔공산 도립공원을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하는 등 자연생태계의 기후회복 등을 담은 ‘2023년 자연보전 분야 업무계획 중점 추진과제’를 밝혔다.중점 추진과제는 ‘건강한 자연, 체감하는 국민’을 비전으로 두고 자연생태계의 기후회복력 제고, 야생생물과의 조화로운 공존, 자연의 혜택 대국민 서비스 확대, 국토환경관리의 과학화 등 4대 핵심 목표로 구성됐다.먼저 자연생태계의 회복력 제고는 국가생물다양성 전략 수립으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5일(목) 지난 2021년 7월 반려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보완해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2019년 6월 평가서 초안을 제출한 이후 환경부의 검토의견을 반영해 2019년 9월에 본안을 제출했고, 2019년 12월과 2021년 6월에 각각 보완서와 재보완서를 제출한 바 있다.그러나 환경부는 2021년 7월 협의에 필요한 중요사항의 누락과 보완내용의 미흡을 사유로 반려 의견을 회신했다.주요 반려 의견으로는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앞으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에 대해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환경부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기준 개정 등을 담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7일(목)부터 12월 6일(화)까지 입법예고한다.개정안에 따르면, 농어촌도로 지하매설물 설치사업이나 이미 개발된 지역에서 소규모 시행의 환경영향이 경미한 야적 및 적치용 창고, 운동장, 주차장 등의 사업에 대해 소규모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소규모평가 대상사업 여부 판단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부의 주택보급 정책으로 개발 위기에 몰린 태릉골프장이 지난 2월 전량환경영향평가서에서 개발이 가능한 생태자연도 3등급지로 판정된 가운데 주민들이 미분류지인 태릉골프장에 대해 조사도 하지 않고 작성한 ”허위공문서”라고 반발하고 나섰다.‘서울태릉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2차 공청회’가 지난 11일(월) 서울 노원구 화랑로 325 제이더블유컨벤션웨딩홀 제6층에서 열렸다.이날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라 국토교통부(공공택지기획과
[Land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시가 울주군 삼동면 일대를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울산시와 울주군은 지난 30일(수) 삼동면민운동장에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지정 및 서울주 관광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계획에 따르면, 울산 관광산업의 동서 균형발전을 이루고 울산 동해안권 관광개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을 관광진흥법상 관광단지로 지정한다. 영남 알프스와 연계한 이용객 맞춤형 자연·휴양 관광단지를 만들어 사계절 관광객 발길을 붙잡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기후위기비상행동과 전국 기후현장 시민들이 제주 제2공항 사업의 문제점과 제주 환경수용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전환 요구가 거세다.기후위기비상행동,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지난 15일(화) 제주도의회 1층 도민카페 앞에서 ‘탄소중립 역행하는 제2공항 사업계획을 폐기하라’며 기자회견과 함께 제주공항에서 피켓팅 시위를 가졌다.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과 전환을 이야기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는 남한산성도립공원에 대한 공원계획 변경(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갖고, 학술용역에 관한 내용을 지역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한다.도는 용역을 통해 오는 2022년 3월까지 도비 2억8,000만 원을 투입해 변화된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공원구역 및 공원계획’의 타당성 유무를 검토하고 환경성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이는 현행 「자연공원법」 제15조2항에서 의무적으로 10년마다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원계획의 타당성을 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도는 환경부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지난 20일(화)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 결정에 대해 제주도는 곧 부동의 결정을 내릴 정도의 환경 훼손 사유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면서도 매우 정치적이고, 무책임한 정책 결정이라고 힐난했다.도는 입장문에서 정부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해 시간 끌기 하는 동안 제주도민 사회는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는 국토부가 요청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조류 서식지 보전방안 등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반려시켰다.반려 사유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등 전문기관의 의견을 받아 검토한 결과, 협의에 필요한 중요사항이 재보완서에서 누락되거나 보완내용이 미흡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구체적인 반려 사유를 살펴보면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그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과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시 최악 조건 고려 미흡 및 모의 예측 오류, 다수의 멸종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국시민환경단체는 지난 13일(화)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정문 앞에서 제주 제2공항 백지화 결정을 촉구하고 환경부에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사회적 합의와 절차에 따라 진행된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 결과 ‘제2공항 반대’가 높게 조사됐음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는 국토부를 비판하며 문재인정부에 제2공항 백지화 결정을 요구하고, 환경부에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결정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제2공항 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지난 11일(금)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환경부에 제출하면서 제주제2공항 건설 불씨가 다시 켜지게 됐다.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통과시키면 공항건설 추진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국토부가 환경부에 보완서를 제출한지 1년 만이다.앞서 지난 2월 국토부, 제주도, 도의회가 합의해 도민 여론조사를 채택함에 따라 ‘제2공항 건설’이 65% 반대 의견으로 도출되면서 사업철회로 매듭짓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원희룡 제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관련해 윤미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이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 전략환경영향평가 질의를 통해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조명래 환경부장관에게 구성 의향을 물었으나 조 장관이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은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하는 게 아니라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이에 대해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이하 전국행동)은 논평을 내고 &ldqu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국 29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지난해 11월 출범한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이 제주제2공항 건설사업의 진실을 담은 책 ‘제주가 사라진다’를 제작해 배포했다.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온평리 주민들은 묻는다. “관광지로 개발될수록 주민이 행복해집니까?”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지정된 이후 20년 가까이 대규모 개발프로젝트가 줄을 이었고, 저가항공이 공급되면서 제주 관광객은 연간 500만 명에서 1600만 명으로 세 배 이상 늘었다.과잉관광과 과잉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고양 창릉지구와 탄현지구 신도시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이 완료되면서 2곳에 대한 대규모 공원녹지 계획 또한 함께 공개됐다.국토부는 이달 6일(금) 고양창릉 및 고양탄현 등 2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완료하고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했다.고양창릉에는 130만 여㎡(40만 평, 가용면적 37%)를 자족용지에 3만 8천 호가 들어서며, 310만 여㎡(약 95만 평) 규모의 공원·녹지 및 호수공원 조성한다. 고양탄현에는 3천 호가 들어서는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송파구 장지 버스공영차고지와 강동구 강일 버스공영차고지가 공원녹지를 갖춘 새로운 컴팩트시티로 각각 재창조된다.이번 버스차고지의 복합개발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컴팩트시티’ 3번째 사업으로, 앞서 도로 위, 교통섬, 빗물펌프장 부지 등을 활용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는 기존 야외 차고지를 지하화하거나 실내 차고지 형태로 바꿔 소음이나 매연으로 인한 주거지 피해를 최소화 하고, 청년‧신혼부부만을 위한 총 1,800호의 공공주택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지자체별 장기미집행공원 대응실적 종합평가결과를 발표했다.내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일몰제를 앞두고 실효 대상인 1766개 공원을 전수조사하고 지자체별 공원집행률, 공원조성계획률, 공원조성, 예산투입률 공원별 세부계획 수립 수준, 난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평가 결과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지자체는 인천시였으며 뒤를 이어 대전과 제주, 대구, 부산 순이다.국토부 평가 결과에 따르면 상위 5개 지자체 중 인천시는 공원집행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3년 가까이 끌어 온 수원 영흥공원 조성사업이 지난 20일(화) 한강유역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고 수원시가 23일(금) 밝혔다.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원천동 303번지 일원 59만3천311㎡ 규모 근린공원이다. 또한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에 따라 2020년 7월까지 공원을 조성하지 않으면 도시공원에서 해제될 위기였다.때문에 수원시는 공원의 난개발을 막고, 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2016년 1월 ‘민간공원 특례사업&rsq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는 제주국립공원 지정에 앞서 오는 29일 제주지역 제주농어업인회관 대강당과 서귀포지역 서귀포시청 1청사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한다.시간차를 두고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제주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결과와 국립공원 지정계획 등을 설명하며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안) 도면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을 열람하게 된다.한편 제종길 보호지역포럼 위원장이 좌장을 맡는 가운데 김국주 제주국립공원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장,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 소장,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부산시가 둔치도의 공원화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지난 10월 24일 둔치도를 도시계획시설(공원)로 지정하기 위한 ‘둔치도 활용방안 [도시관리계획(공원결정 등)] 수립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용역에 돌입했다.입찰공고로 나온 이번 용역은 (주)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낙찰 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용역결과는 1년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