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9월 13일(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되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의 참가자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의 녹화 성과를 분석·공유하고 산림의 미래 역할과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한국산림과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심포지엄에서는 ‘국토녹화 성과와 과제, 세계 산림정책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남성현 산림청장과 존 패로타(John Parrotta)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IUFRO) 회장의 기조연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기후변화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한라산 구상나무의 생태관리와 보전전략을 논의하는 국제연합산림연구기관(IUFRO) 주관 2025년 국제학술회의 개최지로 제주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2025년 9월 제주 개최가 확정된 국제학술회의는 IUFRO 산하 연구 분과 중 전나무속(屬)과 소나무속(屬)의 산림과 생태관리를 연구하는 2개의 분야가 공동 참여하는 회의다.학술회의는 20여 개국 350여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제주 ‘한라산둘레길’이 지방자치단체 중 세 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됐다.산림청은 한라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일(토) 한라산둘레길 동백길안내센터에서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 한라산둘레길은 제주시, 서귀포시에 걸쳐 조성한 48.9km의 둘레길로 한라산을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멸종위기 보호종 등 78과 254종이 서식하고 있다.나도은조롱 군락지, 숨은물뱅듸 습지, 80년 이상의 삼나무 조림지, 주요 지질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기후변화 대응강화를 위해 중앙아시아 4개국 대표 식물원과 ‘중앙아시아 식물원 네트워크(Central Asia Botanic Gardens Network, 이하 CABGN)’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지난 25일(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체결했다.참여기관(5개국 6개 기관)은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타지키스탄 파미르식물원, 키르기즈스탄 가리브식물원, 카자흐스탄 중앙식물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식물원이다.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가적으로 매년 85ha 규모의 도서·해안지역 산림 경관 복원이 계획된 가운데 국내 도서산림에 적합한 경관 관리체계 정립이 시급하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9일(금), ‘도서산림의 토지이용 변화 및 경관 관리’를 주제로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서 지역 산림에 관심이 내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최근에는 독특한 생태계와 경관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국내 유일 종합 산림연구기관으로, 오는 22일(월) 홍릉숲에서 산림과학연구를 시작한 지 100년을 맞이했다.지난 1922년 임업시험장으로 시작해 광복을 맞이한 후, 1945년 9월 조선임업시험장으로 개편, 1967년 임업시험장, 1987년 임업연구원, 2004년 국립산림과학원으로 개칭하며 현재에 이르게 됐다.일제강점기와 6·25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산림이 건강한 숲으로 탈바꿈하고 산림녹화의 세계적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과정에는 국립산림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변화로 빠르게 사라져가는 한반도 고유종인 구상나무 자생지를 복원하기 위해 유전자원 보존원이 조성된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구상나무의 멸종에 대비하고 자생지 복원을 위한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구상나무 유전자원 보존원을 무주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전북 무주군에 조성한다고 밝혔다.구상나무는 한반도 중부이남 지역에서만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수종으로 덕유산, 지리산, 한라산이 대표적인 서식지다.ㄹ ㄹ세계자연보존연맹(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자생지 쇠퇴가 지속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20일(수) 한라산 중턱에서 자생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한라산은 국내 유일의 목련 자생지로, 최대목 자생지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자연림 계곡부에 집단을 이뤄 분포하고 있다.최대목의 크기는 가슴높이 둘레가 약 2.9m, 높이 15m로 수령은 약 300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일대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목련(Magnolia kobus DC.)은 목련속(Mangolia)의 대표 종으로 꽃은 흰색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전통조경학회가 전통조경에 대한 대중적 기반을 확산하고 전통조경의 영역을 강화하기로 했다.한국전통조경학회(학회장 최종희)가 2022 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최종희 학회장은 “격동하는 시대를 직면한 전통조경은 다시 한 번 정체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 시대의 변화를 읽고 통시적 시각으로 전통조경을 바라봐야 한다”고 개회사를 통해 말했다.최 학회장은 올해 집행부의 주요 사업으로서 “전통조경 논문 투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오는 4월 1일(금)까지 약 3주간 ‘2022년 산림탄소중립 나무심기 대종주’를 실시한다.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진흥원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 직원과 유관 기관이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참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7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순천시와 익산시, 충주시, 함양군, 괴산군 등 지자체, 북부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난·아열대 산림생명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달 26일(화) ‘난·아열대 산림생명자원 가치창출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는 공우석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난·아열대 산림생명자원 전문가인 선병윤 전북대 교수, 정은주 강원대 교수, 김대신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과장, 최병기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사, 이경태 산림바이오소재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변화로 구상나무 숲이 사라지는 가운데 한라산 구상나무 결실량이 급감하면서 보존과 복원 대책마련이 시급해졌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한라산 구상나무의 구과(열매) 결실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구과가 맺힌 나무가 거의 없으며 달린 구과마저도 해충 피해를 심각하게 받았다고 밝혔다.매년 결실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는 백록담을 포함해 Y계곡, 백록샘, 남벽분기점, 장구목, 진달래밭 등 전 지역에서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한라산 영실 지역의 구상나무 45개체(수고 1.5m 이상)를 대상으로 심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최원태)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이 지난 28일(화) 국립수목원 회의실에서 산림인재 양성과 인력교류, 정원문화 창출을 위한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숲과 정원을 가꾸고 보존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때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정원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두 기관은 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정보 및 전문 인력의 교류와 자문, 산림연구 활동의 홍보를 위한 상호협력, 새로운 정원문화 창출을 위한 협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전통조경학회(학회장 박율진)가 지난 5일(금) 국립고궁박물관 별관에서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됐다.박율진 학회장은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조경기사자격제도 개선위원회를 꾸려 지난해 조경기사 시험과목 중 폐지논란이 된 조경사 과목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올해 주요 사업으로서 ▲전통조경시공 및 관리 ▲전통조경계획 및 설계 ▲전통조경식물 세 과목으로 구성된 전통조경 실무교재 발간 및 한국전통조경학회 4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를 발표했다.심포지엄은 오는 10월 8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업회사법인 초록에서(대표 전태평)가 식물뿌리를 발달시켜 실내공기정화능력을 극대화한 수직정원 ‘바이오월 허니’ 제품을 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에서 전시해 선보였다.이 제품은 토양재배와 수경재배의 장점을 통합한 바이오월 시스템으로, 뿌리 근원부에 오염된 공기를 강제로 투입함으로써 오염된 공기가 잎뿐만 아니라 뿌리를 통해 통과하면서 공기정화기능을 배가시킨 기술이 특징이다.식생보드는 뿌리의 활성화와 안정된 성장을 도와주는 친환경 소재며, 벌집구조의 친환경 종이월은 뿌리의 원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 서귀포시 황칠나무 국내 최대 자생지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고 18일(수) 밝혔다.서부지방산림청 고시 제2020-1호로 지정됨에 따라 제주 황칠나무 자생지 보존과 불법 채취로 인한 유용자원의 소실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지정으로 지난 2016년 서귀포시 상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일대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황칠나무에 대한 포괄적인 자생지를 보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황칠나무는 자연이 잘 보존된 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 서귀포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내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숲 조성을 위해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편백 등 난대상록활엽수 1000그루를 심는 식목 행사를 28일(금) 가졌다.식목 행사는 ‘심어요 우리의 꿈을, 함께 가꾸어요 푸른 숲을!’이라는 주제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최근 온난화에 의한 난대림 북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난·아열대 권역의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제주도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인 초령목이 예년에 비해 한 달가량 일찍 꽃이 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계절 모니터링 결과, 1월 25일(목) 초령목의 개화가 처음 발견됐으며 관측 이래 가장 빠른 개화라고 밝혔다.제주도의 초령목 개화시기는 3~4월로,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낮은 일본과 대만지역은 2~4월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초령목의 개화가 시작된 날은 2009년 3월 3일, 2013년 3월 6일, 2015년 2월 24일 등으로 일반적인 범위 내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12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사려니 숲’이 선정됐다고 산림청이 6일(금) 밝혔다.제주어로 신성하다는 뜻을 지닌 ‘사려니 숲’은 지난 2017년 산림청이 보전·연구형국유림 명품 숲으로 지정했고 현재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한남연구시험림으로 관리하고 있다.약 15km에 달하는 숲길이 절물오름 남쪽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진 명품코스가 유명세를 얻고 있기도 하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최우수 사업장으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를 선정했다.영주국유림관리소는 문경시 문경읍 주민생활권에 위치한 생활환경보전림을 가꿨다. 생활환경보전림은 경관유지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한 산림관리가 요구되는 산림을 말한다.이들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 대기오염물질 감소 등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인 숲가꾸기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하 우수 사업장으로는 숲가꾸기를