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학과장 박은영)와 조경하다 열음(소장 윤호준) 컨소시엄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월) 밝혔다.‘사회적 약자 가드닝’은 정원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시행해온 사업이다. 생활권 정원에서 운영 가능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발달장애, 치매, 조현병·우울증·양극성 장애 등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및 사회적 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10년 이상 개보수 대상 공공체육시설의 노후화율 중 전남 12.47%, 경북 12.82%를 기록해 서울의 2%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사업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또한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체육활동 지원도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아 그에 따른 건강이상으로 인한 의료비증가 대비도 진행되지 않고 있음을 이개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이 2022년도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것이다.이 의원은 지난 14일(금) 국민체육진흥공단 국정감사에서 갈수록 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여가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 ‘어르신 건강 놀이터 놀팟’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시는 지난해 9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어르신이 야외에서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부 사업에 공모 선정돼 올해 기금과 시비를 50%씩 부담해 조성사업비 5억 원을 투자했다.‘놀팟’이란 놀다와 제주어 팟(밭, 장소)를 합친 말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라는 의
[Landacape Times 지재호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이하 auri)은 지난 15일(금) ‘한국형 CCRC 미리보기’를 주제로 ‘2022 고령친화 커뮤니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AURI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가 함께 주최하고, AURI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가 주관했다.우리나라 복지와 건축도시 부문 간 협력을 통한 초고령사회 대응 및 한국형 주거복지 연계형 돌봄마을(K-CCRC)의 중요성과 지향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는 시 최초 어르신 놀이터인 ‘상상 시니어파크’를 개소했다.지난해 9월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동 주최한 ‘유럽형 노인놀이터 도입발안’ 발제연구에서 얻은 첫 성과물로 인천 최초의 어르신 놀이터를 도입하게 됐다.간석동 노인종합문화회관 광장 내 위치한 ‘상상 시니어파크’는 120㎡ 면적에 노년층을 위한 종합 순환운동 기구 12종을 갖추고 있다.일반적인 근력강화 위주의 운동기구와 차별화된 노령층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근
지난 한 해, 그린뉴딜, 스마트시티, 지역재생 및 지역경제 등은 조경 뿐 아니라 공간 관련 분야에서 주요 화두였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경제회복을 위한 그린딜 전략이 최선의 옵션으로 평가되고 있어 2021년에도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울 듯하다.2008년 토머스 프리드먼(Thomas Friedman)은 “Hot, Flat, and Crowded: Why We Need a Green Revolution - And How It Can Renew America”이라는 저서에서 세계
[Landscape Times] 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2025년경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9년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60조원으로 추산된다.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는 2009년 257만4천원에서 2018년 454만4천원으로 늘었으며, 2019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40%를 넘어섰다. 돌봄에 대한 사회적 비용 증가를 완화하
그간 경험해보지 못했던 시간들을 보낸 코로나팬데믹 기간에도 나름의 긍정적 성과는 있었다. 애써 잊고 지내던 사회적 문제들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변화와 관련한 생각을 수면위로 올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데에서 모든 일상이 부정적이지는 않았다. 이제는 ‘언택트 사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 생소한 경험의 갑작스런 시작은 먼 미래일 것만 같았던 우리사회 많은 변화들을 당장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눈앞에 닥친 현실로 인정하는데 주저하지 않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이 변화의
[Landscape Times] 무장애 설계(Barrier-free design),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포용도시(Inclusive city)와 같은 개념들이 공간 계획의 중요한 화두로 등장하며 최근 이러한 개념을 반영한 공간들이 곳곳에 만들어지고 있다. 무장애 설계는 일반적으로 장애가 있는 이용자도 물리환경 및 태도 등의 장애 요인을 제거하여 어떠한 방해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크기, 힘, 능력 등 연령이나 신체적인 차이와 무관하게 노약자, 장애인과 비장애
[Landscape Times]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 없이 빠른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를 경험하고 있다, 이미 2000년에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으며, 2017년에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게 되면서 고령사회로 처음 진입했다. 이는 2000년 고령화 사회 진입 후 17년만이며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이런 고령사회 속에서 노인의 빈곤율 또한 높아 한국사회에 불어 닥친 빈곤 속에 고령화는 노후를 준
농촌경관의 핵심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의 특성을 담은 농촌경관의 회복이 중요하며, 농촌경관은 관광사업과 맞물려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다만, 농촌경관 가이드라인 제정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갈렸다.한국농어촌공사와 (사)한국경관학회가 공동주최한 ‘2016 농어촌경관 특별세미나’가 ‘
건설의 한 공종인 조경은 남자 중심의 분야로 인식됐었다. 하지만 최근 조경학과엔 여학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 많아지며 여성이 조경분야에서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1973년 서울대에 조경학과가 설립됐을 때만해도 조경은 남성으로 대변하는 건설의 부대공정이다보니 여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서울대 조경학과에 신입생 중 여학생이 처음 입학한
자연마당 등 도시생태휴식공간 면적이 2035년까지 1034㎡ 규모로 확충된다.환경부는 향후 20년간의 국가 환경정책 비전과 장기 전략을 담은 ‘제4차 국가환경종합계획(2016~2035)’이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됐다고 발표했다.‘국가환경종합계획’은 분야별 환경계획을 선도하고, 각 부처 환경 관련 정책과
문화체육관광부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4.2% 증가한 3조6006억원으로 확정됐으며, 그 중 전통문화 관련 사업 예산은 전년보다 103.6% 대폭 확대돼 1297억원으로 편성됐다. 문광부에 따르면 분야별로는 문화예술 부문 예산이 전년보다 915억원 증가한 1조 598억원으로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콘텐츠, 관광 부문 예산도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공원놀이지도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공원놀이지도사 파견사업인 ‘꿈마루 놀이체험장’이 16이 어린이대공원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꿈마루 놀이체험장’은 공원놀이지도사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만60세 이상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